(오바타 유키;우리들이 있었다) -난 추억이란 말이 싫어 -아니 ... 왜에? -그냥... -초등학교때 국어교과서에 나왔잖아 -뭐가? -여자아이의 옷은 무슨 색깔이었을까? 라는 애기. 몰라? -몰라. -A랑 B라는 여자둘이 옛날 애기를 하고 있었어 그러다가 초등학교때 계단 옆의 벽에 그려져 있던 그림 애기를 하게 된거야. -정말 몰라? -응 -그건 붉은 노을 속에 꽂을 들고 있는 여자아이의 그림이었는데 A가 말했어 아아!! 그립다!! 그건 노란색 옷을 입을 여자애의 그림이었지? 그러자 B가 애기했어 아니야. 그 여자애가 입고 있던 옷을 노을에 물든 빨간색이었어. 하지만 A는 우겼어. 아니야. 그건 틀림없이 노을이 빛나는 선명한 노란색 옷이었어!! 두 사람은 조금도 양보를 안 했지. 빨간색이야 노란색이라니까. 좋아 그럼 확인하러 가보자 두 사람은 그리운 학교 교정을 찾는 다는 생각에 가슴 설레며 학교로 달려갔어 대체 그 옷을 무슨 색이었을까? -무슨 색이었어? . . . . . ..... .... -색은 처음부터 없었어 흑백그림이었으니까 음영이 강한 옷은 그저 검게 칠해져 있었을 뿐이었어. 그런데도 그 두사람은 기억속에서 내내 색이 있었다고 믿어왔던 거야 안그래? 인간의 기억은 항상 제멋대로지. 색이 없는 것에도 색을 부여하고 멋대로 각색하거나 미화하기도 하면서............ 실제로는 있었던 일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거든 그래서 난 아름다운 추억따위 안믿어 -그럼 뭐라야 믿어? -나나미. 나나미. 오로지 나나미. 지금 내 눈앞에 있는것! 1
난 추억이란 말이 싫어
(오바타 유키;우리들이 있었다)
-난 추억이란 말이 싫어
-아니 ... 왜에?
-그냥...
-초등학교때 국어교과서에 나왔잖아
-뭐가?
-여자아이의 옷은 무슨 색깔이었을까? 라는 애기. 몰라?
-몰라.
-A랑 B라는 여자둘이 옛날 애기를 하고 있었어
그러다가 초등학교때 계단 옆의 벽에 그려져 있던 그림 애기를 하게 된거야.
-정말 몰라?
-응
-그건 붉은 노을 속에 꽂을 들고 있는 여자아이의 그림이었는데
A가 말했어
아아!! 그립다!!
그건 노란색 옷을 입을 여자애의 그림이었지?
그러자 B가 애기했어
아니야. 그 여자애가 입고 있던 옷을 노을에 물든 빨간색이었어.
하지만 A는 우겼어.
아니야. 그건 틀림없이 노을이 빛나는 선명한 노란색 옷이었어!!
두 사람은 조금도 양보를 안 했지.
빨간색이야
노란색이라니까.
좋아
그럼 확인하러 가보자
두 사람은 그리운 학교 교정을 찾는 다는 생각에 가슴 설레며 학교로 달려갔어
대체 그 옷을 무슨 색이었을까?
-무슨 색이었어?
.
.
.
.
.
.....
....
-색은 처음부터 없었어
흑백그림이었으니까
음영이 강한 옷은 그저 검게 칠해져 있었을 뿐이었어.
그런데도 그 두사람은 기억속에서 내내 색이 있었다고 믿어왔던 거야
안그래?
인간의 기억은 항상 제멋대로지.
색이 없는 것에도 색을 부여하고
멋대로 각색하거나 미화하기도 하면서............
실제로는 있었던 일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거든
그래서 난 아름다운 추억따위 안믿어
-그럼 뭐라야 믿어?
-나나미.
나나미.
오로지 나나미.
지금 내 눈앞에 있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