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보라공항 도착하면...

투어타히티2006.11.08
조회63


타히티 파페테에서 에어 타히티(VT) 국내선 항공을 이용하여 45분, 섬 상공위를 날으다 보면 어느새 비행기는 고도를 낮추고 느린 속도로 보라보라섬으로 착륙 준비를 한다. 이곳까지 날아온 대부분이 허니무너로 서로 카메라 셔터를 누르느라 분주하다.

 

비행기가 가볍게 모투위의 활주로에 내린다. 타히티에서는 아주 작은 섬들을 아일랜드(Island)라고 부르지 않는다. 산호초로 형성된 아주 작은 섬을 이곳에서는 모투(Motu)라고 부른다.

보라보라 공항은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의 군사 기지로 이용하기 위해 건설되었다고 하는데 타히티에서는 가장 빨리 만들어진 공항이다.


공항에 내리면 방갈로 같은 작은 공항 터미널이 보이고 이곳으로 들어가면 각 리조트 데스크들이 동선을 따라 설치되어 있다. 내가 머물 곳은 보라보라라군 리조트.

타히티 공항에서 만난 현지 가이드로 부터 받은 호텔 바우쳐(예약 확인서)를 보여주니 곧 이름을 찾아 체크를 한다. 공항이 아주 작기때문에 수화물을 찾는 시스템 또한 아주 간단하다.

현지 스텝의 안내에 따라 농사일에나 쓰는 트랙터에 수화물이 한가득 담겨서 옮겨지고 있다.

 

리조트 스태프는 우리의 수화물을 보트로 옮겨주고 곧 리조트로 떠날 준비를 한다. 터미널에 선착장이 함께 있어 어디 헤맬일이 전혀 없이 그냥 수화물 찾아 보트에 싣는 일만 빼곤 나머지 짬을 내어 틈틈히 사진 찍기에 전념을 다했다.

 

터미널의 선착장에서 바라보는 보라보라섬의 풍경은 너무나 환상적이다. 장시간 비행에도 지칠법한데 이곳에 오니깐 피곤끼가 확~ 사라져 버리는 듯하다. 그림같은 풍경, 그리고 에머랄드 빛 바다. 그리고 곳곳에 보이는 열대 바다의 풍경. 정말 이곳에 와보지 않은 사람은 이런 감동을 아마도 못 느낄 것이다.


이 페리는 바이타페(Vaitape) 타운까지 이동할때 타는 페리라고 한다. 에어 타히티 비행기를 타고 보라보라에 도착하여 바이타페로 가려면 이 페리를 이용하면 된다. 페리 비용은 항공료에 포함되어 있어 무료.

보라보라 클럽메드나 소피텔 마라라 등 리조트까지 전용 보트가 운행하지 않는 곳은 이 페리를 타고 바이타페로 가서 다시 차량으로 리조트로 이동해야고 한다는데 다소 불편할 것 같은 생각은 들지만 한번 타 보고도 싶다.

 

[보라보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