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만 푹푹.
몇 년 전 부터 이 말을 해 왔는지 모르겠다.
" 어? 걔? 깨끗히 잊었어. "
하지만 그 말은 정작 실현되지는 못 하고 있다.
시간이 약이라고 하지만,
그런 약이라면 충분히 먹었다.
하지만 먹어도 먹어도 영 낫질 않는다.
그래서 언제나 친구는 말한다.
지조없게 굴지 마.
여자라면 지조가 있어야지.
잊어, 잊으란 말이야.
그런 말을 들어도, 여전히 남아 있는 그.
... 나 정말 바보인걸까.
어쩜 심장이 바보인걸까.
아니면 내 머리가 비어 버린 걸까.
하지만 그 때... 누군가가 나에게 말했다.
힘내요. 뇌가 있는 한
잊지 못 하는 건
당연한 거니까...
─ 당연한 거니까.
뇌가 있는 한 잊지 못 하는 건 당연한 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