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을 잘못 선택한 건 아니지만, 난 평소에도 철학과 심리학, 교육학과 같은 분야에 관심이 많이 있는 편이다.
그러던 중, 내가 정말로 좋아하는 영화 '매트릭스' 시리즈를 다시 보던 중, 중간에 매로빈지언이라는 등장인물이 나와서 하는 얘기가 계속 얼마전부터 머릿속을 맴돌았었다.
굉장히 볼거리가 풍부한 SF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영화의 줄거리와 등장인물의 명대사는 다분히 철학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는 영화라 보고 또 보고, 곱씹어봐도 명작인 영화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 매트릭스 시리즈 중에서 2편, 리로디드 중간에 보면, 매로빈지언이 네오일행에게 이런 말을 한다.
" 이 세상 전 우주를 통틀어 변하지 않는 진리가 뭔지 아나? 그것은 바로 인과론이야."
첨엔 무심코 넘겼는데... 생각해보면, 모든 현상과 결과에는 항상 그에 상응하는 원인이 있게 마련이고, 시간의 흐름이라는 이 세상의 현실을 볼 때도, 역시 원인과 결과의 연속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비효과라는 것이 있다. 지구반대편에서 조그마한 나비의 미미한 날개짓 하나가 그 파장으로 인해 커다란 허리케인을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인데.. 이것도 인과론의 관점일 것이다.
정말 이 세상만물 모두가, 이 인과론을 피해갈 수는 없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 절대불변의 인과론의 철학이라 할지라도, 종교적인 관점에서는 유일신에 정면 도전하는 관념이다. 또, 아직까지 과학으로 풀지못한 많은 수수께끼들도 인과론으로 볼 때, 어떤한 원인에 해당하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어떤 의미인지 모두 알 수 없다.
과학적인 모든 체계와 법칙은 인과론에 지배를 받지만, 비과학적인 현상이나 종교적 가르침과 신념에는 인과론이 다 해당되지 않는다고 생각된다.
그렇다면, 과학과 비 과학을 모두 포괄할 수 있고, 종교와 인종과 문화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우주만물의 절대불변의 법칙은 없을 것인가??
그러다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에까지 생각이 이르게되었다.
물리학의 거장인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은 빛의 속도와 그보다 더 빠르게 움직일 때, 시공간을 초월하게 된다는... 나도 잘은 모르지만 어쨋든 물리학의 이론으로, 이 이론은 철학의 사조에도 깊은 영향을 주었다.
상대성의 이론으로 말미암은 상대주의, 문화상대성 등 포스트모던을 이끄는 새로은 사조를 등장시켰고, 획일적인 20세기 산업사회를 비판하는 자성의 목소리와 소수인권, 강대국횡포비판 등과 같은 인류에게 큰 깨우침을 가져다 줄 수 있었다.
이 상대성의 원리야 말로, 우주만물의 절대불변의 법칙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 세상 어떠한 것도 똑같은 것은 없다. 무기물이나 무생물이 아닌 유기체 중에서 완벽하게 같은 시각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동체는 없을 것이다. 복제인간 클론이 나타난다면 다를 것인가?? 이것은 아직 현실성이 없으니 배제하고 생각하기로 하겠다.
아무리 똑같은 일란성 쌍둥이라 할 지라도, 그들이 느끼는 바와 시각차는 당연히 존재한다.
또한 아무리 오랜시간을 살 붙이고 살아온 남녀라 할지라도, 혹은 친구, 부모와 자식간이라 할 지라도 완벽하게 같은 시각과 욕구를 가질 수는 없으리라고 생각된다.
장래를 약속한 서로 사랑하는 남녀가 똑같은 미래의 꿈을 서로 공유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명백히 그 둘이 생각하는 미래는 일치할 수 없고, 한 가지 사물을 많은 사람들이 동시간에 응시하고 있다고 해도, 그들 각자가 그 사물을 보는 각도와 빛의 스펙트럼이 완벽히 일치할 수 는 없을 것이다.
그렇지 않은가?? 내가 지금 보고 있는 이 컴퓨터의 모니터를 나와 똑같이 눈에서 빛의 처리를 통해 뇌를 전달받을 수는 없으니 말이다.
