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누군가에게 애정어린 관심과 마음이 따뜻해지는 편지를 받는다면 매일 아침이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이다. 시끄러운 모닝콜이 아닌 희망과 사랑이라는 모닝콜을 받을 수 있다면 또한 그 아침을 기대감으로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바로 그 아침을 준비해주는 곳이 있어 바쁜 발걸음을 재촉하며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찾았다.
강변도로를 따라 무작정 찾아간 '아침편지 문화재단'은 처음 찾는 이에게는 다소 복잡한 골목길과 주택가에 있지만 7층짜리 회색건물(금악빌딩)에 괴르츠(GORTZ)라는 째즈바 간판이 멀리서도 눈에 띄어 이정표 역활을 해주고 있어 알고 나면 무척 찾기 쉬운 곳(망원정-한강이 내려보이는 정자)에 있다.
'아침편지'라는 이름과 걸맞게 고요한 이 빌딩에 들어서서 안내를 받은 곳은 2층에 위치한 '아침편지 북카페'이다.
맑고 투명한 유리문에 '책을 펼치고, 차 한잔 마시고, 음악도 듣고, 편히 쉬어 갈 수 있는 아침편지 가족의 새로운 휴식문화 공간입니다'라는 안내문을 보면서 이곳 주인장의 손님에 대한 세심한 배려를 엿볼 수 있었다. 찾아온 손님을 위한 공간으로 이용되기도 하고 아침편지 식구들과 주변 동네 사람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기도 하지만 점심에는 이곳 사무실 직원들의 식당으로도 사용하는 다목적 문화공간이다.
포근하고 따뜻한 색감의 베이지 쇼파와 아침편지 식구들이 기증한 책들로 가득 메운 책장이 내집마냥 편안함을 이곳을 찾는이에게 또다른 미소를 선사한다.
- 5년이면 생각하기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물론 되돌아보는 것도 의미가 있고 중요하지만 지나온 길보다는 앞으로 5년 후나 50년후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미래를 바라보면서 달리는 것이 더 의미가 있습니다.
* 아침편지나 고도원님의 꿈이 어느정도 이루어졌다고 생각하십니까?
- 꿈은 정지된 것이 아닙니다. 꿈은 커가야만 하는 것이고 자라나야 합니다. 아침편지는 개인의 것이 아닌 모든 사람들의 것이기에 더욱 원대해지고 많아져서 광활한 초원을 내 달리는 야생마처럼 그 꿈은 달려야 합니다.
*끝으로 아침편지 '가족'들과 또 가족이 되기를 희망하시는 분들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아침편지의 글은 심오하거나 어려운 글들이 아니다. 하루를 시작하면서 30초,1분정도의 시간으로 나를 다스리며 나를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수 있고, 누구나 '행복'을 공유하는 그런 공간으로써 많은 분들이 함께 했으면 합니다. '행복은 먼곳에 있거나 다른 사람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가까이 있고 내 안에 있는 것을 알려 드리고 싶습니다.
* 평소에 책을 즐겨하시는 다독가로 알려져 있으신데 요즘처럼 바쁘신 일정에 독서는 어떻게 하십니까?
- 책은 내인생에 빼놓을 수 없는 존재입니다. 늘 책을 주변에 놓아두어 틈틈히 읽거나 책 읽는 시간만큼은 늘 비워둡니다.
2층, 아침지기들의 사무공간
1층, 꽃피는 아침마을의 사무공간
B1, 아침편지 아트센터 입구와 꽃피는 마을의 야외정원(1F)
주변에 가볼만한 곳
'아름다운 산과 강을 잇는 경치를 멀리 바라본다' 라는 뜻을 지닌 망원정
양화대교와 성산대교, 그리고 선유도의 야경을 볼 수 있는 째즈바 '괴르츠(GORTZ)'
선유도에서 바라본 풍경
고도원의 아침편지
희망이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땅 위의 길과 같은 것이다.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
-노신(魯迅)의 《고향》 중에서-
(그렇습니다. 희망은 처음부터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도 생겨나는 것이 희망입니다. 희망은 희망을 갖는 사람에게만 존재합니다. 희망이 있다고 믿는 사람에게는 희망이 있고, 희망 같은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실제로도 희망은 없습니다.)
2001년 8월 1일 몇몇 사람들은 자신의 이메일 편지함에서 낯선 형식의 편지 한 통을 받았다. 그로부터 만 5년이 흐른 지난 8월 1일. 이날은 170만 명에 달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똑같은 내용의 편지를 이메일로 받았다.
170만 명의 행복 공동체 일궈
김대중 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연설담당비서관으로 재직했던 고도원(54)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이 운영하는 '고도원의 아침편지'가 올해로 출범 5주년을 맞았다.
고 이사장은 1일 자신의 첫번째 아침편지를 5주년 기념편지로 다시 띄우며 "좋아하는 몇 사람에게 보냈던 첫 아침편지가 '행복 바이러스' 처럼 무섭게 번지고 퍼져서 이제 170만 가족의 아름다운 행복 공동체로 자라났다"고 기쁜 감회를 밝혔다.
고도원의 아침편지는 고 이사장이 자신이 읽은 책 속의 인상적인 구절에 본인의 단상을 보태 만든 글을 이메일로 주변 사람들에게 배달한 데서 처음 씨앗이 뿌려졌다.
그가 이런 일을 시작한 것은 책 한 권과 그 속에 적힌 글 한 줄이 사람의 운명과 인생을 바꿀 수도 있다는 믿음 덕분이었다. 굳이 운명이나 인생 같은 거창한 이야기를 하지 않더라도 가슴에 와 닿는 글은 사람에게 힘든 일상을 달래주는 청량제 역할을 한다.
아침편지에 대한 세간의 반응은 고 이사장이 생각한 것 이상으로 뜨거웠다. 첫 편지 발송 6개월 만인 2002년 2월 5만 명에 도달한 '가족'(매일 아침편지를 받는 회원) 숫자는 같은 해 11월에는 그 10배인 50만 명을 돌파하고 2003년 8월에는 100만 명을 넘어서는 증가세를 보였다.
