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중부도시 발리에서부터 로마 그리고 시칠이아에서의 남달랐던 이탈리아의 모습들이 각각 다른 색깔로 마음에 들어와 있다. 그때가 2003년이었다. 이탈리아의 본토와 시칠리아는 역사적 배경이 다르듯 현재에도 달랐다. 적어도 나의 체험과 경험으로는 시칠리아는 이탈리아의 겉옷만 걸친 별개의 알맹이를 가지고 있었다. 역사적으로도 여차하였으면 현재의 튜니지에 해당하는 카르타고의 영토에 속하였던지 아니면 독립국가로 되었을 것이었다. 시칠리아의 남부인 팔레르모나 트라파니에 가까이 가면 갈수록 유럽을 비롯한 많은 이민자들이 거주하고 있음을 알 수있다. 경치좋고 기후좋은 별천지를 찾아서 이동하는 부유층들의 거주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곳이라 할 수있다. 물론 지중해를 한바퀴돌아보면 프랑스의 모나코,깐느,니스 지역이 유별나게 부유층들의 주거지로 인기가 있다는 것을 식별할 수있다. 그곳은 프랑스나 기타 유럽에 가까이 위치하고 있는 지리적 강ㅇ점이 있어서 그런것이고 교통상의 고려를 제외한다면 시칠리아의 남부가 그런 남부 프랑스와는 비교가 되지않을 부유층들의 인기 거주지가 되었을것임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확신한다. 이번에는 이탈리아의 동부국경에서 부터 이탈리아의 북부지역을 관통하여야 한다. 토리노에 도착하면 그곳에서부터 프랑스,스위스등으로 갈라져 나간다. 오래전부터 이탈리아의 밀라노는 항상 상상의 도시였으며 한번은 방문을 하고픈 도시였었다. 이번에는 슬로베니아를 지나서 노바고리카로부터 이탈리아의 고리지아로 입성을 하였다. 국경에는 슬로베니아인과 이탈리아인 전용 통로와 기타 외국인을 위한 통로가 분리되어 관리되었다. 대로상에있어 찾기쉬운 곳이 이탈리아인과 슬로베니아인을 위한 입출국사무소였으며 다소 떨어져서 주의하지않으면 찾기가 용이하지 않은곳에 기타외국인을 위한 국경 통로가 위치하고 있었다. 이탈리아 공무원과 경찰의 뻣뻣한 자세는 이탈리아인의 전형적 자세였다. 러시아의 공무원이나 군인들의 자세와 너무도 흡사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표정없고 질문없는 이탈리아 직원들의 여권심사를 마치고는 본격적으로 이탈리아에서의 라이딩에 몰입하였다. 포르데논,베로나,배르가모등을 거치며 멜조와 밀라노를 향하였다. 멜조에 이르기까지는 이렇다할 특이한 사항은 없었으며 시칠리아에서나 이탈리아의 본토에서처럼 전형적인 이탈리아의 조시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이탈리아의 동부지역인 슬로베니아와의 국경 가까운 도시들은 소박하고 요란하지 않았으며 침체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가가 적히지않은 식당의 식단들과 호텔에서의 무뚝둑함에 정이라고는 전혀 붙일곳이 못되었다. 그래서인지 이탈리아말조차 배우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 영어로 이야기를 하면 거의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으며 나는 나대로 이탈리아말은 기피를 하엿다. 마음만 먹으면 기본 회화에 어려움이 없을 언어였다. 스페인어나 불어와같은 뿌리를 둔 로망어일뿐아니라 언어의 많은 부분에 영어나 독일어들이 섞여 들었기 때문이다. 카페를 가나 식당이나 슈퍼에 들어가나 철저히 따돌림을 당하는 기분만 가지고 나왔다. 이탈리아인 특유의 자신들의 자부심에서 연유하였는지 아니면 폐쇄적 기질탓일 것이었다. 이탈리아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세상에서 가장 한국인과 유사하다는 느낌을 갖게한다. 성질 급하고 무뚝뚝하고 거리에 꽁초나 휴지를 마구 버리는 모습등이 너무도 흡사하다. 그런데 믿을 수없는 것은 세계최고를 자랑하는 패션,수공업,디자인 그리고 페라리와 람보르기니로 대변되는 자동차 기술력등은 어쩐일인가? 덜렁대는듯 하면서도 깔끔한 마무리 정신과 불같은 성질을 가졌으면서도 깊이를 추구하는 정열적인 장인정신 그리고 더럽고 추한 도시와 달리 눈부신 패션디자인은 풀기 힘든 수수께끼가 되었다. 무엇보다도 멜조와 밀라노를 직접 발로 밟으며 겪어보니 밀라노보나는 멜조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1
멜조와 밀라노
이탈리아의 중부도시 발리에서부터 로마
그리고 시칠이아에서의 남달랐던 이탈리아의 모습들이 각각 다른 색깔로 마음에 들어와 있다.