우리가 흔히 빨간색 하면 모두가 떠올리는 컬러도 완벽하게 같을 수 없고, 사과하면 모두가 떠올리는 이미지상이나 색깔, 맛에 대한 뇌속에서 떠올리는 정보와 지식들은 전부 다를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따져볼 때, 우리는 각자가 사회적인 인간관계를 맺고, 서로 부딪치고, 대화를 하고, 시공간을 공유한다고 하더라도 완벽하게 똑같은 일치된 정보를 주고받는 것은 아니다.
이러한 것을 통해서 생각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나 이외에 모든 것에 대해 이해를 하지 않고서는 그들과의 관계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없다는 것이다.
또한 나와 다르다고 해서 적이 되는 것도 아니다. 다른 것을 비하하거나 무시해서도 안된다. 다른 것은 다른 것일 뿐..
오히려 다른게 당연한 것이다.
내 생각을 말하고, 내가 원하는 바를 얻기위해서는 상대편의 생각과 욕구에 대한 이해가 필수라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그렇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세상의 모든 분쟁과 싸움의 원인은 상대편의 입장을 이해하지 않고 내 시각, 내 생각, 내 주장만을 강요하기 때문 아닐까?
우리는 유대관계를 통하여, 끊임없이 나 이외에 타인을 이해하고 배우려고 힘써야 한다.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이 불가능하니 만큼, 서로간의 노력을 통하여 최소한의 견해차를 좁히고 일치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내가 아닌 상대방의 입장에서, 상대방의 시각으로, 상대방이 하고 싶은 것을 이해하려고 하고, 왜 그런지 배우려는 자세가 필요한 것이다.
나는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려고만 하고 나 이외에 주위것들만을 변화시키려고 하는 것은 싸움과 분쟁만을 야기시킬 뿐이다.
나는 사회속에서 한 부분에 지나지 않을 뿐이고, 모든 구성요소들이 각자의 시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사회적 상대성의 원리이고, 절대불변의 법칙이 아닌가 싶다. 어찌보면 간단하고 별 것 아닌것 같지만.. 우리는 역사상 이 법칙을 잘 잊고 살아왔기 때문에 그 많은 전쟁과 폭력의 역사를 경험했을 것이다.
♣ 우주만물의 절대불변의 법칙
요즘 난 철학에 심취해 있다....ㅎㅎ
전공을 잘못 선택한 건 아니지만, 난 평소에도 철학과 심리학, 교육학과 같은 분야에 관심이 많이 있는 편이다.
그러던 중, 내가 정말로 좋아하는 영화 '매트릭스' 시리즈를 다시 보던 중, 중간에 매로빈지언이라는 등장인물이 나와서 하는 얘기가 계속 얼마전부터 머릿속을 맴돌았었다.
굉장히 볼거리가 풍부한 SF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영화의 줄거리와 등장인물의 명대사는 다분히 철학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는 영화라 보고 또 보고, 곱씹어봐도 명작인 영화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 매트릭스 시리즈 중에서 2편, 리로디드 중간에 보면, 매로빈지언이 네오일행에게 이런 말을 한다.
" 이 세상 전 우주를 통틀어 변하지 않는 진리가 뭔지 아나? 그것은 바로 인과론이야."
첨엔 무심코 넘겼는데... 생각해보면, 모든 현상과 결과에는 항상 그에 상응하는 원인이 있게 마련이고, 시간의 흐름이라는 이 세상의 현실을 볼 때도, 역시 원인과 결과의 연속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비효과라는 것이 있다. 지구반대편에서 조그마한 나비의 미미한 날개짓 하나가 그 파장으로 인해 커다란 허리케인을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인데.. 이것도 인과론의 관점일 것이다.
정말 이 세상만물 모두가, 이 인과론을 피해갈 수는 없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 절대불변의 인과론의 철학이라 할지라도, 종교적인 관점에서는 유일신에 정면 도전하는 관념이다. 또, 아직까지 과학으로 풀지못한 많은 수수께끼들도 인과론으로 볼 때, 어떤한 원인에 해당하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어떤 의미인지 모두 알 수 없다.
과학적인 모든 체계와 법칙은 인과론에 지배를 받지만, 비과학적인 현상이나 종교적 가르침과 신념에는 인과론이 다 해당되지 않는다고 생각된다.
그렇다면, 과학과 비 과학을 모두 포괄할 수 있고, 종교와 인종과 문화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우주만물의 절대불변의 법칙은 없을 것인가??