짧지만, 결코 짧지않은 여운
도대체 원동력은 무엇이었을까. 아침편지문화재단 최동훈 실장은 이에 대해 “아침편지에서 받은 짧지만 가볍지 않은 감동 때문이 아닐까. 바쁜 일상 속에서 소중한 가치들을 잊고 사는 사람들에게 그 가치들의 의미를 새삼 일깨우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이 성공 요인인 것 같다”고 풀이한다.
이런 해석은 가족들의 반응을 살펴보면 더욱 설득력을 얻는다. 무려 3,700개 가까이 올려진 5주년 기념편지의 댓글에서 송유희 씨는 "아침편지를 읽으며 삶의 한 귀퉁이를 접었다 펴는 심정으로, 지나온 여정을 돌아보며, 다가올 미래를 긍정하는 힘을 얻게 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대부분의 댓글은 표현은 조금씩 달라도 '감동을 받고 힘을 얻었다' 는 메시지는 같다.
인터넷 인구가 폭증하고 이메일 사용이 보편화됐다는 점도 아침편지 확산의 빼놓을 수 없는 요인이다. 특히 편지를 읽은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는 형식으로 회원 수를 늘려가는 독특한 운영 방식과 편지에 대해 소감을 남기는 '느낌 한마디' 코너는 아침편지에 대한 공감대를 급속하게 넓히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고 이사장이 평소 즐겨 쓰는 표현을 빌리자면 행복이 이메일을 타고 바이러스처럼 널리 퍼진 것이다.
이에 대해 한 문화평론가는 "현대인들은 각박한 생존경쟁에 치여 주변은 물론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도 갖기 힘든 게 사실" 이라며 "그런 속에서 아침편지는 이메일이라는 누구나 접하기 쉬운 디지털 문명 이기를 통해 아날로그적인 감수성을 되살림으로써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이라고 분석했다.
아침편지의 은근한 힘은 실제 편지를 접한 사람들이 절망에서 희망으로, 부정에서 긍정으로, 슬픔에서 기쁨으로, 인생의 태도를 바꾼 경우가 적지 않다는 데서도 발견된다. 다음은 최근 아침편지가 진행 중인 '나를 변화시킨 아침편지' 행사에 자신의 경험을 보내준 한 회원의 편지.
행복과 기쁨
행복은
고통을 이겨내는 자에게 더욱 값진 것이다.
기쁨은 슬픔을 극복했을 때
진정한 내 것이 된다.
-레오 버스카글리아의《아버지라는 이름의 큰나무》중에서-
이 편지를 받았을 때는, 어렵게 가진 쌍둥이 아기들이 제 곁을 떠나간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에요. 가족들 앞에서는 내색을 못하고, 저 혼자 힘들어서 눈물로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 이 편지를 받았습니다. 아기들 태명이 행복이랑 기쁨이었거든요.
아기들 이름과 같은 제목을 읽고, 마치 저를 위로하기 위해 그리고 떠나간 제 아기들을 기억하기 위해 보내는 글처럼 느껴졌어요. 백 마디 말보다, 이 짧은 글이 저에게 많은 힘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그리고, 2년여 시간이 흐른 지금 저는 사랑스런 한 아기의 엄마가 되었답니다.
자살·이혼 직전 마음 바꾸기도
고 이사장은 이보다 더 감동적인 사연을 담은 감사의 편지를 개인적으로 받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한다. 스스로 삶을 마감하고자 결심했던 날에 아침편지를 읽고 생각을 바꿨다거나, 이혼을 결정한 날에 편지를 받고 다시 생각하게 됐다는 등 내용도 극적이다. 하루도 빠짐없이 아침편지를 쓴다는 게 때로는 고통스럽지만 그가 편지 쓰기를 멈추지 않는 것도 바로 이 같은 편지의 힘 때문이다.
고도원의 아침편지는 온갖 스팸메일과 쓰레기 정보가 난무하는 사이버 공간에서 새로운 온라인 문화를 개척했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크다는 평가다. 아침편지 이후로 이와 유사한 내용과 형식을 띤 이메일이 다수 생겨나 메마른 네티즌의 가슴을 촉촉하게 적시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 최동훈 실장은 "아침편지의 성공 이후 우리의 비즈니스 모델을 벤치마킹한 유사 편지들이 수십 가지 등장했다" 며 "희망, 행복, 사랑 등 보편적 가치를 추구하거나 경영, 철학 등 전문 분야 지식과 지혜를 함께 나누고자 하는 등 운영 형태도 다양하다" 고 밝혔다.
실제로 최근 네티즌들의 호감을 사고 있는 공익적 성격의 온라인 편지들이 적지 않다. '풀어 쓰는 다산 이야기', '사색의 향기', '행복한 경영 이야기', '사랑밭 새벽편지'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들 역시 많게는 수십 만 회원을 확보하면서 서서히 저변을 넓혀 가는 중이다.
아침편지가 씨앗을 뿌린 새로운 온라인 정신 문화가 어떤 모습으로 성장해 나갈지 네티즌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주간한국 발췌)
누구에게나 그렇듯이 저에게도 책이 좀 있습니다. 그 책들은 모두 제 것이 아닙니다. 상당량이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것입니다. 시골교회 목사였던 아버지는 어머니의 '모진'구박 속에서도 여력만 있으면 책부터 구입하기를 즐겨하셨고, 어린 시절 저에게 채찍을 들어 고문하듯 책을 읽게 하셨습니다. 그 아버지가 10여년전 7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저는 시간이 나면 책장에 서서 아버지가 물려주신 책들을 뒤적이곤 합니다. 그리고 아버지가 그어놓은 밑줄들을 발견합니다. 그 밑줄친 대목을 두 번 세 번 읽다 보면 어느덧 돌아가신 아버지의 숨결과 감동을 느끼게 됩니다.
책 한 권이 한 사람의 운명을 바꿀 수 있습니다. 그 속에 적힌 말 한마디가 인생을 바꿀 수 있습니다. 거창하게 운명과 인생을 말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좋은 책에서 뽑은 좋은 말 한마디는 한 사람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행복하게 해주는 마음의 비타민이 될 수 있습니다. 감동과 기쁨, 사랑과 희망, 힘과 용기가 될 수 있습니다.
