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수요예배 채플을 채우러 학교에 갔다. 맨 꼭대기 층에 있는 예배실을 가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탔다. 40대 초반으로 보이는 만학도 학생 아저씨 두분과 같이 타게 되었다. 우리학교는 야간대학교도 있기 때문에 특히 야간에는 만학도 학생을 많이 볼 수 있다. 역시나 신학대학교기 때문에 아저씨 두분과 엘리베이터를 타도 아무런 거리낌이나 불안감이 없다는 게 참 좋다. 그런데 두 아저씨가 나누는 대화를 듣다보니, '아. 감사하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대체 누가 눌렀는지 엘리베이터가 층마다 서는게 아닌가! 예배시간은 다 되어서 빨리 올라가야 하는데, 층마다 서니 짜증이 밀려왔다. 그 때, 두 분 아저씨 중 한 분이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고 난 직 후에 옆에 친구 아저씨에게 이런 말을 하셨다. "엘리베이터가 웃네? 하하하하. 잘 들어봐 엘리베이터 문이 닫힐 때 웃고 있어" 하시며 너털웃음을 웃으시는 게 아닌가. 다음 번 엘리베이터가 열리고 닫힐 때 나는 유심히 귀를 기울이게 되었다. 아닌게 아니라 "끼긱끼기기긱" 하는 소리가 마치 "키긱키기기긱"하는 재미난 웃음소리로 들리기도 하였다. '피식' 웃음이 나는 것을 참고, 아저씨들이 하시는 이야기에 쫑긋하게 되었다. 내 뒤에 계신 아저씨 두분은 재미있다며 호탕하게 웃고 계셨다. 이 짧은 하루의 일화에 나는 참 감사했다. 이렇게 작은일에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작은 일에도 즐거워 하는 긍정적인 마음자세를 가진 사람들과 같은 학교에 다닌다는 것도 자랑스러웠으며, 삶을 어떻게 하면 유쾌하게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가에 대해서도 힌트를 얻은 것 같다. 그리고 또, 집에 오는 길 밤이 깊어 신도림역까지 버스를 탔는데, 종종 버스기사 아저씨가 "안녕하세요 또는 어서오세요" 하시는 것을 몇 번 보았지만. 어제는 말끔하고 착하게 생긴 아저씨가 환하게 미소를 보내시면서 "어서오세요" 승객 한사람 한사람에게 인사하는 모습을 보았다. 어찌나 예쁘게 인사를 해주시는지 기분이 좋았다. 가식이 아니라 억지로 하는 회사지침같은 인사가 아니라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미소와 친절이 전해졌다. 친절한 기사아저씨 칭찬란이라도 있으면 신청하고 싶었다. 주위를 두리번 두리번 거렸는데 아저씨 이름도 못찾았다.;; 어제의 두 가지 작은 사건이 내게 그래도 인생은 살만하지 않냐고 이야기 해주는 것 같다. 마침 어제 요나의 박넝쿨이야기가 설교말씀이었기도 하고 ^^ 행복찾기는 계속 되어야한다. 행복은 내 안에 있는 해답이니까. 어떠한 환경에서나 어떠한 이유에 관계없이. 우리는 행복을 찾아야 하는 사람이다.
어제 수요예배 채플을 채우러 학교에 갔다.맨 꼭대기
어제 수요예배 채플을 채우러 학교에 갔다.
맨 꼭대기 층에 있는 예배실을 가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탔다.
40대 초반으로 보이는 만학도 학생 아저씨 두분과 같이 타게 되었다.
우리학교는 야간대학교도 있기 때문에 특히 야간에는 만학도 학생을 많이 볼 수 있다.
역시나 신학대학교기 때문에 아저씨 두분과 엘리베이터를 타도 아무런 거리낌이나 불안감이 없다는 게 참 좋다.
그런데 두 아저씨가 나누는 대화를 듣다보니, '아. 감사하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대체 누가 눌렀는지 엘리베이터가 층마다 서는게 아닌가!
예배시간은 다 되어서 빨리 올라가야 하는데, 층마다 서니 짜증이 밀려왔다.
그 때, 두 분 아저씨 중 한 분이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고 난 직 후에
옆에 친구 아저씨에게 이런 말을 하셨다.
"엘리베이터가 웃네? 하하하하. 잘 들어봐 엘리베이터 문이 닫힐 때 웃고 있어" 하시며 너털웃음을 웃으시는 게 아닌가.
다음 번 엘리베이터가 열리고 닫힐 때 나는 유심히 귀를 기울이게 되었다. 아닌게 아니라 "끼긱끼기기긱" 하는 소리가 마치 "키긱키기기긱"하는 재미난 웃음소리로 들리기도 하였다.
'피식' 웃음이 나는 것을 참고, 아저씨들이 하시는 이야기에 쫑긋하게 되었다. 내 뒤에 계신 아저씨 두분은 재미있다며 호탕하게 웃고 계셨다.
이 짧은 하루의 일화에 나는 참 감사했다.
이렇게 작은일에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작은 일에도 즐거워 하는 긍정적인 마음자세를 가진 사람들과 같은 학교에 다닌다는 것도 자랑스러웠으며, 삶을 어떻게 하면 유쾌하게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가에 대해서도 힌트를 얻은 것 같다.
그리고 또, 집에 오는 길 밤이 깊어 신도림역까지 버스를 탔는데, 종종 버스기사 아저씨가 "안녕하세요 또는 어서오세요" 하시는 것을 몇 번 보았지만.
어제는 말끔하고 착하게 생긴 아저씨가 환하게 미소를 보내시면서
"어서오세요" 승객 한사람 한사람에게 인사하는 모습을 보았다.
어찌나 예쁘게 인사를 해주시는지 기분이 좋았다.
가식이 아니라 억지로 하는 회사지침같은 인사가 아니라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미소와 친절이 전해졌다.
친절한 기사아저씨 칭찬란이라도 있으면 신청하고 싶었다.
주위를 두리번 두리번 거렸는데 아저씨 이름도 못찾았다.;;
어제의 두 가지 작은 사건이 내게 그래도 인생은 살만하지 않냐고 이야기 해주는 것 같다. 마침 어제 요나의 박넝쿨이야기가 설교말씀이었기도 하고 ^^
행복찾기는 계속 되어야한다. 행복은 내 안에 있는 해답이니까.
어떠한 환경에서나 어떠한 이유에 관계없이.
우리는 행복을 찾아야 하는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