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함은 잊기 힘들지만..

김병국2006.11.15
조회24

. . . . . . . . . . . . .(꿈)     

 

꿈은 여러 종류가 있다.

 

크게 나누어 보자면 좋은꿈 나뿐꿈 이겠지만..

 

그리고 꿈은 항상 과거형 이다.

 

지나고 나서 생각할수밖에 없는것이기에

 

꾸어봐야 알수 있는거니까..

 

한동안 꿈을 꾸었던거 같다.

 

무척 달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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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어났더니 머리가 미칠듯이 아펐다..

 

아침까지 진탕 술을 먹었기에..

 

지금 생각해보니 웃음만 나온다..

 

어제  그사람에게 "싫어" 라는 말을 100번은 넘게 들은뒤로

 

이상하게 머리가 맑아졌거든 ..  좀 흐려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그래서 동네에 있는 포장마차를 들어갔지..

 

첨해보는 내 어색한 행동들 혼자 주문하고 혼자 술잔을 놓고

 

혼자 따르고 마시고.. 그러다가 할아버지 한분을 만났어..

 

군자에 사시는데 지하철에서 잠들으셔서 우리동네까지

 

흘러왔다는..광식이 할아버지 ㅋㅋ

 

첨보는 사람과 참 잘논거 같아..;

 

난 뭐 일방적으로 얘기를 들어주는 쪽이였지만말이지..

 

술을 참 못하는데 나는.. 어젠 쉽게 취하지도 안더라..

 

몇병을 먹어치운지도 모르겠어  둘이 그렇게 해뜰때까지

 

먹었엇지...  사실은.. 혼자있기 힘들었어.. 그래서 내가

 

할아버지를 잡아둔걸수도 있지..  참..웃음만 나와

 

일어나서  정신은 헤롱헤롱..머리는 아프고 웃음만 나오고..

 

불꺼진 내방에서 한참을 그러고 있었어  창밖을 보아하니

 

어둑어둑해진듯..6시 7시 정돈 된듯한데..

 

계속 이러고만 있을순 없쟈나.. 어제 담배는 얼마나 피워댄건지..

 

시원한 공기가 마시고 싶어져서 백선생을 불러냈어..

 

이녀석을 아침에도 본것 같은데.. 챙피해서 기억에서 지워졌나봐..

 

하지만 친절한 백선생은 만나자마자 아침의 얘기들을 꺼내주시고..

 

쳇..

 

오늘의 밤은 유난히 더 추운거 같았어.. 잠바에 몸을 구기고..

 

쾡한 눈을 뜬채로 한참을 떠들며 걸어다녔어..

 

말할때 마다 내 입안에서 풍기는 뻑킹쏘주 냄세 는..

 

토할맛 이였지만..

 

갑자기 달콤한게 먹고싶어지드라.. 달콤한게..

 

슈퍼로 들어가 아이스크림을 하나 샀고..

 

백선생은 옆에서 추워죽겠는데 미친놈이라고 난리를 치고..

 

미친듯이 추웠지만.. 아이스 크림은 달콤하더라..

 

입에 설래임 하나를 물고 잔뜩 움츠려서는 또다시 길거리를 걸었어

 

둘이서 입이 아플때 까지 떠든 다음에야.. 어제 일 이 조심스럽게

 

꺼내어 졌지.. 그런얘기 를 하고 있는게 너무 힘들고..지치더라..

 

싫고 아프고 짜증나고 아쉽고.. 백선생은 날위해 열변을 토해주셨지

 

시간이 흐를수록 술이 깨는게 아니라 더 취하는듯 해져버려서

 

백선생과 헤어지고 집에 들어왔어..

 

책상 앞에 앉아서 많은 생각들을 했어..

 

내가 어떻게 해야하지..? 내가 뭘 해야할까..?



...라는 결론이 나왔다.

 

지금 이글을 쓰고 있는 이유는..혹시라도 니가또 생각나고

 

내 의지가 흔들릴때  이날의 기분 느낌 을 다시 생각해내기

 

위해서야.. 절대로 그럴리 없어 하지만.. 이건 힘든거자나..

 

그래서..그래.. 이제 꿈은 깼자나..


 

ㅇ ㅏ 대충 정리된느낌..


 

 

『 자 이제 시마이 하자!!』

 

그동안 내 싸이 에서 하루종일 소리쳐를 불러주신 이승철 님과

 

언발런스 했던 날개달린 하트 스킨 에게 고맙다는 말을 해주고싶다.

 

토할만큼 나답지않았던 날 지켜봐준 친구녀석들 에게도 고맙고

 

아낌없어 보내주던 그 야릇한 눈빛들도 참 고마웠어!

 

육교 아래서 만나 3시간을 떠든 청소부 아져씨도 고맙고

 

어제 만난 광식이 할아버지도 고마워..내 발이 되어준 차도..

 

멍청이 네비게이션도 노란 장미꽃도 고마웠어..

 

정말 정말 고마워..

 

하지만..

 

달콤했던  너 는  하나도  안.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