2001년 8월1일부터 아침마다 이메일로 배달되는 고도원의 아침편지! 최첨단 컴퓨터 시대에 사는 우리 모두에게 이 가 오래오래 동안 깊은 산속의 옹달샘이 되어 남아있기를, 저는 소원합니다. 그래서 누구든 마음이 아프고 괴로울 때, 슬프고 절망할 때, 사랑을 잃었거나 시작할 때, 꿈과 희망이 필요할 때, 한 모금씩 마시는 것만으로도 힘과 용기를 얻을 수 있는, 맑고 청량한 샘물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러다보면 우리 사이에 마음과 마음이 만나고, 영혼과 영혼의 작은 울림과 기적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의 주인장 고도원은, 동갑쟁이 강은주님과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있으며, 매일 아침 100만명이 넘는 아침편지 가족에게 편지를 쓰는 행복한 사람이다.
연애시절의 아내가 붙여준 그의 별명은, '못생긴 남자'였다. (그래서 '못생긴 나무가 산을 지킨다'는 책을 냈다.)
그러던 어느 날, 누군가가 '이조사' 라는 새로운 별명을 붙여주었다. 생김새가 '이주일과 조영남 사이' 라나. 그러나 이 이야기를 들은 또다른 누군가는, '길용우와 박상원 사이' 에 가깝다며 '길박사'라고 위로 해 주었다고 한다. 이처럼 '못생긴 남자'에서 '이조사'로 다시 '길박사'로, 그의 별명은 자라왔다. (그래서, '아름다움도 자란다'라는 책도 냈다.)
자타가 공인하는 다독가인 그는, 5분이라도 틈이 나면 독서를 즐긴다.
함석헌의 '뜻으로 본 한국역사'와 아놀드 토인비의 '역사의 연구'는,어릴적에 아버지한테 매를 맞으며 읽은 책인데, 당시에는 무슨 뜻인지 전혀 모르고 고문받듯 글자만 읽었었지만 세월이 흐르면서는 인생에 가장 영향을 준 책이 되었다고 한다. 또한 그는, 한 주도 빠짐없이 매주 토요일 아마동(아침편지 마라톤 동아리)과 함께 한강을 달리는, 마라톤 예찬론자이기도 하다. 업무에 지친 심신을 추스리고건강을 되찾게 한 것이 바로 마라톤이기 때문이다.
이쯤되면, 그가 어떤 사람인지 한번 만나보고 싶지 않은가? 그렇다면 토요일 오후 한강 탄천변으로 가보자. 바로 그곳에서, 예의 그 특유의 함박웃음을 머금고 악수를 청하는, 운동복 차림의 그를 만날수 있을 것이다. ^^
고도원의 아침편지1 (아름다움도 자란다)
고도원의 아침편지2 (작은 씨앗 하나가 모든것의 시작이다)
고도원의 아침편지3 (크게 생각하면 크게 이룬다)
세 명의 벽돌공이 부지런히 벽돌을 쌓고 있었다. 어떤 사람이 그 벽돌공에게 물었다.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첫번째 벽돌공이 이렇게 대답했다. "벽돌을 쌓고 있어요."
두번째 벽돌공이 대답했다. "시간당 9달러 30센트짜리 일을 하고 있소."
세번째 벽돌공은 이렇게 대답했다. "나요? 나는 지금 세계 최대의 성당을 짓고 있어요."
이 세 사람의 미래는 과연 어떻게 변해 있을까? - 데이비드 슈워츠의 《크게 생각할수록 크게 이룬다》 중에서 -
고도원님의 저서
아버지의 술잔에는 눈물이 반입니다. 집안에 어려운 일이 있을수 록, 아버지 자신의 신상에 좋지 않은 변화가 생길수록 더욱 그렇 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이 있지만, 그 고민까지 함께 나누고 싶지 않아 대신 혼자서 술잔을 기울이게 됩니다. 가끔은 그런 아버지 의 술친구가 돼보십시오.
말은 없어도 찰랑이는 술잔 너머 건너가고 건너오는 진한 이야 기가 있을 테니까요.
- 고도원 ‘부모님 살아 계실 때 꼭 해드려야 할 45가지’ 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받고 싶으신 분들은 이곳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
꿈의 주식회사
나는 우리들 모두가 하나씩의 꿈을 가지고 있었으면 좋겠다. 모두 다 꿈의 주식들을 가지고 있어, 우리 사회가 거대한 꿈의 주식회사가 되었으면 좋겠다. 자신이 꿈꾸는 일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기 시작하는 것이 바로 행복이다. 꿈을 꾸고 있는 모든 시간이 바로 행복이다.
- 고도원의《나무는 자신을 위해 그늘을 만들지 않는다》중에서 -
* 큰 실패를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건강을 잃을 수도, 재산을 날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어떤 경우에도 꿈을 잃으면 안 됩니다. 꿈을 잃는 것은 마지막 씨앗마저 잃는 것이요, 씨앗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기 때문입니다. 단 하나가 뿌려져도 열이 되고, 열이 모여 백이 되고 천이 되는 것이 씨앗입니다. 작은 씨앗 하나가 큰 숲을 이룹니다.
- 내일 건축회원 마감, 아래 버튼을 누르시면 현재까지의 참여현황도 보실 수 있고, 바로 참여하실 수도 있습니다. 남은 하루 동안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합니다.
- '오늘의 책사냥' 교보문고가 함께 시작합니다 -
고도원의 아침편지가 오늘 또 하나의 의미있는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침편지와 교보문고가 손을 잡고 새로운 방식의 도서 서비스, '오늘의 책사냥'을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이번 일은 아침편지와 교보문고가 1년 이상 준비하고 개발 노력을 기울인 끝에 만들어낸 값진 결실로, 아침편지와 기업간의 첫 제휴라는 면에서도 큰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책사냥' 조금은 생뚱맞고 거칠게 들릴지도 모를 이 말은 사실은 제가 가장 좋아하고 즐겨 써온 말 가운데 하나입니다. '책방에 가서 책구경도 하고 책도 사온다'는 뜻으로 저에게는 가장 행복한 시간의 하나입니다.
