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 년간 꾸준하게 예술적이고 창조적인 실험작품들로 실험극 매니아들에게 회자되고 있는 젊은 연출가 강화정. 그녀는 2006년 혜화동 1번지 4기 동인으로, 그 동안 서울프린지페스티벌, 서울변방연극제, 일본피지컬씨어터 페스티벌, 연극집단 뮈토스와 공동작업 등을 통하여 공연자체의 경계를 거부한 도발적이고 실험적인 작품들을 선보여 왔다. 매 작품마다 새로운 실험정신을 바탕으로 ‘독특한 공연형식과 무대언어’를 통해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었던 그녀가, 를 올12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그녀의 전작 3편을 묶은 ‘시간과 공간 3부작’ - 제1부 , 제2부 , 제3부 - 에 대한 일종의 종결편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작품들은 모두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이야기와 초현실성의 시도, 그리고 실존감과 텍스트의 허구성을 테마로 삼았다는 공통점을 찾아볼 수 있다. 역시 이러한 초현실적인 이야기와 언어를 통해, 보다 새로운 형식의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2005년 제15회 KNUA무용단 정기공연에서의 초연 이후, 2006년에 다시 기획한 본 공연은 공연詩로 재창작한다는 의도로 ‘영상설치’라는 무대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보다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일 것이다.
>>>>> 작품의 모티브 자세히 들여다 보기 (By 강화정)
어떤 1인칭 슈팅(컴퓨터 게임)의 화면 구성으로 부터 아이디어를 얻었다. 화면 속에는 설정된 환경과 표적들이 있고, 가상의 게임자가 화면의 내용을 지켜보는 뒷모습이 있다. 게임을 하는 사람은 그의 어깨 너머에 있는 환경과 표적들을 보게 되는 셈이다. 그와 나는 화면을 사이에 두고 함께 행동한다. 즉 우린 같은 인물이다. 그렇지만 분리된 기분도 있다. 때때로 내 몸의 일부인 손가락이 나와 분리된 느낌도 든다. 그리고 생각과 행동, 또 다른 생각, 또 다른 행동이 객체가 되어 나로부터 떨어져 나와 있다.
>>>>> 작품의 시놉시스 들여다 보기 (By 강화정)
한 사람이 물에 뛰어들어 가라앉는다. 점점 침몰되면서 그는 수면 밖을 바라본다. 수면은 마치 화면처럼 죽기 전까지의 짧은 순간에 많은 기억과 생각을 떠올리게 한다.
이 작품은 한 사람이 물에 빠져, 죽기 직전에 든 생각들을 상상한 것이다.
>>>>>>>> 작업의 방식 들여다 보기 (By 강화정)
독특한 공연 형식과 무대 언어 찾기!!
의 텍스트는 엄밀히 말하자면 음악, 무용 작품에 토대를 두고 만들어 진다. 이 공연을 위해 두 가지 작업을 병행하는데, 무용version(약 25분)과 drama version(약 60분)을 동시에 만들어 나간다는 특이한 제작 방식을 설정했다. 2005년 1월 초부터 진행되었던 무용version의 작업에 비하여, 이번 작업은 무용의 축약된 이미지와 집약적인 신체언어를 연극적으로 재창작할 때 표현방식으로서 방법상의 모색(단지 해설적 기능이나 규모 외에 다른 연극성의 탐구)이 관건이 될 것이다. 이 작업은 연극배우와 함께 무용수를 필요로 한다. 그러나 연극배우에게 연기만을, 무용수에게 단지 춤만을 요구하지는 않는다. 모든 연기자들이 춤을 추고, 음성적 표현도 해내야 한다. 이러한 사항이 곧 이 작품의 연기 스타일이 되겠지만, 무대 위의 움직임은 대부분 안무적 접근(연출가에 의해서든, 연기자 자신에 의해서든)으로 이루어지며, 소리(특히 음성)는 단순히‘공연 음악’이라는 보다 포괄적인 개념으로 다루어 질 것이다. 그러므로 대사의 범위 역시 음성적 언어의 개념으로서, 말하기의 방법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성의 실험이 있을 것이다. 연출자는 이러한 안무적 실험과 음성적인 실험에 대한 ‘편집’작업이 주된 역할이 되는데, 이것이 곧 이 작업에서 연출의 개념이 될 것이다. 또한 이 작품에서의 영상작업은 특히 주목할 만하다. 극장의 위아래를 반으로 나누어 투사되는 영상은 단순히 보조적인 무대장치로서의 역할을 넘어, 물속이라는 환상적인 공간을 현실감 있게 표현한다. 영상은 극장 내부를 채우고 있는 움직임과 소리, 무대와 관객 그리고 현실과 비현실들을 묶어주는 역할을 수행하는 조정자이다. 완전히 분리될 수 있는 극장의 공간들은 상호 침투되는 공간으로의 전환을 통해 관객들은 일상에 묻혀 잃어버렸던 감각의 세계로 빠져들 것이다.