그때가 2003년이었다.
이탈리아의 본토와 시칠리아는 역사적 배경이 다르듯 현재에도 달랐다.
적어도 나의 체험과 경험으로는 시칠리아는 이탈리아의 겉옷만 걸친 별개의 알맹이를 가지고 있었다.
역사적으로도 여차하였으면 현재의 튜니지에 해당하는 카르타고의 영토에 속하였던지 아니면 독립국가로 되었을 것이었다.
시칠리아의 남부인 팔레르모나 트라파니에 가까이 가면 갈수록 유럽을 비롯한 많은 이민자들이 거주하고 있음을 알 수있다.
경치좋고 기후좋은 별천지를 찾아서 이동하는 부유층들의 거주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곳이라 할 수있다.
물론 지중해를 한바퀴돌아보면 프랑스의 모나코,깐느,니스 지역이 유별나게 부유층들의 주거지로 인기가 있다는 것을 식별할 수있다.
그곳은 프랑스나 기타 유럽에 가까이 위치하고 있는 지리적 강ㅇ점이 있어서 그런것이고 교통상의 고려를 제외한다면 시칠리아의 남부가 그런 남부 프랑스와는 비교가 되지않을 부유층들의 인기 거주지가 되었을것임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확신한다.
이번에는 이탈리아의 동부국경에서 부터 이탈리아의 북부지역을 관통하여야 한다.
토리노에 도착하면 그곳에서부터 프랑스,스위스등으로 갈라져 나간다.
오래전부터 이탈리아의 밀라노는 항상 상상의 도시였으며 한번은 방문을 하고픈 도시였었다.
이번에는 슬로베니아를 지나서 노바고리카로부터 이탈리아의 고리지아로 입성을 하였다.
국경에는 슬로베니아인과 이탈리아인 전용 통로와 기타 외국인을 위한 통로가 분리되어 관리되었다.
대로상에있어 찾기쉬운 곳이 이탈리아인과 슬로베니아인을 위한 입출국사무소였으며
다소 떨어져서 주의하지않으면 찾기가 용이하지 않은곳에 기타외국인을 위한 국경 통로가 위치하고 있었다.
이탈리아 공무원과 경찰의 뻣뻣한 자세는 이탈리아인의 전형적 자세였다.
러시아의 공무원이나 군인들의 자세와 너무도 흡사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표정없고 질문없는 이탈리아 직원들의 여권심사를 마치고는 본격적으로 이탈리아에서의 라이딩에 몰입하였다.
포르데논,베로나,배르가모등을 거치며 멜조와 밀라노를 향하였다.
멜조에 이르기까지는 이렇다할 특이한 사항은 없었으며 시칠리아에서나 이탈리아의 본토에서처럼
전형적인 이탈리아의 조시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이탈리아의 동부지역인 슬로베니아와의 국경 가까운 도시들은 소박하고 요란하지 않았으며 침체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가가 적히지않은 식당의 식단들과 호텔에서의 무뚝둑함에 정이라고는 전혀 붙일곳이 못되었다.
그래서인지 이탈리아말조차 배우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
영어로 이야기를 하면 거의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으며 나는 나대로 이탈리아말은 기피를 하엿다.
마음만 먹으면 기본 회화에 어려움이 없을 언어였다.
스페인어나 불어와같은 뿌리를 둔 로망어일뿐아니라 언어의 많은 부분에 영어나 독일어들이 섞여 들었기 때문이다.
카페를 가나 식당이나 슈퍼에 들어가나 철저히 따돌림을 당하는 기분만 가지고 나왔다.
이탈리아인 특유의 자신들의 자부심에서 연유하였는지 아니면 폐쇄적 기질탓일 것이었다.
이탈리아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세상에서 가장 한국인과 유사하다는 느낌을 갖게한다.
성질 급하고 무뚝뚝하고 거리에 꽁초나 휴지를 마구 버리는 모습등이 너무도 흡사하다.
그런데 믿을 수없는 것은 세계최고를 자랑하는 패션,수공업,디자인 그리고 페라리와 람보르기니로 대변되는 자동차 기술력등은 어쩐일인가?
덜렁대는듯 하면서도 깔끔한 마무리 정신과
불같은 성질을 가졌으면서도 깊이를 추구하는 정열적인 장인정신 그리고 더럽고 추한 도시와 달리 눈부신 패션디자인은 풀기 힘든 수수께끼가 되었다.
무엇보다도 멜조와 밀라노를 직접 발로 밟으며
겪어보니 밀라노보나는 멜조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