아무리 어렵고 힘들고 외롭고 생각이 복잡할 때에라도 책방에 가서 30분, 1시간, 2시간 '책사냥'을 하고 나면, 책을 사오든 말든 그 자체만으로 마음의 휴식과 안정을 얻고 새로운 기운을 얻는 경험을 무수히 하게 되었고, 바로 그 '행복한 책사냥'을 아침편지에 그대로 구현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아침편지 혼자만으로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사실 그동안 참으로 많은 아침편지 가족들이 "오늘 아침편지에서 소개된 책을 바로 구입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요청을 끊임없이 해오셨습니다. 그래서 '아침편지 책방'도 열었고, 매월 '아침편지 추천도서'를 선정하여 바로 구입하실 수 있도록 노력해 왔으나, 그 한계로 인해 늘 아쉬움이 컸습니다.
이제 누구든 그날의 아침편지를 읽고 난 뒤 '오늘의 책사냥'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그날 소개된 책에 대한 서평 등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실 수 있고, 곧바로 구입도 하실 수 있으며, 국내 최대 책방인 교보문고가 소장하고 있는 방대한 양의 책구경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시스템의 구축이 얼마나 기쁘고 고마운지, 그저 감사하고 경이로울 뿐입니다.
'오늘의 책사냥'을 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휴식이 되고, 꿈을 찾고, 몸과 마음과 정신과 영혼의 건강을 얻는 값지고도 행복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몇 가지 중요한 혜택도 있습니다.
1. 교보문고에서 제공하는 최고 조건의 가격 할인과 마일리지 적립의 혜택을 드립니다.
2. '꽃마(꽃피는 아침마을)'에서 드리는 포인트(꽃송이)도 함께 적립됩니다.(꽃마 포인트는 아침편지가 주최하는 문화행사나 꽃마 상품 구입에 현금으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용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아침편지 밑에 있는 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
2. 꽃마 홈페이지에 들어가 '도서(교보문고제휴)'코너를 클릭하셔도 됩니다.
오늘이라도 한번 시간을 내셔서 두루 둘러보시고 '행복한 책사냥'을 즐겁게 해보시길 바랍니다. (이로써 발생하는 수익금은 아무리 미약한 금액이라 할지라도 아침편지 문화재단에 기부도 되고, '깊은산속 옹달샘' 건립을 위해서도 쓰여지게 될 것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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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시일반 후원모금
아침편지는 아침편지 식구들의 십시일반 후원모금으로 운영됩니다. - 아침편지와 교보문고가 손을 잡고 '오늘의 책사냥'을 열었습니다. - 꽃마에 새로 문을 연 가게들을 만나 보세요. 아침편지는?아침편지 새소식프린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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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에서 말타기
해마다 여름이면 아침편지 가족들과 함께 몽골에서 말타기 행사를 하며 호연지기를 키운다.
이른 새벽, 찬 공기를 맞으며 마치 구름 속을 달리는 듯한 푸르공 행렬. 몽골에서는 하늘이 더욱 가깝게 느껴진다.
< 몽골 대초원에서 만난 무지개 >
몽골에서는 한국을 솔롱고스 '무지개의 나라' 라고 부른다.
더 높이, 더 멀리... 저녁 노을의 몽골 하늘 위로 잘 만들어진 연이 아름답게 날고 있다. 하늘과 연과 연을 날리는 사람의 모습이 한 폭의 그림 같다.
명상을 위하여... 캠프 뒷산 언덕 중턱까지 타고온 푸르공을 뒤로 하고 산에 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총 5km 마라톤 코스 중 숲 속 마라톤 코스는 2km정도이고, 나머지 3km는 초원을 달리는 코스이다. 숲을 지나 초원을 향해 힘차게 달려나가는 여행팀.
초원위에 생긴 물음표? 여행팀이 이루는 행렬이 절묘하다.
강, 초원, 들꽃, 길...그리고 말을 탄 사람들. 이 모두가 잘 구성된 한폭의 그림 같다.
대자연 앞에서 우리가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새삼 깨닫게 된다.
말 달리자!!! 모두가 하나되어 말 달리자를 외치며 푸른 초원을 질주하고 있는 모습이 흡사 백만대군의 징키스칸 기병을 보는 것 같다.
언덕을 오르다. 초원을 구비쳐 흐르는 강줄기를 내려다보며 산 언덕을 오르는 모습들이 온 세상의 시름을 잊은 듯 평화로워 보인다.
헨티의 여명. 헨티 캠프의 아침은 푸른 빛을 띠고 고요하게 찾아왔다.
우르긴 호수. 어디까지가 호수이고, 어디까지가 하늘인지...
몽골 하늘. 몽골의 매력은 대초원, 떼지어다니는 말들, 밤하늘의 별, 그리고 그림처럼 파란 하늘에 있다.
아침편지 아트센터
아침편지 아트센터 '갤러리'에서는 '할머니공주'라는 별명을 가진 '조구자 할머니'의 부엉이 이야기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수집한 부엉이 소품과 시인 조구자님의 부엉이 수공예품을 11월 24일까지 보실 수 있습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찾아서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찾아서한강이 시원스레 보이는 강변로 근처에 위치한 '고도원의 아침편지'
괴르츠(GORTZ) 라는 째즈바 간판이 보이는 '고도원의 아침편지'(금악빌딩)
아침마다 누군가에게 애정어린 관심과 마음이 따뜻해지는 편지를 받는다면 매일 아침이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이다. 시끄러운 모닝콜이 아닌 희망과 사랑이라는 모닝콜을 받을 수 있다면 또한 그 아침을 기대감으로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바로 그 아침을 준비해주는 곳이 있어 바쁜 발걸음을 재촉하며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찾았다.
강변도로를 따라 무작정 찾아간 '아침편지 문화재단'은 처음 찾는 이에게는 다소 복잡한 골목길과 주택가에 있지만 7층짜리 회색건물(금악빌딩)에 괴르츠(GORTZ)라는 째즈바 간판이 멀리서도 눈에 띄어 이정표 역활을 해주고 있어 알고 나면 무척 찾기 쉬운 곳(망원정-한강이 내려보이는 정자)에 있다.
'아침편지'라는 이름과 걸맞게 고요한 이 빌딩에 들어서서 안내를 받은 곳은 2층에 위치한 '아침편지 북카페'이다.
