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상

최철승2006.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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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아상
      서리 치는 천 봉우리 나뭇잎 마르나니

이 세상 어디인들 쓸쓸하지 않으리.

몸은 늙어가도 마음은 안 늙나니

만고의 하늘과 땅, 달빛은 가을이네.

 

노락천봉초목수(露落千峯草木愁)

세간하처불유유(世間何處不悠悠)

군지신로비심노(君知身老非心老)

만고건곤월일추(萬古乾坤月一秋)

     추의(秋意) --- 편양언기(鞭羊彦機, 1581~1644)

 

오늘-아상

모두 미래의 부처님 이십니다 中

 

내 고집만 놓아버리면 참 살기 쉬운 세상입니다.

본래 그 어떤 결정 이라는 것은 어느 쪽도

100% 옳거나 그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어느 쪽도 잘못된 결정이 될 수 있는 만큼 어느 쪽도 괜찮은

결정이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문제는 결정''이 아니라

마음속을 어둡게 만드는 아상 이란 놈입니다

 

아상을 놓아버리고 내린 결정은

이내 마음도 결정도 밝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방하착(放下着)된 마음은 좀 더 객관화된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순간 순간 상황에 처해 빨리 내 고집을 놓아버릴 수 있는 사람일수록

삶을 여여하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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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여여하게 평온에 머무는 것입니다

내 뜻에 맞지 않는 사람들이 있을 때

무조건 내 말만 고집하지 말고

마음을 놓아버리고 상대방의 뜻에 맡겨 보는 것은

아상을 녹이는 참 좋은 수행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말은 상대의 말에 무조건 따르라는 말도 아니고

내 주관 없이 살라는 말 또한 아니며

내 생각이든 상대의 생각이든

둘 다 절대적으로 옳다거나 혹은 절대적으로

그르다거나 하고 옳고 그름을 고정 짓지 말라는 말입니다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음을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음을

그렇게 생각이 툭 터져 자유로와야 합니다

 

내 생각에 맞지 않는 사람들과 함께 지내면서도

내 고집을 놓을 수 있다면

다툼과 미움이 많이 줄어들게 될 것입니다

내 고집을 놓으란 말은 그야말로 그 생각에 대한 집착

고정된 집착을 놓으란 말이지

생각도 없이 살라는 말은 아니라 하였습니다.

 

이렇게 공부하면서 내 뜻에 맞지 않는 사람들로

내 주위를 장엄하고 원림(園林)을 삼게 되면

독심인 교만스러운 마음을 잘 닦아갈 수 있습니다

이 아상과 고집, 그리고 교만심을 닦아내면

안 되어지는 듯 해도 되어 지는 쪽으로 흐르게 됩니다

 

마음이 텅 비어 졌을 때 이 세상 모든 일은

마음따라 저절로 되어지기 때문입니다

그 고요한 한 마음은 법계를 가득 울리기 때문입니다........

    남이 내 뜻대로 순종해 주기를 바라지 말라

    남이 내 뜻대로 순종해 주면 마음이 스스로 교만해 지나니

 

 

 

11월 16일 [오늘]

 

1308년 동성동본의 결혼금지

1532년 피사로, 잉카제국 점령

1831년 독일 전쟁이론가 칼 크라우제비츠 세상 떠남

1900년 세계최초로 시민이 창설한 필라델피아 관현악단, 제1회 콘서트 개막

1907년 오클라호마, 미합중국에 편입

1908년 보이스카우트 창설

1929년 프랑스의 정치가 클레망소 세상 떠남

     "미국은 문명이라고 하는 통상적으로 밟아야 하는 중간 단계를 빼버리고

     기적적으로 야만에서 곧바로 퇴폐로 향한 역사상 유일한 나라이다."

1933년 미국과 소련 국교 수립

1945년 유네스코 창립

1947년 서양화가 이두식 태어남 --- 홍익대학교 미술대 학장 외교통상부 미술자문위원

1952년 미국, 수소폭탄실험에 성공

1959년 대구 국제백화점에 화재. 점포 300여개 소실

1960년 미국 영화배우 클라크 게이블 사망

1964년 시인 영문학자·문학 평론가 최재서(1908.2.11~)세상 떠남

1968년 소설가 전영택 세상 떠남

1969년 콩코드 여객기 첫 등장(1969)

1970년 CBS 1일 방송시간을 우리나라 처음으로 22시간으로 연장

1974년 서울 응암동 남창가스 서부저장소 폭발. 주민 30명 중상

1975년 스페인령 사하라를 모로코와 모리타니아가 분할키로 합의

1977년 강원도 장성탄광 갱도내서 대화재. 9명 사망, 37명 부상

1981년 미국-중공 공동경제협의회 개막(북경)

1987년 낙동강 하구언 준공. 길이 2,400m

1988년 파키스탄, 군정 11년만의 총선 베나지르 부토가 이끄는 파키스탄인민당(PPP)이 승리

1988년 삼성전자, 세계2번째로 1MS램 개발

1989년 북경아시안게임 단일팀 구성을 위한 제4차 남북체육회담 개최

     팀호칭 한글로 '코리아', 중국어는 소리글로 하되 '고려'는 불가하기로 합의

1989년 동독유학중이던 북한 대학생 전철우, 장영철 씨 망명

1995년 노태우 전 대통령, 부정축재 혐의로 구속, 서울 구치소 수감

1997년 캉드시 IMF 총재, 극비 방한 강경식 부총리와 구제금융 합의

1998년 해인총림, 공석중인 방장에 부방장 혜암, 부방장에 주지 법전 추대

1999년 한국불교 법화종, '한국불교 법화본종'으로 종명을 개칭하고

     총본사 법화사에서 새 종명 선언식 및 현판식 봉행

2000년 클린턴 미국 대통령, 25년 만에 베트남 방문

 2004년 콘돌리자 라이스 흑인여성 최초 미국 국무장관에 선출

2005년 한국·페루 정상회담(청와대)

2005년 한국·중국 정상회담(청와대)

2005년 한국·페루 의정서 서명식(서울)

 

 

칭찬은 참 좋은 무기입니다.

적절한 칭찬은 위대한 힘을 발휘합니다.

칭찬하세요.

칭찬하는 훈련을 하세요.

"역시 당신이 최고예요" 이 한마디에는

최고가 아닌 사람일지라도 최고로 만드는

무한한 에너지가 숨어 있습니다. --- 좋은 글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