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까지 아빠는 한번도 기한이 아저씨를 위해 몸으로 무얼 해본 적이 없었거든. 그날 아빠가 몸으로 때워보니 정말 몸으로 때워주는 것 만큼 힘든 일도 없고 또 좋은 친구도 없는거야."
이순원 中
* * * * * * * *
공사판에서 일을 하는 기한이 아저씨는 인부들에게 자신의 소설가 친구를 자랑하다가 거짓말이라는 오해를 사서 정말 그 사람이 친구면 당장 불러내 보라는 요구를 받습니다. 할 수 없이 그는 소설가 친구에게 전화를 해 상황을 설명 하지 않고 미안해 하며 좀 나올 수 있겠느냐고 물어봅니다. 그리고 친구는 항상 일이 생길때 마다 달려와 주었던 그를 위해 원고 마감이 임박한 새벽,그 장소로 나갑니다.
생각해 보면 몸으로 무언갈 하는 것 만큼 가장 큰 마음은 없는것 같습니다. 사랑이나 우정과 같은 이름들은 수백가지의 약속이나 맹세보다 몸이 하는 한가지 일을 기억합니다. 마음이란 언제나 몸으로 드러나는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 아버지와 함께 걷는 길....
"그때까지 아빠는 한번도 기한이 아저씨를 위해
몸으로 무얼 해본 적이 없었거든.
그날 아빠가 몸으로 때워보니 정말 몸으로 때워주는 것 만큼
힘든 일도 없고 또 좋은 친구도 없는거야."
이순원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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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판에서 일을 하는 기한이 아저씨는 인부들에게
자신의 소설가 친구를 자랑하다가 거짓말이라는 오해를 사서
정말 그 사람이 친구면 당장 불러내 보라는 요구를 받습니다.
할 수 없이 그는 소설가 친구에게 전화를 해
상황을 설명 하지 않고 미안해 하며
좀 나올 수 있겠느냐고 물어봅니다.
그리고 친구는 항상 일이 생길때 마다
달려와 주었던 그를 위해
원고 마감이 임박한 새벽,그 장소로 나갑니다.
생각해 보면 몸으로 무언갈 하는 것 만큼
가장 큰 마음은 없는것 같습니다.
사랑이나 우정과 같은 이름들은
수백가지의 약속이나 맹세보다
몸이 하는 한가지 일을 기억합니다.
마음이란 언제나 몸으로 드러나는
사랑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