맑고 투명한 유리문에 '책을 펼치고, 차 한잔 마시고, 음악도 듣고, 편히 쉬어 갈 수 있는 아침편지 가족의 새로운 휴식문화 공간입니다'라는 안내문을 보면서 이곳 주인장의 손님에 대한 세심한 배려를 엿볼 수 있었다. 찾아온 손님을 위한 공간으로 이용되기도 하고 아침편지 식구들과 주변 동네 사람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기도 하지만 점심에는 이곳 사무실 직원들의 식당으로도 사용하는 다목적 문화공간이다.
포근하고 따뜻한 색감의 베이지 쇼파와 아침편지 식구들이 기증한 책들로 가득 메운 책장이 내집마냥 편안함을 이곳을 찾는이에게 또다른 미소를 선사한다.
아침편지 북카페 입구
포근하게 느껴지는 북카페의 내부모습
차 한잔의 여유와 책읽는 기쁨을 누리는 곳, 아침편지 북카페
창가에 아침편지로 발송된 글이 새겨져 있어 시선두는 곳도 글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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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데이드림(Daydream)의 'Daydream'
가까운 사람들에게 행복 나눔을 글로 표현하여 전한 것이 계기가 되어 5년이 지난 지금 200만(173만명) '아침편지 가족'이 그 나눔을 실천하며 든든한 후원자가 되었다.
고도원님과의 만남은 생각과 다르게 쉽게 이루어졌다.(후에 들은 얘기지만, 나눔을 실천하시는 분이라 누구와의 만남도 가볍게 여기지 않으며 늘 따뜻하고 편안하게 맞아 준다고 한다)
집무실은 화려하지 않았고 크고 작은 인테리어 소품들로 꾸며져 있었다. 무엇보다 한쪽벽면을 책을 많이 읽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고도원님의 사무실 답게 커다란 책장으로 채워져 있었고 작지 않은 책상에도 수북히 쌓여 있는 책들이 주로 집무실 풍경을 연출하고 있었다.
집무실 촬영을 하면서 예정에 없던 몇가지 궁금한 것을 뜬금없이 내놓았지만 그 역시 친절한 답을 얻었고 낯선 불청객의 우문에 현답을 들려주었다.
* 처음 언론사와 공직에 계시다가 지금의 '아침편지재단'을 일구어 내셨는데 외부의 시선처럼 성공을 예상하셨는지 궁금합니다.
- 그렇지 않아요. 내 가족과 이웃의 행복을 생각하며 시작했던 일이 주변에 알려지면서 바이러스(행복 바이러스)처럼 퍼지면서 지금에 이르렀던 것 같습니다.
* 아침편지를 시작한지 5년이 지났습니다. 한번쯤 걸음을 멈추고 되돌아보시며 지금의 아침편지를 회고하신다면?
- 5년이면 생각하기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물론 되돌아보는 것도 의미가 있고 중요하지만 지나온 길보다는 앞으로 5년 후나 50년후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미래를 바라보면서 달리는 것이 더 의미가 있습니다.
* 아침편지나 고도원님의 꿈이 어느정도 이루어졌다고 생각하십니까?
- 꿈은 정지된 것이 아닙니다. 꿈은 커가야만 하는 것이고 자라나야 합니다. 아침편지는 개인의 것이 아닌 모든 사람들의 것이기에 더욱 원대해지고 많아져서 광활한 초원을 내 달리는 야생마처럼 그 꿈은 달려야 합니다.
*끝으로 아침편지 '가족'들과 또 가족이 되기를 희망하시는 분들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아침편지의 글은 심오하거나 어려운 글들이 아니다. 하루를 시작하면서 30초,1분정도의 시간으로 나를 다스리며 나를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수 있고, 누구나 '행복'을 공유하는 그런 공간으로써 많은 분들이 함께 했으면 합니다. '행복은 먼곳에 있거나 다른 사람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가까이 있고 내 안에 있는 것을 알려 드리고 싶습니다.
* 평소에 책을 즐겨하시는 다독가로 알려져 있으신데 요즘처럼 바쁘신 일정에 독서는 어떻게 하십니까?
- 책은 내인생에 빼놓을 수 없는 존재입니다. 늘 책을 주변에 놓아두어 틈틈히 읽거나 책 읽는 시간만큼은 늘 비워둡니다.
2층, 아침지기들의 사무공간
1층, 꽃피는 아침마을의 사무공간
B1, 아침편지 아트센터 입구와 꽃피는 마을의 야외정원(1F)
양화대교와 성산대교, 그리고 선유도의 야경을 볼 수 있는 째즈바 '괴르츠(GORTZ)'
선유도에서 바라본 풍경
고도원의 아침편지
희망이란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땅 위의 길과 같은 것이다.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
-노신(魯迅)의 《고향》 중에서-
(그렇습니다.
희망은 처음부터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도 생겨나는 것이 희망입니다.
희망은 희망을 갖는 사람에게만 존재합니다.
희망이 있다고 믿는 사람에게는 희망이 있고,
희망 같은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실제로도 희망은 없습니다.)
2001년 8월 1일 몇몇 사람들은 자신의 이메일 편지함에서 낯선 형식의 편지 한 통을 받았다. 그로부터 만 5년이 흐른 지난 8월 1일. 이날은 170만 명에 달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똑같은 내용의 편지를 이메일로 받았다.
170만 명의 행복 공동체 일궈
김대중 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연설담당비서관으로 재직했던 고도원(54)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이 운영하는 '고도원의 아침편지'가 올해로 출범 5주년을 맞았다.
고 이사장은 1일 자신의 첫번째 아침편지를 5주년 기념편지로 다시 띄우며 "좋아하는 몇 사람에게 보냈던 첫 아침편지가 '행복 바이러스' 처럼 무섭게 번지고 퍼져서 이제 170만 가족의 아름다운 행복 공동체로 자라났다"고 기쁜 감회를 밝혔다.
고도원의 아침편지는 고 이사장이 자신이 읽은 책 속의 인상적인 구절에 본인의 단상을 보태 만든 글을 이메일로 주변 사람들에게 배달한 데서 처음 씨앗이 뿌려졌다.
