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실업계에 다니는 누나에게 자신이 수능을 본다는소리를 듣고 그 이유를 물어보았다.졸업 후 취업을 희망하는 실업계인지라 수능을 보겟다는 말에 의문이 생겼고 속으론 내심 대견스럽게 생각하기까지도 했다.그러나 '수험생 할인'을 받기 위해 수능을 본다는 그 누나분의 말에 인문계학교에 다니며 수능전날 밤을 세워서 고3 형님들 응원을 하러 가는 나로써는 기분이 떨떠름 할 수 밖에 없었다. '수험생 할인'이란 수험표가 있으면 영화관이나 음식점, 백화점 등에서 수능시험 수험생에게 각종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심지어는 미용실, 핸드폰 대리점, 운전면허 시험까지... 물론 이 할인 행사들이 지난3년, 길게 보면 6년 동안 대입을 준비하기 위한 노력에 대한 할인업체들의 배려일수도 있겠다. 그렇지만 몇 년 전만 해도 이렇게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 안 봐도 될 수능시험에 응시하는 일은 없었다. 지금은 사정이 달라져 할인 해택을 위해 4만원의 응시료를 지불해가며 수능을보러 시험장에 가게 된 것이다. 심지어 벌써 1학기 수시모집에 합격한 학생들 중 일부가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는 할인 혜택을 받으려고 수능원서를 낸다니 뭔가 씁쓸한 기분이 든다.마치 그들은 수능시험에 응시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수능시험 수험표를 얻기 위해 수능시험에 응하는 것과 같은 오류를 발생시키기도 하니 말이다. 몇년 전의 포켓몬스터 띠브띠브실(만화 '포켓몬스터'의 케릭터 스티커가 들어 있는 빵) 이란 것을 아십니까... ?고등학생 또래 쯤 되는 분들이라면 아실 텐데, 아마 내가 초,중등 때 굉장히 유행 했던 걸로 기억이 난다. 이 때 아이들은 포켓몬스터의 스티커를 모으고 뽐내기 위해 500원 짜리 빵을 사서 빵은 버리고 스티커만 챙기는 모습이 얼핏 생각난다.배보다 배꼽이 더 큰면에서 수능시험 수험표와 포켓몬스터 띠브띠브실이 뭐 다른가?? 난... 여러분들..즉 할인 혜택을 위해 수능 시험장을 가시는 분들께서 청소년기 노력의 산물인 수능의 본질이 할인 혜택을 위한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으면한다.3
수험생 할인 해택 ... 이건 아니잔아..
어느날 실업계에 다니는 누나에게 자신이 수능을 본다는소리를 듣고 그 이유를 물어보았다.
졸업 후 취업을 희망하는 실업계인지라 수능을 보겟다는 말에 의문이 생겼고 속으론 내심 대견스럽게 생각하기까지도 했다.
그러나 '수험생 할인'을 받기 위해 수능을 본다는 그 누나분의 말에 인문계학교에 다니며 수능전날 밤을 세워서 고3 형님들 응원을 하러 가는 나로써는 기분이 떨떠름 할 수 밖에 없었다.
'수험생 할인'이란 수험표가 있으면 영화관이나 음식점, 백화점 등에서 수능시험 수험생에게 각종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심지어는 미용실, 핸드폰 대리점, 운전면허 시험까지...
물론 이 할인 행사들이 지난3년, 길게 보면 6년 동안 대입을 준비하기 위한 노력에 대한 할인업체들의 배려일수도 있겠다. 그렇지만 몇 년 전만 해도 이렇게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 안 봐도 될 수능시험에 응시하는 일은 없었다.
지금은 사정이 달라져 할인 해택을 위해 4만원의 응시료를 지불해가며 수능을
보러 시험장에 가게 된 것이다.
심지어 벌써 1학기 수시모집에 합격한 학생들 중 일부가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는 할인 혜택을 받으려고 수능원서를 낸다니 뭔가 씁쓸한 기분이 든다.
마치 그들은 수능시험에 응시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수능시험 수험표를 얻기 위해 수능시험에 응하는 것과 같은 오류를 발생시키기도 하니 말이다.
몇년 전의
포켓몬스터 띠브띠브실(만화 '포켓몬스터'의 케릭터 스티커가 들어 있는 빵) 이란 것을 아십니까... ?
고등학생 또래 쯤 되는 분들이라면 아실 텐데, 아마 내가 초,중등 때 굉장히 유행 했던 걸로 기억이 난다. 이 때 아이들은 포켓몬스터의 스티커를 모으고 뽐내기 위해 500원 짜리 빵을 사서
빵은 버리고 스티커만 챙기는 모습이 얼핏 생각난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큰면에서 수능시험 수험표와 포켓몬스터 띠브띠브실이 뭐 다른가??
난... 여러분들..즉 할인 혜택을 위해 수능 시험장을 가시는 분들께서 청소년기 노력의 산물인 수능의 본질이 할인 혜택을 위한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으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