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백의의 천사를 원합니다.. 환자들은...

변민희2006.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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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백의의 천사를 원합니다.. 환자들은...

백의의 천사.....란 말은 위인전기에 나오는 나이팅게일에게만

해당되는 말이란 말인가??

울 엄마가 교통사고로 천안의 C종합병원에 입원해 있답니다..

오늘 격은 일이랍니다..ㅠㅠ

저는 동생과 교대로 엄마 간호를 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엄마 식사 챙겨드리고 밥좀 먹고 올라고

두정동 제 집에 잠깐 갔습니다..

집에가서 한참 밥을 먹고 있는데 집에 온지 한시간이나 됐나...

그런데 엄마한테 전화가 왔더군요...

엄마 퇴원하고 싶다고 .....

갑자기 웬 어린아이 같은 말을 하나 싶어서 자초지정을 물어봤지요..

그랬더만 간호사가 너무 불친절해서 불편해서 있을수가 없다더군요..

엄마가 격은 일의 요지는 이렇습니다..

간호사가 와서 링겔을 갈아주고 갔는데 중간에 연결부위가 빠졌다는군요

그래서 호출을 했답니다..

물론 간호사가 왔지요..

링겔을 다시 꼽고 시트가 다 젖어서 시트를 갈았답니다..

그러고 나서 침대머리좀 약간 올려달라고 부탁을 했더랍니다..

엄마는 교통사고가 나서 움직임이 매우 불편하시거당요..

그랬더니 이거 돌리면 되요.. 아주 퉁명스럽게 말하더랍니다.

그래서 내가 할수 있으면 하는데 힘을 못써서 그러니까 좀 해달라고 했답니다..

그랬더니 어거지로 좀 돌리드니 대써여? 이러고는 보호자는 어디갔어여?

하고는 쏴붙이고 가드랍니다..

시트 가느라 빼놓은 이불은 저 멀리 걍 팽겨쳐 둔체로...

우리는 그말 듣자마자 그 간호사가 누군지 간파할수 있었다..

첨 입원한 날부터 좀 유난히 거슬리고 틱틱거린다고 해야하나

그런 분위기 팍팍내는 한명이 있었거당요..

병원에 갔습니다..

그 간호사 맞더군요.

마치 우리가 올줄 알았다는듯이 우리를 보자마자 팔짱 딱 끼고 한쪽다리 꼬고는 삐딱히 서서 기다리고 있더군요.

저는 가서 말했습니다..

나 : 시트 갈아주신분 언니 마자요?

간호사 : (팔짱끼고 다리꼬고 서서) 네 맞는데요..

나 : 근데 울엄마가 왜 그래요?

간호사 : 모가여 해드렸짜나요

나 : 해준게 다가 아니죠

간호사 : 해드렸짜나요

나: 어쩨 사람이 그래요.. 어차피 해줄거 기분좋게는 못해주나  요?

     왜 어차피 해줄거 해주고 좋은소리 못듣고 그래요?

간호사 : 전 해드렸는데요 어쩌라구요

          제가 모 잘못했어여?

나: 좀 친절하게는 못합니까?

간호사 : 저는 그렇게 바께 못하는데요.. 어쩌라구요

          가서 무릎꿇고 사과라도 할까요?

참 어이가 없었다...

그 병원 원훈이 "환자를 가족처럼" 이다

난 들어서면서 부터 여기저기 붙어 있는 그 원훈을 봤었다..

나: 언니 정말 넘하네 지금 팔짱끼고 그리 삐딱하이 서서 모하자는건데

     우리가 이 병원에 거뚜 특실?(특실같지도 않은 특실이지만)

     에공짜로 있나요?

     그리고 저 벽에 걸린것들은 폼이에요?

간호사 :벽에 걸린거 머여?

나 :원훈 이라고 붙여놓은거여  그건 원장 혼자 생각에 붙여 놓은건가?

간호사 : 저는 그런거 모르는데요?

정말 싸가지 없다는 말이 절로 나왔다/.

주의에서 걍 참으라고들 한다..

참아야 하나요?

명찰도 없고 싸가지도 없고 정말 도는줄 아랐습니다..

다 그런건 아니지만 그런 싸가지 없는 간호사 때문에 다른 멀쩡한

백의의천사들 마저 싸잡아 욕먹는 거겠지요....

정말 넘 어이가 없어서....

주위분들 그러시더군요.. 큰병원이라서 그렇다고

전 병원생활 같은거 안해봐서 잘 모르겠지만..

가끔 감기나 모 이런 잡다한 것들때문에 가끔 병원에 다녀봤지만..

암턴 이런일 첨이네요...

 

정말 그렇게 밖에 못하는 걸까요?

정말 큰병원 간호사들 다 그렇다는 고정관념에 저도 인정하고

넘어가야 하나요?

하더 어이가 없어서 병원 홈피 들어가봤습니다..

이것저것 병원 소개등등 잘도 올라와 있더군요..

그런데 고객게시판이라는것 눈씻고 봐도 찾을수가 없더군요..

다른 병원도 다 그런가요?

그런 폴더가 있으면 게시판 불날걸 알고 아에 안만들은거??

그런생각밖에 안드네요...

참 서글픈 현실입니다..

더러우면 아프지도 말아야지 원 ...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