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예독왕

김형석2006.11.13
조회19
고예독왕 


영혼은 편식으로 지쳐가다
광주에서 일탈을 하다...

386세대의 꿈은 공룡처럼 멸종!



고예독왕 


광주비엔날레에서 호지명을 만나다!

사후,
권력투쟁을 염려해 자손을 두지않은 베트남 민족의 청빈한 영웅...
오만한 제국주의를 물리친 자존의 힘!
그 원천은?




고예독왕 


광주시립미술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전북도립미술관...
수많은 작품 중에 내 발걸음을 멈춘 게 모작(模作)!

불멸에 도전한 영광에 대한 차가운 무응답...

기도!
필요 없다!




고예독왕 


가을을 느끼려면
코스모스가 하늘거리는
거리를 걸어가보라

가을을 느끼려면
아직도 그리움이 남아 있는
사랑하는 이와 속삭여보라

가을은 고독을 아는 사람에게
더 깊이 찾아온다

가을을 느끼려면
가슴에 젖어드는
가을 바람 속을 걸어 들어가라


- 용혜원의 시《가을을 느끼려면》중에서 -



...가을을 느끼려
배고픈 사람처럼
미술관으로 걸어들어갔다.



고예독왕 


"노래 한곡 부르자"는 굶주린 사내를 만나다...

-중국 광쩌우 미술관 소장품 中에서




고예독왕 

회색 미술관에서 만난

원색의 휴식...


고예독왕 


우리 모두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 속에는 불가능한 꿈을 품자!

-체 게바라-


고예독왕 

고예독왕(孤詣獨往)

외로운 예술의 길을
혼자
유연히 걸어간 것일까?


고예독왕 

가을이 오면

나는 꽃이 된다
더 많은 열매로 태어날...



고예독왕



사람과 사람 사이
예술이 있어 더욱 좋아...


-남도미술기행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