2006_12_01~12_06:1인칭 슈팅-물속에서
" 이 연극은 때로 관객들과 멀어질 수 있다.
그럴 땐 자막이 없는 외국 영화를 보듯, 그저 듣고 보면 된다"
"Someties this play might have taken away from you,
then just watch it as like facing foreign movies
without subtitle"
1인칭 슈팅-물속에서
강화정 작, 연출
shooting in the first person: my submerging eyes
2006_12_01_Fri >> 12_03_sun
금요일 : 오후 8시 / 토요일 : 오후 4시, 7시 / 일요일 : 오후 5시
창무 포스트 극장 (홍대)
>>>>> 만드는 사람들
연 출: 강화정 Kang, Wha Jung
출 연: 차유봉(Cha, Yoo Bong) 권택기(Kwon, Taek Ki) 정유미(Jung, You Me)
김남건(Kim, Nam Geon) 배유리(Bae, Yu Ri)
조명 디자인: 김철희 Kim, Chol Hee
영 상: 조득수 Cho, Deok Soo
무대 디자인: 유영봉 You, Young Bong
무대 디자인협력: 김민지 Kim Min Ji
무 대 감 독: 정찬미 Jung, Chan Mi
조명오퍼레이터: 김윤상 Kim, Yoon Sang
기 록: 권호창 Kwon, Ho Chang(영상) 고흥균 Ko, Hyeung Kyun(사진)
인쇄물디자인: 이후린 Lee, Hoolin
기 획: 서울변방연극제 사무국 임인자 Lim Inza 김정식 Kim Jeong Sik
>>>>>> 예매 정보
공연관람료 : 일반 15,000원 / 대학생 및 청소년 10,000원
예매 : 사랑티켓 http://www.sati.or.kr (7,000원 지원 by 사랑티켓)
인터파크 http://www.interpark.com / 티켓링크 http://www.ticketlink.co.kr
문의 : 02-3673-5575
>>>>>>> 공연까페 바로가기
10여 년간 꾸준하게 예술적이고 창조적인 실험작품들로 실험극 매니아들에게 회자되고 있는 젊은 연출가 강화정. 그녀는 2006년 혜화동 1번지 4기 동인으로, 그 동안 서울프린지페스티벌, 서울변방연극제, 일본피지컬씨어터 페스티벌, 연극집단 뮈토스와 공동작업 등을 통하여 공연자체의 경계를 거부한 도발적이고 실험적인 작품들을 선보여 왔다. 매 작품마다 새로운 실험정신을 바탕으로 ‘독특한 공연형식과 무대언어’를 통해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었던 그녀가, 를 올12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그녀의 전작 3편을 묶은 ‘시간과 공간 3부작’ - 제1부 , 제2부 , 제3부 - 에 대한 일종의 종결편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작품들은 모두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이야기와 초현실성의 시도, 그리고 실존감과 텍스트의 허구성을 테마로 삼았다는 공통점을 찾아볼 수 있다. 역시 이러한 초현실적인 이야기와 언어를 통해, 보다 새로운 형식의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2005년 제15회 KNUA무용단 정기공연에서의 초연 이후, 2006년에 다시 기획한 본 공연은 공연詩로 재창작한다는 의도로 ‘영상설치’라는 무대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보다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일 것이다.
