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양희연2006.11.13
조회29
동방신기

 

그거 알아요?

우리 이제 3년이에요.

처음 당신들을 봤을때,

신기하게 쳐다봤었어요.

이름도 4글자이고,

미소년들이였거든요.

사랑을 속삭이는

달콤한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주더라구요.

 

나는요.

그걸 보면서

저 사람들은 분명히 나를 위한 남자들이라고 생각했어요.

내 소유의 남자들이라고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또 시간이 지나면서

내 생각은 잘못된 것이라고 깨달게 되었어요.

 

동방신기는요.

일본을 비롯한 많은 해외국가들에서

활동을 하면서

정말 각국의 많은 팬들을 만났구요.

정말 많은 시간을 보냈어요.

 

참 미웠어요.

언제나 내곁에 있을것만 같았던 사람들이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과

히히덕 웃으며 행복해하는 모습이

너무너무 미웠어요.

 

근데요.

나는 말예요.

당신들이 신문이나 티비에서

" 사랑합니다!! "

이 한마디만 해주면

다시 행복해하는 바보예요.

또다시 바보같은 착각에 빠지는 그런 바보예요.

 

그런 나를 사람들은 이렇게 불러요.

" ...카시오페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