그가 이런 일을 시작한 것은 책 한 권과 그 속에 적힌 글 한 줄이 사람의 운명과 인생을 바꿀 수도 있다는 믿음 덕분이었다. 굳이 운명이나 인생 같은 거창한 이야기를 하지 않더라도 가슴에 와 닿는 글은 사람에게 힘든 일상을 달래주는 청량제 역할을 한다.
아침편지에 대한 세간의 반응은 고 이사장이 생각한 것 이상으로 뜨거웠다. 첫 편지 발송 6개월 만인 2002년 2월 5만 명에 도달한 '가족'(매일 아침편지를 받는 회원) 숫자는 같은 해 11월에는 그 10배인 50만 명을 돌파하고 2003년 8월에는 100만 명을 넘어서는 증가세를 보였다.
짧지만, 결코 짧지않은 여운
도대체 원동력은 무엇이었을까. 아침편지문화재단 최동훈 실장은 이에 대해 “아침편지에서 받은 짧지만 가볍지 않은 감동 때문이 아닐까. 바쁜 일상 속에서 소중한 가치들을 잊고 사는 사람들에게 그 가치들의 의미를 새삼 일깨우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이 성공 요인인 것 같다”고 풀이한다.
이런 해석은 가족들의 반응을 살펴보면 더욱 설득력을 얻는다. 무려 3,700개 가까이 올려진 5주년 기념편지의 댓글에서 송유희 씨는 "아침편지를 읽으며 삶의 한 귀퉁이를 접었다 펴는 심정으로, 지나온 여정을 돌아보며, 다가올 미래를 긍정하는 힘을 얻게 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대부분의 댓글은 표현은 조금씩 달라도 '감동을 받고 힘을 얻었다' 는 메시지는 같다.
인터넷 인구가 폭증하고 이메일 사용이 보편화됐다는 점도 아침편지 확산의 빼놓을 수 없는 요인이다. 특히 편지를 읽은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는 형식으로 회원 수를 늘려가는 독특한 운영 방식과 편지에 대해 소감을 남기는 '느낌 한마디' 코너는 아침편지에 대한 공감대를 급속하게 넓히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고 이사장이 평소 즐겨 쓰는 표현을 빌리자면 행복이 이메일을 타고 바이러스처럼 널리 퍼진 것이다.
이에 대해 한 문화평론가는 "현대인들은 각박한 생존경쟁에 치여 주변은 물론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도 갖기 힘든 게 사실" 이라며 "그런 속에서 아침편지는 이메일이라는 누구나 접하기 쉬운 디지털 문명 이기를 통해 아날로그적인 감수성을 되살림으로써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이라고 분석했다.
아침편지의 은근한 힘은 실제 편지를 접한 사람들이 절망에서 희망으로, 부정에서 긍정으로, 슬픔에서 기쁨으로, 인생의 태도를 바꾼 경우가 적지 않다는 데서도 발견된다. 다음은 최근 아침편지가 진행 중인 '나를 변화시킨 아침편지' 행사에 자신의 경험을 보내준 한 회원의 편지.
행복과 기쁨행복은
고통을 이겨내는 자에게 더욱 값진 것이다.
기쁨은 슬픔을 극복했을 때
진정한 내 것이 된다.
-레오 버스카글리아의《아버지라는 이름의 큰나무》중에서-
이 편지를 받았을 때는, 어렵게 가진 쌍둥이 아기들이 제 곁을 떠나간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에요. 가족들 앞에서는 내색을 못하고, 저 혼자 힘들어서 눈물로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 이 편지를 받았습니다. 아기들 태명이 행복이랑 기쁨이었거든요.
아기들 이름과 같은 제목을 읽고, 마치 저를 위로하기 위해 그리고 떠나간 제 아기들을 기억하기 위해 보내는 글처럼 느껴졌어요. 백 마디 말보다, 이 짧은 글이 저에게 많은 힘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그리고, 2년여 시간이 흐른 지금 저는 사랑스런 한 아기의 엄마가 되었답니다.
자살·이혼 직전 마음 바꾸기도
고 이사장은 이보다 더 감동적인 사연을 담은 감사의 편지를 개인적으로 받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한다. 스스로 삶을 마감하고자 결심했던 날에 아침편지를 읽고 생각을 바꿨다거나, 이혼을 결정한 날에 편지를 받고 다시 생각하게 됐다는 등 내용도 극적이다. 하루도 빠짐없이 아침편지를 쓴다는 게 때로는 고통스럽지만 그가 편지 쓰기를 멈추지 않는 것도 바로 이 같은 편지의 힘 때문이다.
고도원의 아침편지는 온갖 스팸메일과 쓰레기 정보가 난무하는 사이버 공간에서 새로운 온라인 문화를 개척했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크다는 평가다. 아침편지 이후로 이와 유사한 내용과 형식을 띤 이메일이 다수 생겨나 메마른 네티즌의 가슴을 촉촉하게 적시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 최동훈 실장은 "아침편지의 성공 이후 우리의 비즈니스 모델을 벤치마킹한 유사 편지들이 수십 가지 등장했다" 며 "희망, 행복, 사랑 등 보편적 가치를 추구하거나 경영, 철학 등 전문 분야 지식과 지혜를 함께 나누고자 하는 등 운영 형태도 다양하다" 고 밝혔다.
실제로 최근 네티즌들의 호감을 사고 있는 공익적 성격의 온라인 편지들이 적지 않다. '풀어 쓰는 다산 이야기', '사색의 향기', '행복한 경영 이야기', '사랑밭 새벽편지'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들 역시 많게는 수십 만 회원을 확보하면서 서서히 저변을 넓혀 가는 중이다.
아침편지가 씨앗을 뿌린 새로운 온라인 정신 문화가 어떤 모습으로 성장해 나갈지 네티즌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주간한국 발췌)
누구에게나 그렇듯이 저에게도 책이 좀 있습니다. 그 책들은 모두 제 것이 아닙니다. 상당량이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것입니다. 시골교회 목사였던 아버지는 어머니의 '모진'구박 속에서도 여력만 있으면 책부터 구입하기를 즐겨하셨고, 어린 시절 저에게 채찍을 들어 고문하듯 책을 읽게 하셨습니다. 그 아버지가 10여년전 7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저는 시간이 나면 책장에 서서 아버지가 물려주신 책들을 뒤적이곤 합니다. 그리고 아버지가 그어놓은 밑줄들을 발견합니다. 그 밑줄친 대목을 두 번 세 번 읽다 보면 어느덧 돌아가신 아버지의 숨결과 감동을 느끼게 됩니다.
