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이 뽑은 이달의 단편영화⑧ 퍼핏애니메이션<Requiem>

나지인2006.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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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이 뽑은 이달의 단편영화⑧ 퍼핏애니메이션 | +퍼핏애니작업일지+ 2006/11/10 01:48   <씨네21>이 뽑은 이달의 단편⑧ [씨네21 2006-11-08 08:00]    &lt;씨네21&gt;이 뽑은 이달의 단편영화⑧ 퍼핏애니메이션&lt;Requiem&gt;
- 팀 버튼의 세계에서 한 발짝 더! -

결과론으로 말하자면, 팀 버튼의 세계는 데뷔작인 스톱모션애니메이션 <빈센트>(1982) 안에 모두 담겨 있었다. 스톱모션애니메이션 을 만들어 9월의 상상마당 우수작으로 뽑힌 나지인 감독을 팀 버튼과 비교하는 것은 무리같아 보이지만, 두 감독 사이의 이상한 공통점은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다. 나지인 감독이 사실상의 데뷔작 을 완성한 것은 2004년, 그러니까 만 24살 때로 팀 버튼이 <빈센트>를 만든 때와 같다. 두 영화의 러닝타임 또한 6분으로 엇비슷하다. 그리고 고딕호러풍의 의 기괴한 요소들은 <빈센트>에서 팀 버튼이 보여준 세계와 어느 정도 맞닿아 있다.

실제로도 “팀 버튼의 세계를 너무 좋아한다”는 그의 은 단순한 이야기 구조를 갖추고 있다. 중세시대가 배경인 듯한 이 영화의 주인공은 빨간 눈을 가진 한 소녀. 마을 사람들은 소녀의 어머니가 마녀라면서, 그리고 소녀의 눈 색깔이 자신들과 다르다면서 이들 모녀를 괴롭힌다. 어느 날 소녀의 어머니는 마녀재판에 처해져 화형당하게 되고 소녀는 자신의 인형을 끌어안고 “다시는 집 밖으로 나가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의 백미는 스타일이다. 감독이 직접 만든 구관절 &lt;씨네21&gt;이 뽑은 이달의 단편영화⑧ 퍼핏애니메이션&lt;Requiem&gt;
인형들과 콘트라스트 강렬한 조명과 표현주의적인 화면 효과는 어딘가 섬뜩한 느낌을 전한다. 또 이 고딕호러풍의 비주얼 스타일은 레너드 번스타인이 지휘한 모차르트의 <레퀴엠>과 만나면서 좀더 완결성을 얻는다.

영화와 대조적으로 쾌활한 분위기의 나지인 감독은 “대학(세종대 애니메이션학과) 때 구상한 작품인데 당시엔 내면이 어두웠던 것 같다. 20대 초반이란 게 질풍노도의 시기 아니냐”고 말한다. 그는 남들과 다른 취향을 가졌다는 이유로 왕따당하는 주변 사람들을 보며 이 영화를 구상했다. 이런 주제의식은 B급 호러영화를 좋아하는 그의 취향과 만나면서 고딕호러풍의 마녀사냥 이야기로 자연스레 발전했다. <마리오네트>란 제목의 습작을 만들어본 경험은 있었지만, 이 영화를 현실화하는 일은 녹록지 않았다. 10여개의 인형과 세트에 들어갈 집, 가구 등을 제작한 것도, 인형을 미세하게 움직이며 프레임을 하나하나 촬영한 것도 그 혼자였기 때문이다. “하루 종일 촬영해서 얻은 500장 중 쓸 수 있는 프레임을 추리고 나면 5초도 안 됐다.” 은 그가 그렇게 2년 반이라는 인고의 시간을 쏟아 만들어낸 작품이다.

“어렸을 때부터 뭔가 꼼지락거리며 만드는 데 재능이 있었던” 그가 이화여대 앞의 액세서리 가게 ‘느와르 로리타샵’을 운영하고 있는 것도 &lt;씨네21&gt;이 뽑은 이달의 단편영화⑧ 퍼핏애니메이션&lt;Requiem&gt;&lt;씨네21&gt;이 뽑은 이달의 단편영화⑧ 퍼핏애니메이션&lt;Requiem&gt;나지인 감독
새로운 애니메이션 제작비를 조달하기 위해서다. 신작은 “친구들과 숍을 오가는 고객에게서 영감을 얻은 왕따 이야기”로, 다음달부터 프리 프로덕션에 들어갈 예정이다. “앞으로도 내 힘으로 꾸준히 인형을 이용한 ‘퍼핏 스톱모션애니메이션’을 만들겠다”는 그가 제2의 팀 버튼이 될지는 두고볼 일이지만, 한국에서 이 분야의 개척자가 될 것만큼은 확실하다. 혹시 나지인 감독의 행적이 궁금하다면 그의 온라인 쇼핑몰이자 작업공간(http://noirlolita.net)을 방문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2006 상상마당 단편영화 상시출품

아마추어 영화작가 발굴을 위해 KT&G가 마련한 ‘2006 상상마당 단편영화 상시출품’ 9월 우수작이 발표됐다. 9월 한달 동안 KT&G 상상마당 온라인 상영관(www.sangsangmadang.com)에 출품된 46편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 결과, 나지인 감독의 , 윤여창 감독의 <여우사이(여기서 우리의 사랑을 이야기하자)>, 박지은 감독의 세편이 우수작으로 뽑혔다.

(글) 문석

mayday@cine21.com

(사진) 오계옥

klara@cine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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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 Animation

 

피처럼 붉은 눈을 가진 작은 소녀와..
마녀라 손가락질 받는 아이의 어머니..
두 사람에게 드리워진 검은 사신의 그림자..
어머니가 마녀재판으로 처형을 당하자..아이의 영혼은..
처형직전 사신의 도움으로 유일한 말벗이자 친구였던..
인형 타냐의 안으로 자신을 숨기게 된다..

 

[NoirLolita의 두번째 퍼핏애니메이션입니다. 볼륨업 필수!!♥]

[Esc를 눌러서 홈메인의 bgm을 꺼주시구요~~^^

상영화면과 자막을 중앙으로 맞춰서 관람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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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My BlooDy Eyes...

 

Running Time: 6분

 

★2003' 서울애니메이션 센터

대학신작애니메이션영상제 상영

★★2004' 전주국제영화제

한국애니메이션 부문 상영

★★★2004' 동경단편영화제

아시아부문 초청상영

★★★★2006'KT&G 상상마당/9월의 우수작 수상.

 

 

★ 필름출처: noirlolita.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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