>>>>> 작품의 모티브 자세히 들여다 보기 (By 강화정)
어떤 1인칭 슈팅(컴퓨터 게임)의 화면 구성으로 부터 아이디어를 얻었다.
화면 속에는 설정된 환경과 표적들이 있고, 가상의 게임자가 화면의 내용을 지켜보는 뒷모습이 있다. 게임을 하는 사람은 그의 어깨 너머에 있는 환경과 표적들을 보게 되는 셈이다. 그와 나는 화면을 사이에 두고 함께 행동한다. 즉 우린 같은 인물이다. 그렇지만 분리된 기분도 있다. 때때로 내 몸의 일부인 손가락이 나와 분리된 느낌도 든다. 그리고 생각과 행동, 또 다른 생각, 또 다른 행동이 객체가 되어 나로부터 떨어져 나와 있다.
>>>>> 작품의 시놉시스 들여다 보기 (By 강화정)
한 사람이 물에 뛰어들어 가라앉는다.
점점 침몰되면서 그는 수면 밖을 바라본다.
수면은 마치 화면처럼 죽기 전까지의 짧은 순간에 많은 기억과 생각을 떠올리게 한다.
이 작품은 한 사람이 물에 빠져, 죽기 직전에 든 생각들을 상상한 것이다.
>>>>>>>> 작업의 방식 들여다 보기 (By 강화정)
독특한 공연 형식과 무대 언어 찾기!!
의 텍스트는 엄밀히 말하자면 음악, 무용 작품에 토대를 두고 만들어 진다. 이 공연을 위해 두 가지 작업을 병행하는데, 무용version(약 25분)과 drama version(약 60분)을 동시에 만들어 나간다는 특이한 제작 방식을 설정했다. 2005년 1월 초부터 진행되었던 무용version의 작업에 비하여, 이번 작업은 무용의 축약된 이미지와 집약적인 신체언어를 연극적으로 재창작할 때 표현방식으로서 방법상의 모색(단지 해설적 기능이나 규모 외에 다른 연극성의 탐구)이 관건이 될 것이다.
이 작업은 연극배우와 함께 무용수를 필요로 한다. 그러나 연극배우에게 연기만을, 무용수에게 단지 춤만을 요구하지는 않는다. 모든 연기자들이 춤을 추고, 음성적 표현도 해내야 한다. 이러한 사항이 곧 이 작품의 연기 스타일이 되겠지만, 무대 위의 움직임은 대부분 안무적 접근(연출가에 의해서든, 연기자 자신에 의해서든)으로 이루어지며, 소리(특히 음성)는 단순히‘공연 음악’이라는 보다 포괄적인 개념으로 다루어 질 것이다. 그러므로 대사의 범위 역시 음성적 언어의 개념으로서, 말하기의 방법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성의 실험이 있을 것이다. 연출자는 이러한 안무적 실험과 음성적인 실험에 대한 ‘편집’작업이 주된 역할이 되는데, 이것이 곧 이 작업에서 연출의 개념이 될 것이다.
또한 이 작품에서의 영상작업은 특히 주목할 만하다. 극장의 위아래를 반으로 나누어 투사되는 영상은 단순히 보조적인 무대장치로서의 역할을 넘어, 물속이라는 환상적인 공간을 현실감 있게 표현한다. 영상은 극장 내부를 채우고 있는 움직임과 소리, 무대와 관객 그리고 현실과 비현실들을 묶어주는 역할을 수행하는 조정자이다. 완전히 분리될 수 있는 극장의 공간들은 상호 침투되는 공간으로의 전환을 통해 관객들은 일상에 묻혀 잃어버렸던 감각의 세계로 빠져들 것이다.
= 문의 : 02-3673-5575
= 까페 : cafe.naver.com/someone9
* 일반 : 15,000원 / 대학생, 청소년 : 10,000원
* 사랑티켓 (http://www.sati.or.kr) 참가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