책 한 권이 한 사람의 운명을 바꿀 수 있습니다. 그 속에 적힌 말 한마디가 인생을 바꿀 수 있습니다. 거창하게 운명과 인생을 말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좋은 책에서 뽑은 좋은 말 한마디는 한 사람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행복하게 해주는 마음의 비타민이 될 수 있습니다. 감동과 기쁨, 사랑과 희망, 힘과 용기가 될 수 있습니다.
2001년 8월1일부터 아침마다 이메일로 배달되는 고도원의 아침편지! 최첨단 컴퓨터 시대에 사는 우리 모두에게 이 가 오래오래 동안 깊은 산속의 옹달샘이 되어 남아있기를, 저는 소원합니다. 그래서 누구든 마음이 아프고 괴로울 때, 슬프고 절망할 때, 사랑을 잃었거나 시작할 때, 꿈과 희망이 필요할 때, 한 모금씩 마시는 것만으로도 힘과 용기를 얻을 수 있는, 맑고 청량한 샘물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러다보면 우리 사이에 마음과 마음이 만나고, 영혼과 영혼의 작은 울림과 기적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의 주인장 고도원은, 동갑쟁이 강은주님과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있으며,
매일 아침 100만명이 넘는 아침편지 가족에게 편지를 쓰는 행복한 사람이다.
연애시절의 아내가 붙여준 그의 별명은, '못생긴 남자'였다. (그래서 '못생긴 나무가 산을 지킨다'는 책을 냈다.)
그러던 어느 날, 누군가가 '이조사' 라는 새로운 별명을 붙여주었다. 생김새가 '이주일과 조영남 사이' 라나. 그러나 이 이야기를 들은 또다른 누군가는, '길용우와 박상원 사이' 에 가깝다며 '길박사'라고 위로 해 주었다고 한다.
이처럼 '못생긴 남자'에서 '이조사'로 다시 '길박사'로, 그의 별명은 자라왔다. (그래서, '아름다움도 자란다'라는 책도 냈다.)
자타가 공인하는 다독가인 그는, 5분이라도 틈이 나면 독서를 즐긴다.
함석헌의 '뜻으로 본 한국역사'와 아놀드 토인비의 '역사의 연구'는,어릴적에 아버지한테 매를 맞으며 읽은 책인데, 당시에는 무슨 뜻인지 전혀 모르고 고문받듯 글자만 읽었었지만 세월이 흐르면서는 인생에 가장 영향을 준 책이 되었다고 한다.
또한 그는, 한 주도 빠짐없이 매주 토요일 아마동(아침편지 마라톤 동아리)과 함께 한강을 달리는, 마라톤 예찬론자이기도 하다. 업무에 지친 심신을 추스리고건강을 되찾게 한 것이 바로 마라톤이기 때문이다.
이쯤되면, 그가 어떤 사람인지 한번 만나보고 싶지 않은가?
그렇다면 토요일 오후 한강 탄천변으로 가보자.
바로 그곳에서, 예의 그 특유의 함박웃음을 머금고 악수를 청하는,
운동복 차림의 그를 만날수 있을 것이다. ^^
고도원의 아침편지1 (아름다움도 자란다)
고도원의 아침편지2 (작은 씨앗 하나가 모든것의 시작이다)
고도원의 아침편지3 (크게 생각하면 크게 이룬다)
세 명의 벽돌공이 부지런히 벽돌을 쌓고 있었다.
어떤 사람이 그 벽돌공에게 물었다.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첫번째 벽돌공이 이렇게 대답했다.
"벽돌을 쌓고 있어요."
두번째 벽돌공이 대답했다.
"시간당 9달러 30센트짜리 일을 하고 있소."
세번째 벽돌공은 이렇게 대답했다.
"나요? 나는 지금 세계 최대의 성당을 짓고 있어요."
이 세 사람의 미래는 과연 어떻게 변해 있을까?
- 데이비드 슈워츠의 《크게 생각할수록 크게 이룬다》 중에서 -
고도원님의 저서
아버지의 술잔에는 눈물이 반입니다. 집안에 어려운 일이 있을수 록, 아버지 자신의 신상에 좋지 않은 변화가 생길수록 더욱 그렇 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이 있지만, 그 고민까지 함께 나누고 싶지 않아 대신 혼자서 술잔을 기울이게 됩니다. 가끔은 그런 아버지 의 술친구가 돼보십시오.
말은 없어도 찰랑이는 술잔 너머 건너가고 건너오는 진한 이야 기가 있을 테니까요.
- 고도원 ‘부모님 살아 계실 때 꼭 해드려야 할 45가지’ 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받고 싶으신 분들은 이곳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
꿈의 주식회사
나는 우리들 모두가
하나씩의 꿈을 가지고 있었으면 좋겠다.
모두 다 꿈의 주식들을 가지고 있어,
우리 사회가 거대한 꿈의 주식회사가 되었으면
좋겠다. 자신이 꿈꾸는 일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기 시작하는 것이 바로 행복이다.
꿈을 꾸고 있는 모든 시간이
바로 행복이다.
- 고도원의《나무는 자신을 위해 그늘을 만들지 않는다》중에서 -
* 큰 실패를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건강을 잃을 수도, 재산을 날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어떤 경우에도 꿈을 잃으면 안 됩니다.
꿈을 잃는 것은 마지막 씨앗마저 잃는 것이요,
씨앗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기 때문입니다.
단 하나가 뿌려져도 열이 되고, 열이 모여
백이 되고 천이 되는 것이 씨앗입니다.
작은 씨앗 하나가 큰 숲을 이룹니다.
- 내일 건축회원 마감,
아래 버튼을 누르시면
현재까지의 참여현황도 보실 수 있고, 바로 참여하실 수도 있습니다.
남은 하루 동안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합니다.
