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 삶은 초등학교 때 일그러졌다.

송기봉2006.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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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수 삶은 초등학교 때 일그러졌다.
교육부에서 전국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태조사 한 내용이다. 3 곱하기 4는 무엇입니까? "몰라요". 글을 읽을 줄 압니까? 몰라요 하는 학생이 전국 전체 중학생에 1.3%인 29,821명이고, 고등학생은 0.6%인 10,554명이나 된다는 기사가 났었다.<중앙일보1/24>

이 내용은 우리 주변에 있었고 있을 수 있는 내용으로 필자의 체험을 통한 '임상 보고서' 입니다. 샘과 학생이 같이 "가학과 피학"에 대해 논의해 보았음 합니다."
그럼 1.3% 아이들은 전부 "저능아"이었을까요? 아닐 것입니다. 우리 사회와 가정이 그렇게 만들고 있거나 있을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 생각합니다.


■ 도수의 삶과 가정 환경

도수는 아빠가 너무 무서워 어렸을 때부터 "아빠"라는 단어를 사용해 보지 못하고 자랐다.
바로 "아버지"라는 호칭부터 사용했다.
지금 또한 그렇게 부르고 있다. 도수는 가난한 집에 태어나 "엄마","아버지","도수" 이렇게 세 사람이 단칸방에서 살고 있는 평범한 가정이었다.

■ 도수의 성격 형성과 심리구조

그런데 도수는 언제부터 인가.
간절한 작은 소망은 엄마 아빠랑 같이 "야유회" 혹은 "놀이동산" 같은 데에 가서 놀고오는 그런 소망이 아니였다.
단지 하나 정말 이뤄질 수 있다면 우리집에 "우리 아버지만 없게 해 주세요"라거나 "아버지를 빨리 죽게 해주세요"라는 보통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는 그런 썸뜻한 소원을 가지고 있었다.

도수 아버지는 이성적으로 행동하는 그런 분은 아니셨다.
기분에 따라서는 이도수를 물건처럼 집어 던지기도 하고 빗자루 몽둥이가 온 몸 전체를 가격해 평소에 멍이 들어 있지 않으면 그것이 더 이상 할 정도로 맞는 게 생활화 되어 있었다.

부잣집의 종훈이나 정찬이나 친구들은 유치원도 다니고 엄마 아빠가 글과 숫자를 가르켜 주시는 데 도수 엄마 아버지는 글을 몰라 가르켜 주시지도 못 하신다.
그~냥 "큰 소리로 공부햐~아"가 전부일 뿐
옆에 TV를 켜놓고 태연스럽게 보고 계신다.
그런 집에서 공부가 잘 될리도 없을 터이지만 도수 아버지가 살아 온 삶의 지론처럼 "공부할 놈은 밖에서 뭔 짓거리를 해도 "공부를 잘 하는 거~다"라고 하시는 분이며 직업은 막노동을 하시는 분이시다.
지금은 일이 없어 "공공 근로"인가 무슨 "취로 사업"인가를 하러 다니신다.

■도수의 방어적 본능과 도수의 자폐아적 본능

한 가정환경에서 "슬슬 피하는 본능, 눈치만 보는 방법"만을 터득하고 사는 것이" 도수의 유일한 삶의 수단이자 낙이였다.
그래서 공부를 할 이유도 없었고 하는 척만으로도 충분했는지도 모른다.

■ 한번은 이런 일도 있었다.

도수는 머리를 쓴다고 조그만 "쪽거울"을 이용해 책갈피 사이에 꽂아놓고 공부하는 척 하면서 반대편으로 각도를 맞춰 TV를 보는 것이다.
TV에서는 도수가 제일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인 "짱구를 못말려"라는 만화가 틀려 있는 것이 아닌가.
매를 맞는 한이 있어도 그 프로는 꼭보고 싶은 유혹을 벗어나지 못했다.
도수아버지는 도수생각은 눈꼽만큼도 없는지라
"왜~에 이렇게 재미없는 것만 해" 하시면서 채널을 이쪽을 돌렸다.
저쪽을 돌렸다 하시는 거다.
도수는 속으로 애가 탔다.

제발 아무리 채널을 돌리더라도 "짱구는 못말려"에 맞춰져라.
야~ 압 (그때부터 별명이 "압"이 되었는지 증명할 수는 없다.
왜 증명이 "수학"인지 "지구과학"인지 모르니까? 무슨 소리? 몰라!)이라고 주문을 외고 있는 거다.
그러자 주문이 통했는지 "그 프로에 맞춰 놓고는 채널 돌리는 작업을 포기하는 거다.
(도수는 길게 안도의 한숨을 내심으로 쉬었다.) 휴~우~우

■ 같은 방법도 세번쓰면 의심을 받는 법

" 그만 들켜버린 것이다.
끔쩍않고 책만 보는게 의심스러웠는 도수 아버지는 도수가 쪽거울로 TV만 보고 있는 모습을 황당해 하고 뭔가를 부지런히 찾고있는 거다.
아뿔사!
이럴때 도수 아버지의 행동은 포악 그 자체였다.
뭐든지가 매가되고 흉기가 되어 날아 왔다.
전신을무진장 하게 맞았다.
[질문](?) 그러면 누군가는 그렇게 물어 볼것이다.
아버지 한테 "장꾸는 못 말려"만 보고 공부를 할께요"라고 했으면 맞지 않치 않았을까요? 하고 말이다.
하지만 그 시도 를 해 보았지만 이해해 주시는 그런 아버지는 아니셨다.
예외 없이 매만 맞았던 기억을 만이 섬뜻한 기억만이 소름을 돋게 살아 움직였던 것이다.)

