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안의 "마지막 스케줄"

이두리2006.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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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안의 "마지막 스케줄"

 

토니안의 '마지막 스케줄'


어느 비 내리는 날
추운 날씨탓인지 늦은 시간 탓인지
그날따라 숙소 앞에서 기다리는
팬은 단 한명뿐이었다.
너무 추운 나머지 쭈그리고 앉아서
토니를 기다리고 있었던 팬


시간이 흐르고 토니가 숙소로 돌아왔다.
토니는 안으로 들어가다 말고 멈춰서더니
말을 건넸다.

 

-얼른 집에가. 부모님 걱정하실거야...

 

깜짝 놀란 팬,
얼떨결에 차가 끊겼다고 대답해버렸다.
그말을 듣고 잠시 생각을
하는 듯 보였던 토니는
잠깐만 기다리라는 말과 함께
숙소안으로 들어갔다.


잠시후 손에 차키를 쥐고 다시 나온 토니.
앉아있는 팬에게 말을 걸었다.

 

-어디살아?

 

차비 주려나 보다....하고 기다리고 있었던 팬은
사는 곳을 말하다가
앗차 싶어서 그게 아니라고
정말 괜찮다고 대답했다.

 

-그게 아니고, 나도 그 동네에 스케줄이 있거든.
어차피 같은 방향이니까 괜찮아^^

 

이렇게 해서 함께 토니 차를 타고 그 팬이 사는
동네에 도착했다.

 

-조심해서 들어가~

 

너무 고맙기도 하고 서운한 마음에
팬은 물어봤다.
오빠 이 늦은 시간에 스케줄이 어디서 있는거냐고
웃으면서 들려오는 토니의 대답.

 

-이게 오늘 마지막 스케줄이였어.
조심해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