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에게- 이해인

김명자2006.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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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집은

어디니?

오늘은

어디에 앉고 싶니?

살아가는 게

너는 즐겁니?

죽는 게 두렵진 않니?

사랑과 이별

인생과 자유

그리고 사람들에 대해서

나는 늘

물어볼 게 많은데

언제 한번

대답해 주겠니?

너무 바삐 달려가지만 말고

지금은 잠시

나하고 놀자

갈곳이 멀더라도

잠시 쉬어가렴

사랑하는 나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