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이

김태현2006.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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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이

 '장아..장아..

  

 내가 너를 이리 곱게 불러본 일이 있었던가?

 

  실은 나..내 맘속으로는 내가 가진 가장 고운 소리로 널 불렀는데..

 

  왜 한번도 소리내서 그리 부르지 못했던 걸까?

 

  장아, 나 말이야.

 

  실은 이 댕기가 너무 마음에 들어.

 

  이 댕기와 같이 갈수 있어서, 이 댕기에 담긴 네 마음 안고 갈수 있어서

 

  너무 다행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