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서 부모님께민서와 같은반에 있는 박지우 엄마입니

계인영2006.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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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서 부모님께

민서와 같은반에 있는 박지우 엄마입니다.

먼저 죄송하단 말씀 드립니다.

오늘 선생님께 얘기 전해듣고 너무 놀랐습니니다.

민서가 많이 아파했을걸 생각하니 저도 가슴이 아프네요..

민서 부모님께서도 많이 놀라시고 무척 가슴 아프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예쁜 민서 얼굴에 심하게 흉이 지면 어쩌나 걱정입니다.

우리 지우도 원에서 상처내고 오면 내심 속상하거든요..

집에와서 지우 아빠에게 많이 혼났습니다

요즈음 지우가 많이 과격해 지는것을 집에서도 종종 느끼는터라 어찌해야할지 고민중에 있습니다.

지우는 종일반이라 오후엔 형들과 어울려서 노는데, 형들의 과격한 행동을 많이 배운다고 합니다.

어릴때 너무 당해서인지 남이 위협적으로 다가온다고 생갹되면 바로 저지에 들어가는 행동을 보입니다. 그러면서 충돌이 일어나곤 하지요..

많은 말과 행동에 변화를 가져오고 잇는 시기라 뭐든지 보고 들으면 좋은것과 나쁜것을 가리지 못하고 곧바로 따라합니다.

그래서 곧잘 예민해지기도 하네요.

상황이 어찌됐든 거듭 죄송합니다

철부지 없는 어린아이가 한 행동이라 생각하시고 부디 곱게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지우도 민서에게 미안하다고 하네요...

그래도 부모로써 너무나 죄송한 맘 금할길 없어 이렇게 맘을 표현합니다. 두서 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운날씨에 가정내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

2006.11.16

박지우 母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