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신문을 펼쳐들고 기사를 대충 훑어보다가 기사

윤옥환2006.11.11
조회28

조간신문을 펼쳐들고 기사를 대충 훑어보다가  기사 하나가

시선을 끌었다.

내용인즉, 터키의 유럽연합 가입이 다시 거부당하였다는 것이다.

 

우리 대한민국과 조상의 발상지가 동일하며 고유문화와 전통이

아주 흡사하여 왠지 강한 동질감과 애정을 느끼는 나라이다.

더우기 1950년 발생한 한국동란에 유엔 연합군의  일원으로 동참하여  한국과 동맹국이 되는 결정적 인연도 가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작년에 이어 터키의 유럽연합 가입 좌절을 바라보는

한국인의 마음은 편치가 않을 것이 분명하다.

이번 유럽연합 집행부의 거부 사유를 살펴보면

터키의 유럽연합 가입은 점점 어려워 질것이 자명한것처럼

보인다.

 

터키의 유럽연합 가입 부정 이유로는

첫째,군인의 정치권에 대한 영향력의 존재

둘째,표현의 자유가 억압을 받고 있는 것

세째,부패와 부정

네째,경제적 낙후등으로 나열하고 있으나

무엇보다도 유럽인들에게 우려를 낳게 하고 있는 것은 종교적

상이함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상이한 이슬람 종교를 안은 터키의 노동자들이

대거 유럽으로 진입하는 것에 대한 경계감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다 할것이다.

작년만 하여도 터키의 유럽연합 가입은  기정사실화 되는 듯하였는데  금년의 재거부로 터키 자체로부터도 유럽연합 가입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비등하여 지리라 예상이되며 나아가

터키의 유럽연합 가입은 힘들어 질 것이라는 서방의 예측이 벌써

나오고 있다.

 

이번 기회에 아시아인과 한국인의 정서를 대변하여

터키의 유엔가입   노력을 제고하여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보스포로스 해협을 사이에 두고 이스탐불이

유럽과 아시아로 갈라진다는 지정학적   이유를 끌어 내기보다는

유전학적 언어적 문화적 뿌리를 아시아에 두고 있는

터키의 정체성을 확실히 하여 아시아인의 기대에 부응하였으면 한다.

물론 터키는 유럽과 아시아 유럽과 중동으로 이어주는 가교로써의

역할을 하는 지정학적 삼거리에 자리잡고 있어

유럽으로서도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 아시아와 한국이 바라기는 터키가 유럽의 상이한 대륙에

포함되기 보다는 더욱 동질적인 요소가 많이 있는 아시아로의

자리매김일 것이다.

터키 정부와 터키국민들의 현명하고 부작용 없는

심도있는 판단을 기대하여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