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안 해 본 사람은 모릅니다.

사하라2006.07.12
조회2,581

울 신랑이랑  연애 10년 가까이 하고,,

 

주변  식구 ,친척. 친구들  결혼하지 말랬는데..햇습니다..

 

그 놈의 정 때문에...

 

결혼 5년차인데..만 4세 만3세  남매  낳았습니다...

 

첫 애  막달까지 일했습니다.

 

저 둘째낳기 전까진 , 울 신랑에게...아무것도 안 시키고..스스로도 안 도와줬습니다..

 

둘째 낳고도,  그대로  더군요,,  저도  스스로  도와 줄려고 안 하길래..  집안일..육아

 

전혀 도와 달라고 안 했습니다.

 

결혼전엔   몰랐는데...이게  울 신랑이  날  사랑하긴 하는 건가요...

 

지금은   작년 3월부터  맞벌이 하는데도,  변함이 없습니다.

 

울 아들 15개월 때부터  누나랑  손잡고 어린이집 다닙니다.

 

 손이 많이 가야하는  어린애이잖아요.

 

그런데도   일년 넘게  혼자서  했습니다..

 

작년 5월 엔  회식하고  10시에  오니..그 때  밥 달라고 해서  해 줬습니다..

 

미련 곰탱이가  여기 있었습니다.

 

안동 권씨.... 울 시엄니도  남자들  3형제  집안일 안 시키더니...울  동서들  (형님 두 분)

 

도  똑같답니다...

 

가사분담 하지 않으면 이혼하겠다 해도...이혼하는 한이 있더라도...집안일 못 하겠답니다.

 

전  꼭 일을  해야겠고요...제가 일하러 가기 전에는 힘들어도 혼자 했습니다.

 

울 형님들 말씀이..안 고쳐지는 걸 어떻하냐고...애를 봐서라도..  애를 낳았으면  책임을 

 

져야  되지 않느냐고...이혼은 극구 말립니다...

 

맞벌이를 하면  똑같이  일을 나누어서 해야 되는 거 맞죠...

 

오늘도 울 남편  술 쳐 먹고   아직도  안 들어 왔습니다..

 

사랑해서  결혼 했으면  사랑하는 부인이 힘들어 하면  도와줘야 되는거  맞죠..

 

여자가 생긴 걸까요...2-3달에 한 번씩 외박하고...술 쳐 먹으면  새벽 2-3시가  귀가 시간이고..

 

그러다보니..피곤하고.. 집에  오면  꼼짝도  안 하고  티비만  봅니다...

 

아침에는 정말  개운하게  일어나는 꼴을  한 번도 못 봤어요..

 

5년동안  말이예요...

 

아이고,,,내 팔자야...  이대로  살아도....나만  고생하면   될까요...

 

이혼하고   ....울 신랑 혼자 ,  내가  혼자 했듯이,  애 키우고  집안일.  직장 생활..

 

혼자서  다 하고 살아보라고  해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