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춤추는나비>

강성은2006.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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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춤추는나비>

어느 날.
내 가슴 속으로
나비 한 마리가 날아 들어왔다.
조그마한 날갯짓은 그저 간지러울 것만 같았는데
우습게 봤던 그 작은 움직임에
아파하고 또 아파하고 그렇게 힘들었다.
그래도 간지러워 웃는 짧은 순간이 행복해
바보처럼 나비를 내 가슴 속에서

살도록 허락해버린 나.


여전히 키우고 있다.
그렇게 자라고 있다.
사랑이라는. 이름의 나비 한 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