- '오늘의 책사냥' 교보문고가 함께 시작합니다 -
고도원의 아침편지가 오늘 또 하나의 의미있는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침편지와 교보문고가 손을 잡고
새로운 방식의 도서 서비스, '오늘의 책사냥'을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이번 일은 아침편지와 교보문고가 1년 이상 준비하고 개발 노력을
기울인 끝에 만들어낸 값진 결실로, 아침편지와 기업간의
첫 제휴라는 면에서도 큰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책사냥'
조금은 생뚱맞고 거칠게 들릴지도 모를 이 말은
사실은 제가 가장 좋아하고 즐겨 써온 말 가운데 하나입니다.
'책방에 가서 책구경도 하고 책도 사온다'는 뜻으로
저에게는 가장 행복한 시간의 하나입니다.
아무리 어렵고 힘들고 외롭고 생각이 복잡할 때에라도
책방에 가서 30분, 1시간, 2시간 '책사냥'을 하고 나면, 책을 사오든 말든
그 자체만으로 마음의 휴식과 안정을 얻고 새로운 기운을 얻는
경험을 무수히 하게 되었고, 바로 그 '행복한 책사냥'을
아침편지에 그대로 구현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아침편지 혼자만으로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사실 그동안 참으로 많은 아침편지 가족들이
"오늘 아침편지에서 소개된 책을 바로 구입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요청을 끊임없이 해오셨습니다. 그래서 '아침편지 책방'도 열었고,
매월 '아침편지 추천도서'를 선정하여 바로 구입하실 수 있도록
노력해 왔으나, 그 한계로 인해 늘 아쉬움이 컸습니다.
이제 누구든 그날의 아침편지를 읽고 난 뒤
'오늘의 책사냥'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그날 소개된 책에 대한 서평 등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실 수 있고, 곧바로 구입도 하실 수 있으며,
국내 최대 책방인 교보문고가 소장하고 있는 방대한 양의 책구경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시스템의 구축이 얼마나 기쁘고
고마운지, 그저 감사하고 경이로울 뿐입니다.
'오늘의 책사냥'을 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휴식이 되고,
꿈을 찾고, 몸과 마음과 정신과 영혼의 건강을 얻는
값지고도 행복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몇 가지 중요한 혜택도 있습니다.
1. 교보문고에서 제공하는 최고 조건의 가격 할인과
마일리지 적립의 혜택을 드립니다.
2. '꽃마(꽃피는 아침마을)'에서 드리는 포인트(꽃송이)도
함께 적립됩니다.(꽃마 포인트는 아침편지가 주최하는 문화행사나
꽃마 상품 구입에 현금으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용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아침편지 밑에 있는 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
2. 꽃마 홈페이지에 들어가 '도서(교보문고제휴)'코너를 클릭하셔도 됩니다.
오늘이라도 한번 시간을 내셔서 두루 둘러보시고
'행복한 책사냥'을 즐겁게 해보시길 바랍니다.
(이로써 발생하는 수익금은 아무리 미약한 금액이라 할지라도
아침편지 문화재단에 기부도 되고, '깊은산속 옹달샘' 건립을
위해서도 쓰여지게 될 것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오늘 이 아침편지를 받으신 분은 모두 1,724,454 명 입니다.
추천하신 소중한 분께 매일 아침
마음의 비타민을 보내드립니다. 받는분 이름 받는분 이메일
오늘 아침편지를 함께 읽고
싶은 분께 바로 배달해 드립니다. 받는분 이름 받는분 이메일
후원모금으로 운영됩니다. - 아침편지와 교보문고가 손을 잡고 '오늘의 책사냥'을 열었습니다.
- 꽃마에 새로 문을 연 가게들을 만나 보세요.
아침편지는?
몽골에서 말타기
해마다 여름이면 아침편지 가족들과 함께 몽골에서 말타기 행사를 하며 호연지기를 키운다.
이른 새벽, 찬 공기를 맞으며 마치 구름 속을 달리는 듯한 푸르공 행렬.
몽골에서는 하늘이 더욱 가깝게 느껴진다.
< 몽골 대초원에서 만난 무지개 >
몽골에서는 한국을 솔롱고스 '무지개의 나라' 라고 부른다.
더 높이, 더 멀리...
저녁 노을의 몽골 하늘 위로 잘 만들어진 연이 아름답게 날고 있다.
하늘과 연과 연을 날리는 사람의 모습이 한 폭의 그림 같다.
명상을 위하여...
캠프 뒷산 언덕 중턱까지 타고온 푸르공을 뒤로 하고 산에 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총 5km 마라톤 코스 중 숲 속 마라톤 코스는 2km정도이고, 나머지 3km는
초원을 달리는 코스이다. 숲을 지나 초원을 향해 힘차게 달려나가는 여행팀.
초원위에 생긴 물음표?
여행팀이 이루는 행렬이 절묘하다.
강, 초원, 들꽃, 길...그리고 말을 탄 사람들.
이 모두가 잘 구성된 한폭의 그림 같다.
대자연 앞에서 우리가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새삼 깨닫게 된다.
말 달리자!!!
모두가 하나되어 말 달리자를 외치며 푸른 초원을 질주하고 있는 모습이 흡사
백만대군의 징키스칸 기병을 보는 것 같다.
언덕을 오르다.
초원을 구비쳐 흐르는 강줄기를 내려다보며 산 언덕을 오르는 모습들이
온 세상의 시름을 잊은 듯 평화로워 보인다.
헨티의 여명.
헨티 캠프의 아침은 푸른 빛을 띠고 고요하게 찾아왔다.
우르긴 호수. 어디까지가 호수이고, 어디까지가 하늘인지...
몽골 하늘. 몽골의 매력은 대초원, 떼지어다니는 말들, 밤하늘의 별, 그리고 그림처럼 파란 하늘에 있다.
아침편지 아트센터
아침편지 아트센터 '갤러리'에서는 '할머니공주'라는 별명을 가진 '조구자 할머니'의 부엉이 이야기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수집한 부엉이 소품과 시인 조구자님의 부엉이 수공예품을 11월 24일까지 보실 수 있습니다.
수공예품 '부엉이 이야기' 전시장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