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수능치른 학생입니다.. 수능이란것.. 참 허무하더군요..열심히 공부한 12년이라는 시간을겨우 10시간으로 평가 받는다는것이 왠지모르게 씁쓸합니다.이제 후회스런 소리는 그만하고 본론으로 가겠습니다. 문제가 어려운 관계로점수가 원하던만큼 나오지 않았습니다..마음이 참 무겁더군요..'12년 넘게 교육받은 결과가 겨우 이것인가' 라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우선적으로 부모님께 너무 죄송하더군요..저를 후원해주시고 저를 가장 믿고 계시는 부모님이신데..자식 수능본다고 매일밤 기도하시고..따뜻한 밥 먹어야 된다고 보온 도시락까지 새로 사가지고 오신 부모님께성적표를 어떻게 보여드려야 할지 정말 고민입니다.. 여하튼, 집에와서 TV를 켜보니 뉴스가 하더군요..'이번 수능, 대체로 쉬웠다'이 기사 보자마자 전 눈물이 핑 돌더군요.. 그런 기사를 쓰는 기자들의 야속함에..시험 끝나고 내려오는 일부 학생들의 말만 듣고쉬웠다 어려웠다를 판단하는 기자들..그리고 그 기사를 뉴스 헤드라인으로 내보내는 TV.. 정말.. 부모님 뵐 면목이 없습니다..어떻게 그런 기사를 쓰시는 겁니까.. 대답을 듣고싶습니다..대체 얼마나 많은 수험생들의 눈물을 보고싶은 겁니까?얼마나 많은 수험생들의 자살 소식을 보고싶은 겁니까?정말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기자들이랑 같이 수능 봤으면 얼마나 좋을까요.기자님들도 이번 수능 보셨으면 그런소리가 나왔을지 의문입니다. 너무 감정적으로 글을 썼네요..제가 말하고싶은것은.. 우리가 바라는건 그런 기사가 아닙니다.우리는 많은것도 바라지 않습니다. 수능보느라 고생했고 시험 성적이 원하는 만큼 나오지 않았다면앞으로 희망갖고 더 열심히 노력하길 바란다 이런 말이 듣고싶었습니다.매스컴에서 이런말이 나오길 바랬습니다. 그런데 그런 기사는 하나도 없더군요..정말.. 입은 허무함으로 웃고있지만 눈에선 눈물이 납니다.. 기자분들.. 조그만 수험생들 생각하셔서 기사를 써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말을 하든 글을 쓰든..듣고 보는 상대방 입장을 한번이라도 생각해 주십시오.. 이게.. 제 바램입니다..68
이번 수능, 대체로 쉬웠습니다.. 피식..
이번에 수능치른 학생입니다..
수능이란것.. 참 허무하더군요..
열심히 공부한 12년이라는 시간을
겨우 10시간으로 평가 받는다는것이 왠지모르게 씁쓸합니다.
이제 후회스런 소리는 그만하고 본론으로 가겠습니다.
문제가 어려운 관계로
점수가 원하던만큼 나오지 않았습니다..
마음이 참 무겁더군요..
'12년 넘게 교육받은 결과가 겨우 이것인가' 라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우선적으로 부모님께 너무 죄송하더군요..
저를 후원해주시고 저를 가장 믿고 계시는 부모님이신데..
자식 수능본다고 매일밤 기도하시고..
따뜻한 밥 먹어야 된다고 보온 도시락까지 새로 사가지고 오신 부모님께
성적표를 어떻게 보여드려야 할지 정말 고민입니다..
여하튼, 집에와서 TV를 켜보니 뉴스가 하더군요..
'이번 수능, 대체로 쉬웠다'
이 기사 보자마자 전 눈물이 핑 돌더군요..
그런 기사를 쓰는 기자들의 야속함에..
시험 끝나고 내려오는 일부 학생들의 말만 듣고
쉬웠다 어려웠다를 판단하는 기자들..
그리고 그 기사를 뉴스 헤드라인으로 내보내는 TV..
정말.. 부모님 뵐 면목이 없습니다..
어떻게 그런 기사를 쓰시는 겁니까.. 대답을 듣고싶습니다..
대체 얼마나 많은 수험생들의 눈물을 보고싶은 겁니까?
얼마나 많은 수험생들의 자살 소식을 보고싶은 겁니까?
정말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기자들이랑 같이 수능 봤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기자님들도 이번 수능 보셨으면 그런소리가 나왔을지 의문입니다.
너무 감정적으로 글을 썼네요..
제가 말하고싶은것은..
우리가 바라는건 그런 기사가 아닙니다.
우리는 많은것도 바라지 않습니다.
수능보느라 고생했고 시험 성적이 원하는 만큼 나오지 않았다면
앞으로 희망갖고 더 열심히 노력하길 바란다
이런 말이 듣고싶었습니다.
매스컴에서 이런말이 나오길 바랬습니다.
그런데 그런 기사는 하나도 없더군요..
정말.. 입은 허무함으로 웃고있지만 눈에선 눈물이 납니다..
기자분들.. 조그만 수험생들 생각하셔서 기사를 써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말을 하든 글을 쓰든..
듣고 보는 상대방 입장을 한번이라도 생각해 주십시오..
이게.. 제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