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노 게이고라는 미스테리 작가에 대해 알게된 것은 백야행이라는 드라마 덕분이었다. 남녀주역이 왠지 싫은 녀석들이었음에도 매우 재밌게 본 작품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작소설에 비해 형편없다는 말들이 있어서 꼭 한번 원작을 읽고 싶었으나 그럴 인연이 아니었다고나 할까. 올해 나오키상을 히가시노의 작품이 수상했다고 해서 관심이 있었는데 번개같은 속도로 양억관님의 번역을 통해 국내에 출판되어 출간전부터 예매로 사고 말았다. 미스테리 소설은 어렸을 때 말고는 그다지 읽은적이 없어서인지 왠지 속도가 나지 않다가 얼마전에야 다 읽게 되었는데. 참. 사람이 얼마나 나약하고 사소한 존재인지 새삼 생각하게 만들어주었다. 머랄까. 인간이란 굵직굵직한 것보다 사소한 것에 절망하고 또한 사소한것에 희망을 갖게 된다고 할까. 그런 연약하고 가녀린 한 인간이 사소한 것을 지키기 위해. 사소한 것에 감사하기 위하여. 얼마만큼 헌신할 수 있는지 공감할 수밖에 없었다. 다시 말하자면. 나는 자신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바치는 것이 헌신이라는 것조차 아직 실감하지 못했었다고나 할까. 여기. 무서울 정도로 아름답고 눈물이 날만큼 잔인한 헌신이 담겨있다. 구도 구니아키 씨는 성실하고 신용할 수 있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그와 결합하는 것이 당신과 미사토의 행복을 보장해줄 것입니다. 나에 대해서는 모두 잊어주시기 바랍니다. 결코 미안한 마음 같은 것은 갖지 마세요. 당신이 행복해지지 않는다면, 나의 노력은 모두 무의미하게 되고 말 것이므로.
용의자 X의 헌신 - 히가시노 게이고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미스테리 작가에 대해 알게된 것은
백야행이라는 드라마 덕분이었다.
남녀주역이 왠지 싫은 녀석들이었음에도 매우 재밌게 본 작품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작소설에 비해 형편없다는 말들이 있어서
꼭 한번 원작을 읽고 싶었으나 그럴 인연이 아니었다고나 할까.
올해 나오키상을 히가시노의 작품이 수상했다고 해서 관심이 있었는데
번개같은 속도로 양억관님의 번역을 통해 국내에 출판되어
출간전부터 예매로 사고 말았다.
미스테리 소설은 어렸을 때 말고는 그다지 읽은적이 없어서인지
왠지 속도가 나지 않다가 얼마전에야 다 읽게 되었는데.
참.
사람이 얼마나 나약하고 사소한 존재인지 새삼 생각하게 만들어주었다.
머랄까.
인간이란 굵직굵직한 것보다 사소한 것에 절망하고
또한 사소한것에 희망을 갖게 된다고 할까.
그런 연약하고 가녀린 한 인간이
사소한 것을 지키기 위해. 사소한 것에 감사하기 위하여.
얼마만큼 헌신할 수 있는지 공감할 수밖에 없었다.
다시 말하자면.
나는 자신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바치는 것이 헌신이라는 것조차
아직 실감하지 못했었다고나 할까.
여기. 무서울 정도로 아름답고 눈물이 날만큼 잔인한 헌신이 담겨있다.
구도 구니아키 씨는 성실하고 신용할 수 있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그와 결합하는 것이 당신과 미사토의 행복을 보장해줄 것입니다.
나에 대해서는 모두 잊어주시기 바랍니다.
결코 미안한 마음 같은 것은 갖지 마세요.
당신이 행복해지지 않는다면,
나의 노력은 모두 무의미하게 되고 말 것이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