■ 초등학교를 입학식 날이다.

그런데 수 백명이 넘는 것 같았다.
같이 동네사는 얘들도 있었다.
그런데 퍼렇게 멍이든 도수를 정상적으로 곱게 보지 않았다.(전부 쌈꾼,악동,망나니 등등의 선입견을 갖고 보고 있지 않은가!)
도수는 입학식 날인데도 같이 가 줄 엄마 아빠의 형편이 안 되는지라. 혼자 갔었다. 아주 많은 사람들 무리였다. 학교 교내 방송 스피커에서는 자기 주변의 사람들을 잘 기억하고 있으라는 방송이 나왔지만 그런 방송에도 불구하고 내 곁에 있는 얘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했다.

■ 전체 학생 선생님도 도수를 거부한다.

이상한 눈으로 도수를 지켜보며 가라고 하고 밀치기도 하고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 밀치다 보니 재일 뒤로 밀려나 있었다. 짝꿍을 새겨 둘 겨를도 없고 정신도 하나도 없이 말이다. 그런데 하물며 처음보는 샘마져도 줄을 설줄 모른다고 면박을 주는 거다. (도수는 어이 없었지만 뭐라고 얘기하면 매가 날라 올지 모른다는 생각에 아무말을 하지 못했다.)

또 해당반이 배정 되었다고 교실로 찾아 가라는 데 도수는 교실을 못찾겠는거다.
누가 우리 반인지가 각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 흩어져 갔기 때문이다.
어쩔 수 없이 지나가는 샘 같은 분께 물어 보았다.
그렇게 해서 어렵게 해당된 교실을 찾을 수 있었었으나 너무 오래 해맨 탓에 벌써 자기네들 개별 소개를 하고 있지 않은가.

■ 강요당한 자기 소개

그 학생왈 "나는 1학년 3반 김영부라고"해 하다 말고 다들 내가 들어오는 것을 보고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바보","멍충이","아까는 줄도 못 서던~이
이제는 교실도 못 찾는다"고 모두들 비웃고들 있지 않은가.
도수는 샘이 배정해 준 제일 가쪽 맨 앞 자리를 가르키신다.
"여기 장선주 옆에 앉아라".
무척 쑥스럽게 자리에 앉았다.
옆에 앉았던 얘들과 샘이 골리는거다. (도수의 여리디 여린 마음을 후벼 파는 아픔을 느꼈다)
도수에게 자기 소개를 하란다.
도수는 맨날 맞고 눈치만 보고자란 터라 언제 소개같은 것을 해 보았을리 없었다.
"뭘 그렇게 꾸물 꾸물 대는거야"하는 샘의 호령이 떨어 졌다 더 머뭇거릴 수 없는 상황이 된 도수
"나는 이도수라고 해"라는 말을 기어 들어가는 소리로 했다.
또 주위에서 술렁이고 있지 않은가.
"바..멍..병..,등등 웅성거리 것 같았다.
도수는 자신이 자꾸 더 작아지는 것을 느꼈다.
난데 없이 밖에는 소나기가 오고 있는 거다.
아까부터 학교가 생소해 화장실을 못가고 찾고 있는 터였다. 더 이상 소변을 못참겠던 도수는 우산을 빌릴 용기도 나지 않았고 없었다.
아니 전부 꼴보기 싫었는지도 모르는 일이였다.
참다 참다. 더 못참겠다 싶었던 도수는 "저~어 선생님 화장실 좀 갔다가 올께요"하자.
선생님은 사내가 그것도 못 참는다는 듯 신경질을 섞인 음성으로 핀잔으로
"그래 갔~다 와~아! 하시는 거다.
얘들은 일제히 히히- 하하- 호호하는 분위기였다.(도수는 이럴 때 옆에 쥐구멍도 없는 걸까.
마구 숨고 싶은 거였다)



■ 심약한 도수와 선생님의 선택

그런데 비는 억수같이 쏟아지는 데 화장실은 50M정도 밖에 떨어진 곳에 있지 않은가. 이를 어쩌나 누구에게 말은 못하고 발만 동동구르고 서있던 도수는 어쩔 도리가 없었다. 도수는 갈등하기 시작한다. 하나는 "비를 맞고 뛰어가는 것이고.
하나는 그냥 여기서 싼다면 비를 안 맞을 수 있는 것이였다" 결국 결심했어 도수의 선택은 문턱에 서있는 채로의 쏴는 후자를 택하는 것이였다. 복도 문턱에서 밖을 보며 시원하게 쉬를 하고 있는데 이를 지켜보던 촉새같은 짝꿍 장선주가 안으로 달려 가더니 담임 선생님을 모시고 오는거다.