그러다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에까지 생각이 이르게되었다.
물리학의 거장인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은 빛의 속도와 그보다 더 빠르게 움직일 때, 시공간을 초월하게 된다는... 나도 잘은 모르지만 어쨋든 물리학의 이론으로, 이 이론은 철학의 사조에도 깊은 영향을 주었다.
상대성의 이론으로 말미암은 상대주의, 문화상대성 등 포스트모던을 이끄는 새로은 사조를 등장시켰고, 획일적인 20세기 산업사회를 비판하는 자성의 목소리와 소수인권, 강대국횡포비판 등과 같은 인류에게 큰 깨우침을 가져다 줄 수 있었다.
이 상대성의 원리야 말로, 우주만물의 절대불변의 법칙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 세상 어떠한 것도 똑같은 것은 없다. 무기물이나 무생물이 아닌 유기체 중에서 완벽하게 같은 시각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동체는 없을 것이다. 복제인간 클론이 나타난다면 다를 것인가?? 이것은 아직 현실성이 없으니 배제하고 생각하기로 하겠다.
아무리 똑같은 일란성 쌍둥이라 할 지라도, 그들이 느끼는 바와 시각차는 당연히 존재한다.
또한 아무리 오랜시간을 살 붙이고 살아온 남녀라 할지라도, 혹은 친구, 부모와 자식간이라 할 지라도 완벽하게 같은 시각과 욕구를 가질 수는 없으리라고 생각된다.
장래를 약속한 서로 사랑하는 남녀가 똑같은 미래의 꿈을 서로 공유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명백히 그 둘이 생각하는 미래는 일치할 수 없고, 한 가지 사물을 많은 사람들이 동시간에 응시하고 있다고 해도, 그들 각자가 그 사물을 보는 각도와 빛의 스펙트럼이 완벽히 일치할 수 는 없을 것이다.
그렇지 않은가?? 내가 지금 보고 있는 이 컴퓨터의 모니터를 나와 똑같이 눈에서 빛의 처리를 통해 뇌를 전달받을 수는 없으니 말이다.
우리가 흔히 빨간색 하면 모두가 떠올리는 컬러도 완벽하게 같을 수 없고, 사과하면 모두가 떠올리는 이미지상이나 색깔, 맛에 대한 뇌속에서 떠올리는 정보와 지식들은 전부 다를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따져볼 때, 우리는 각자가 사회적인 인간관계를 맺고, 서로 부딪치고, 대화를 하고, 시공간을 공유한다고 하더라도 완벽하게 똑같은 일치된 정보를 주고받는 것은 아니다.
이러한 것을 통해서 생각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나 이외에 모든 것에 대해 이해를 하지 않고서는 그들과의 관계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없다는 것이다.
또한 나와 다르다고 해서 적이 되는 것도 아니다. 다른 것을 비하하거나 무시해서도 안된다. 다른 것은 다른 것일 뿐..
오히려 다른게 당연한 것이다.
내 생각을 말하고, 내가 원하는 바를 얻기위해서는 상대편의 생각과 욕구에 대한 이해가 필수라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그렇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세상의 모든 분쟁과 싸움의 원인은 상대편의 입장을 이해하지 않고 내 시각, 내 생각, 내 주장만을 강요하기 때문 아닐까?
우리는 유대관계를 통하여, 끊임없이 나 이외에 타인을 이해하고 배우려고 힘써야 한다.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이 불가능하니 만큼, 서로간의 노력을 통하여 최소한의 견해차를 좁히고 일치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내가 아닌 상대방의 입장에서, 상대방의 시각으로, 상대방이 하고 싶은 것을 이해하려고 하고, 왜 그런지 배우려는 자세가 필요한 것이다.
나는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려고만 하고 나 이외에 주위것들만을 변화시키려고 하는 것은 싸움과 분쟁만을 야기시킬 뿐이다.
나는 사회속에서 한 부분에 지나지 않을 뿐이고, 모든 구성요소들이 각자의 시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사회적 상대성의 원리이고, 절대불변의 법칙이 아닌가 싶다. 어찌보면 간단하고 별 것 아닌것 같지만.. 우리는 역사상 이 법칙을 잘 잊고 살아왔기 때문에 그 많은 전쟁과 폭력의 역사를 경험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