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윤 한국법학교육원 민법담당 고시 더하기 "

윤재민2006.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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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윤 한국법학교육원 민법담당


고시 더하기 "사랑" 그리고 "열정"


수험서를 오래 보다보면 자칫 세상의 다른 아름다운 많은 것들에 대한 생각을 오래도록 잊고 있을 때가 있습니다. 그 생각들은 여러분께 조용한 미소를 주기도 하고 그러한 미소는 메마른 수험생활에서 향기와 촉촉함을 가진 단비처럼 수험에 오히려 활력소가 될 수 있음에도 말이지요. 여기서는 잠시 수험서는 접어두고, 수험을 하는 동안, 그리고 수험이 끝나서 나의 아름다운 인생을 만들기 위해서 생각해보고 느껴보고 했으면 하는 우리 인생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종류의 것들을 여러분들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 오늘은 어느 노부부의 글과 한서의 격언 하나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이 세상을 이끌어가는 가장 큰 힘은 무엇일까요..제 작은 생각으로는 '사랑'이 아닐까 합니다. 사랑은 여러 가지의 모습으로 표현되지만, 이 우주 전체를 가득 메우고 있음은 의문의 여지가 없지 않을까요. 아래 글은 여러 잡지나 인터넷 등에서도 볼 수 있는 글입니다.


"보이지 않는 격려"


미국에 한 중년 부부가 있었는데 아내의 시력이 너무 나빠서 눈 수술을 했습니다. 그런데, 수술이 잘못되어 실명을 하고 말았습니다. 그후 남편은 매일 같이 아내의 직장까지 아내를 출근시켜주고 하루 일과가 끝난 후에는 집까지 데려다 주었더랍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남편이 아내에게 서로 직장이 너무 머니 혼자 출근하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에 아내는 남편에게 너무나 섭섭해했고 사랑하는 남편이 그런 말을 한 것에 대해 배신감까지 느꼈습니다.


그리곤 이를 악물고 살아야겠다는 결심을 한 후, 그 다음 날부터 혼자 출근하기 시작했습니다. 지팡이를 짚고 버스를 타고 하면서 많이 넘어지기도 하고 울기도 하면서 혼자 다니는 훈련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익숙해진 2년... 버스운전 기사가 어느 날 이 부인에게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아줌마는 복도 많소. 매일 남편이 버스에 함께 앉아 있어 주고 부인이 직장 건물에 들어가는 순간까지 지켜보다가 등 뒤에 손을 흔들어주는 보이지 않는 격려를 해주니까요."


이말을 들은 부인은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고 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니 훈훈함이 느껴지지요? 이런 훈훈함을 느끼는 것은 시험공부에도 큰 도움이 된답니다. 우리의 마음가짐을 상쾌하고 아름다운 방향으로 전환시켜주거든요. 이는 공부를 보다 적극적으로, 그리고 다시 새로이 하게 하는데 큰 도움을 주는 것 같아요. 여러분도 이런 아름다운 사랑을 많이 나누어주세요. 사랑은 아무리 주어도 절대 줄지 않고, 오히려 더욱더 샘솟아 나는 신기한 것이랍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왜 뜻대로 되지 않을까..왜 난 잠이 많을까..왜 난 글씨를 빨리 쓸 수 없을까. 왜 난 글씨를 예쁘게 잘 쓸 수 없을까. 왜 난 책을 빨리 읽지 못할까. 왜 난 한번 읽고서 암기가 다 되지 않는 것일까...등등 여러 가지 불만족스러운 것들이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생각해 봄 직한 격언이 있어서 골라봤습니다.


한서에 보면 "하늘은 두 가지를 다 주지 않는다. 이빨을 준 자에게는 뿔은 주지 않았다. 날개를 준 자에게는 발은 두 개만 주었다." 라고 쓰여 있습니다.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하는 글입니다. 자신이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나 미련을 버리고 자기가 가진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데 노력하여 결국 그 영역에서 더욱 좋은 결과를 내라는 뜻도 있겠고, 두 가지를 다 추구했지만 어떤 하나가 원하는 결과가 되지 않았을 때 그에 대하여 보다 쉽게 수긍할 수 있는 어떤 지침이 되어 주기도 하겠네요. 항상, 내가 가지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면서 거기에 신경을 쓰면서 살아가기보다는, 내가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한 소중함과 기쁨을 느끼면서 그 장점을 보다 크게 계발하고자 하는 자세를 가져보는 것이 어떨까요.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내 미래의 인생이 바뀝니다.


아름다운 생각, 긍정적인 생각, 사랑과 열정이 가득한 생각.. 그것은 내 미래를 아름답게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수험생여러분, 기운내세요.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