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예전여자를 만나는 이유..심리(진심어린 답변해주실분만 읽어주세요)

하...............2006.07.11
조회1,679

그사람 없이 보내는 1일째 되는 날이네요..

 

저에게 거짓말을 하고 전화, 문자 다 무시한 채

예전 여친과 술을 마신 그사람에게 어제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친구와 술을 마신다고 했고, 알고보니 그 친구는 거기 간적이 없다더군요..

새벽내내 연락이 두절됐었고, 담날 아침에 출근해서 전화 한 그사람..

폰을 잃어버렸다더군요.. 친구와 술먹고 집에 가서 술취해서 잤다더군요..

누구랑 마셨냐고 하니 그곳에 간적 없다는 그친구와 마셨답니다..

그때 드는 실망감.. 배신감...

 

그담날 만나서 솔직히 말하더군요..

별로 솔직한것 같진 않았지만, 전 여자친구와 술한잔 했답니다..

그냥 생각나서, 어떻게 지내냐 궁금해서 술한잔 했답니다.......하하...

그리고 잠은 집에 가서 잤답니다..

그여자 집 바로 근처에서 술을 마시고..

맥주 한병먹어도 절대 운전 안하던 그사람이 차를 몰고 집에 가서 잤답니다..

어제 입은 옷을 입고, 생전 보도못한 여자 양말까지 신고(엄마가 사왔다더군요)

 

전 절대 그말 못믿겠고, 그사람이 하는 말 처음부터 끝까지 거짓말처럼 들리고..

한번 이렇게 믿음이 깨져버리니 무슨말을 하던 들리지 않더군요..

 

저랑 헤어질 생각 없다더군요..

하지만 전 그사람 그여자 만나는 생각을 했을때부터 절 무시한거라 생각합니다..

 

평소에, 이런기미가 보였으면, 이럴 줄 알았다 하고 말아버리겠는데..

저한테 너무 잘했어요..

의심?? 전혀 없었습니다.. 의심이 들만한 행동한 적 전혀 없었고,

정말 깨끗했습니다..  남들 다 부러워 할 정도로 저한테 잘했습니다..

저도 둘이 처음 만났다는거 압니다.. 하지만 내가 그여자 연락오는것조차 싫어한다는거

뻔히 알면서.. 그여자를 만나 술을 마셨다는 자체가.. 전 견딜수가 없네요

 

제가 예민한건가요?? 그정도는 눈감아 줘야하나요??

전 다른건 다 용서할 수 있어도 여자문제만큼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유지될 수 없다고 봅니다..

 

너무 많이 믿고 있어서.. 너무 많이 내 사랑을 줘버려서..

맘이 아려오네요...

정말 간절히 마지막이라고 믿었는데.. 내인연이라고 생각했는데.....

내년에 결혼?? 하자고.. 하자고 그랬던 말들........

다 부질없는일이 되버린게...

그리고 그 이유가 여자문제라는게......

한없이 비참하네요.. ㅎㅎ

 

어차피 끝이 났는데..... 끝난 마당에 이런 글 올리는거 우습지만..

많이 사랑했고, 그만큼 배신감도 크고, 솔직히.. 맘이 아려오네요..ㅠㅠ

 

남자들 예전 여친 만나는 심리.. 지금 여자친구 있는데 술마시고.. 그러는 심리..

저로써는 이해가 안되네요....

 

"너랑 헤어질 맘 없다.."

"결혼.. 요근래 들어 결혼이란 생각 참 많이 했는데, 너랑 헤어지면 서른까진 생각없을듯 싶다.."

이말이.. 가슴을 더 아프게 하네요.....

 

더이상 볼 수 없다는 생각에.. 맘은 아프지만...

잊어야겠죠...!?

한번 이런 남자 또 그러지 말란 법 없겠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