(젠~엔~장 대강 벌어질 일을 상상하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매를 10대 아니면 5대 쩜 뭐 마지 뭐 하고서...,)
잠시 후 담임 샘이 나타나셨다. "이~도~수 학생 이리 따라와요" 하시더니 얘들 다 있는 데 교단 옆으로 세우시는 거다.

"여~러~분!"
"아무데서나 쉬를 하는 동물이 무슨 동물이죠"?
"학생들" 일~제~히
큰 소리 네~에 "개~예요".

그래 맞아요.
개~예~요를 강조하시더니
그럼 "이도수 학생" 같이 아무데서나 쉬하는 학생을 뭐라고 하죠.
네 "개~예요"라고 하신다.
맞아요!
그럼 앞으로 이도수 학생을
"개라고 부르는 거예요"라고 너무도 가책없이 말씀을 하시는 거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도수의 별병은 개가 되어 꼬리표 처럼 따라 다녔다.
도수의 삶의 일부이자 전체를 위축시키게 하였고 중학교 때까지 자폐아적인 생활을 학교와 가정이 유도하는 분위기로 이어지게 하는 사례이다.
그때 만약 선생님이 택한 체벌이그 언어가 그것 밖에는 없었을까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대목이다. 차라리 매보다 더 큰 아픈 상처를 도수 가슴속에 앙금으로남게 되었으며 자폐아적인 행동을 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 자폐아적 심리의 돌출 단계

도수는 이제 더 이상 학교를 다니는 것이 두려워 졌다.학교가 무서워 졌고,
선생님도 무서워 졌고, 학교 간다는 자체가 저주스럽게 끔직하게 느껴던 것이다. 또한 주위의 얘들도 다 괴물로 보였다. 다음날은 나는 도저히 학교갈 자신과 용기가 서지 않았다.
어제의 공포가 지금 옆에서 계속 개~야, 개~~야 하는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도수는 어떻하면 학교를 안가나 묘책을 쓴것이다.
그것이 학교가는 것보다 났다고 생각한 것이다.

■ 자폐아적 돌출 행동 단계

학교를 가는 척 하고 인사를 하고 나갔다가.
아버지가 나가는 것을 본 도수는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그동안 볼 수 없었던 TV를 마음껏 볼수 있구나 싶었는데 MBC에서는 임성훈입니다. KBS에서는 정은아...입니다. SBS는 뉴스만 하고 있었다. 이 시간때는 만화도 안 하는거야 하고 투덜대던 도수는 TV보는 것을 포기 해야 했다.어쩔 수 없이 라면이나 끊여 먹고 잠이나 자야 겠다고 생각 했다.

한숨 자고 났더니 벌써 오후 5시가 조금 넘은 거다.이를 어쩌나 이제부터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왜(?) 조금 있으면 6시 30분이되고 아버지가 들어 올 것이기 때문이었다.어쩔 수 없이 다시 밖으로 나갔다가 아버지가 들어 오실때 쯤 밖에서 기다렸다가 다시 들어오는 거다.아버지가 들어 왔음직 한 시간 때에 맞춰서 그리고
"학교 다녀왔습니다"라고 했다.

■ 자폐아적 현실 도피 수단
그런데 아버지는 이미 때릴 준비를 하고 계시는 거다.
어떻게 알았을까?
속으로 우리 아버지는 투시력 있나 하고 생각 했다) 하지만 투시력은 오래가지 못했다.
사연인즉 이랬다 어제 꼰질러 바쳤던 그 아이 이틀 동안 나를 악몽으로 몰아 넣었던 그 아이가 내의 결석을 걱정했다는 투로 저! 이~도~수 아버지 도수가 학교에 안 왔던데~요
오늘 어디 많이 아픈가요 하더란다.
(그때 나는 그 촉새를 아주 ~~ 하고 ~~ 하고 싶었다.)

■ 환경은 습관을 만들고 행동으로 나타나

그 후로 중학생 때까지 공부나 구구단 등을 하지 못했다. 어쩌면 공부가 필요도 없었는지도 모른다.
슬슬 피하면서 안 맞으면 하는 생각 이외의 것은 아무것도 들어갈 수 없었으니까.
책을 읽거나 보는 것도 관심 없었다.
또 잘 안되어 맞고나면 현실적으로 해결이 전부되는 거다.
너무도 익숙해진 매로 한해 하루의 새상을 맞이하는 것이였다.

도수는 고등학교를 들어가서는 공부를 해볼 냥으로 스파르타 학원을 찾는다.

여기는 때리는 사람은 없겠지~~잉(?)

아 ~~~ 아 ~~ 아~~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