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가 벌써 24시즌을 보냈고 메이저리그 만큼은 아니지만 두번의 강산이 바뀌면서 숫한 스타들을 뽑아냈다. 이만수, 장효조, 최동원, 류중일, 김재박부터... 정수근, 양준혁, 구대성에 이어 이승엽과 심정수, 김동주에 이어 지금의 류현진, 이대호까지... 그리고 여러차레 인간승리를 써내려간 선수들도 많았다. 최초의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패전처리 전문용원 방수원. 늦깍이 타격왕 김광림, 중고신인 이동수등등. 지금의 야구도 물론 재미있지만 옛날만큼은 아닌것 같다. 선수들의 속구가 빨라지고 타자들의 수읽기가 능해짐에 따라 기록이 경신되는것은 시간문제이다만 왜인지 모르게 드라마가 없고 감동이 없는듯 하다. 요 며칠전에 '김은식의 야구이야기'를 오랜만에 보게 되었다. 내가 안 읽은 동안 여러 선수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적혀있었다. 정말 오랫만에 들어보는 김용수, 한용덕, 박정태 등등.. 하지만 내 눈에 들어오는 그 이름... 박철순 전무후무한 22연승, 지금은 두산베어스지만 당시 OB베어스를 두번이나 정상에 올려놓은 프로야구계의 큰형님이자 정신적지주. 하지만 그가 불사조라 불리는 이유는 다른게 없는것 같다. 팀을 위해서 뛴것도 있지만 그는 진정한 베이스볼맨이었다. 원년 우승때, 그는 바깥에 구급차에서 주사를 맞아가면서 팀의 우승을 이끌었고 아킬레스건에 세번이나 끊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당당히 일어섰다. 그리고 또 던졌다. 한창 퇴물 취급받던 95년 연봉계약때 그는 비어있는 계약서에 사인을 했다. 단순하게 잘 던지는 투수가 아니라 야구를 사랑하기 때문에 한 사인이 아니었는가.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95년 한국시리즈를 세트스코어 0-3에서 3-3으로 만들고 7차전 잠실야구장에서... 롯데와의 마지막 승부에서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으며 OB의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박철순의 모습이 잡혔다. 양복을 입은 사람(지금에서야 알았지만 그 사람이 구단주인가 어쩃든 OB에서 한가닥 하는 사람이란다.)을 붙잡고 펑펑 울어대는 모습을... 수많은 역경을 걸을때도 눈물 한방울도 흘린 모습을 보지 못했던 그의 눈물... 불사조의 눈물이었다. 치유의 힘을 가진 불사조의 눈물이 아니라 십여년의 야구인생을 말해주는 파노라마의 눈물이었다. 쓰러져도 일어나서 다시 공을 던지는 그는 이제 야구선수가 아니다. 사업가 박철순이지만 나뿐만 아니라 옛부터 프로야구를 즐긴 사람들은 팬들과 웃고 울었던 내 마음속의 불사조 박철순이라고... 그를 기리며 난 내 배경음악을 박철순이 아니면 상상하기도 힘든 노래 Frank Sinatra의 My way로 바꾸며 가을의 축제를 추억한다.
내 맘속의 불사조-박철순
프로야구가 벌써 24시즌을 보냈고
메이저리그 만큼은 아니지만 두번의 강산이 바뀌면서
숫한 스타들을 뽑아냈다.
이만수, 장효조, 최동원, 류중일, 김재박부터...
정수근, 양준혁, 구대성에 이어 이승엽과 심정수, 김동주에 이어
지금의 류현진, 이대호까지...
그리고 여러차레 인간승리를 써내려간 선수들도 많았다.
최초의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패전처리 전문용원 방수원.
늦깍이 타격왕 김광림, 중고신인 이동수등등.
지금의 야구도 물론 재미있지만 옛날만큼은 아닌것 같다.
선수들의 속구가 빨라지고 타자들의 수읽기가 능해짐에 따라
기록이 경신되는것은 시간문제이다만 왜인지 모르게 드라마가 없고
감동이 없는듯 하다.
요 며칠전에 '김은식의 야구이야기'를 오랜만에 보게 되었다.
내가 안 읽은 동안 여러 선수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적혀있었다.
정말 오랫만에 들어보는 김용수, 한용덕, 박정태 등등..
하지만 내 눈에 들어오는 그 이름... 박철순
전무후무한 22연승, 지금은 두산베어스지만 당시 OB베어스를
두번이나 정상에 올려놓은 프로야구계의 큰형님이자 정신적지주.
하지만 그가 불사조라 불리는 이유는 다른게 없는것 같다.
팀을 위해서 뛴것도 있지만 그는 진정한 베이스볼맨이었다.
원년 우승때, 그는 바깥에 구급차에서 주사를 맞아가면서
팀의 우승을 이끌었고
아킬레스건에 세번이나 끊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당당히 일어섰다. 그리고 또 던졌다.
한창 퇴물 취급받던 95년 연봉계약때 그는 비어있는 계약서에 사인을 했다.
단순하게 잘 던지는 투수가 아니라 야구를 사랑하기 때문에 한 사인이 아니었는가.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95년 한국시리즈를 세트스코어 0-3에서 3-3으로 만들고 7차전 잠실야구장에서...
롯데와의 마지막 승부에서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으며 OB의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박철순의 모습이 잡혔다.
양복을 입은 사람(지금에서야 알았지만 그 사람이 구단주인가 어쩃든 OB에서 한가닥 하는 사람이란다.)을 붙잡고 펑펑 울어대는 모습을...
수많은 역경을 걸을때도 눈물 한방울도 흘린 모습을 보지 못했던 그의 눈물... 불사조의 눈물이었다.
치유의 힘을 가진 불사조의 눈물이 아니라 십여년의 야구인생을 말해주는 파노라마의 눈물이었다. 쓰러져도 일어나서 다시 공을 던지는 그는 이제 야구선수가 아니다.
사업가 박철순이지만 나뿐만 아니라 옛부터 프로야구를 즐긴 사람들은 팬들과 웃고 울었던 내 마음속의 불사조 박철순이라고...
그를 기리며 난 내 배경음악을 박철순이 아니면 상상하기도 힘든
노래 Frank Sinatra의 My way로 바꾸며 가을의 축제를 추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