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2001년 자전거로 중국과 러시아의 국경을 넘어 러시아에서의 이색적인 패달링은 육신의 피로를 상쇄하고도 남음이 있었다. 처음으로 만나며 가는 러시아인들 그리고 러시아 군인과 장교들의 서릿발같던 무거웠던 표정들은 금방이라도 총을 꺼내들것 같은 위협적인 분위기를 보여 주었다. 러시아인을 북극곰에 비유하는 것을 납득하기에는 단 며칠간의 러시아 체험만으로도 충분히 이해가 되었다. 고려인이라는 징용한국인 후손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중의 한곳인 우스리스크를 지나 블라디보스톡으로 가는 도로를 달리다 다시 방향을 되돌려 우스리스크로 돌아온 뒤에 기수를 북쪽으로 돌렸다. 당초에 블라디보스톡을 들렸다가 다시 하바로프스크로 향하려던 구상에 변동이 생긴 가장 큰 이유로는 몇 러시아인들의 노상강도에 대한 경고때문이었다. 1900년대에는 러시아인에게 조차도 러시아 국내 여행절차와 규제가 엄격하여서 러시아내의 다른곳으로 거주를 옮기거나 여행을 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었다고 한다. 2000년대에 들어와서 서서히 러시아인과 외국인의 여행이 자유로와졌다고 한다. 그러나 경제침체와 인플레가 만연하여 러시아인의 생활이 어려워 각종 범죄가 만연하였으며 방대한 영토때문에 여행객이나 외국인을 대상으로하는 범죄가 빈발하고 있다는 이야기였다. 특히 거리와 거리가 멀어서 노상강도가 많고 시민들은 각자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총기를 소지하고 운전을 한다고 하였다. 러시아에는 많은것들이 한국과 중국의 모습이나 생활문화와 상이하였다. 그러면서도 우스리스크 지역에는 러시아,중국,한국의 문화가 함께 섞이며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 듯하였다. 음식이나 주거문화가 대표적이다. 그런데도 유독 생소하고 상이하였던점은 그사람들이 먹는 짙은 갈색에 가까운 색의 빵(흘리엡)과 화장실에서 사용하는 위생종이인 '부마거'였다. 화장지인 브마거와 먹는 빵인 흘리엡은 러이사인의 무거운 성격을 반영하여 어두운 갈색계통이었다. 처음에는 그러한 상이한 빵과 화장지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았다. 물론 지금생각을 하여 보면 그다지 어색하였던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한국인의 관점에서 회상을 하여보면 아주 생소할 듯 하다. 빵은 음식이었고 또한 매일 마을이나 식당 그리고 가게등을 찾을 수 없는 러시아만의 특징상 당장 먹어야하는 생존의 문제가 달린 나에게는 그다지 문제 될것은 없었다. 그러나 경공업 산업이 일천한 러시아에서 사용하는 원시적인 화장지는 유럽이나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몇단계의 펄프 처리과정을 생략한 자연에 가까운 종이였다. 첨가물등을 섞지않고 만들은 러시아의 화장지는 소위 말하는 폐지를 재활용한 재생지보다 딱딱한 감촉과 색상을 지닌다. 러시아를 달리는 곳곳에서 이용하여야 하는 화장지인 부마거는 처음에는 낯선 이방인을 더욱 난처하게 하는 역할을 하였었다. 그러나 러시아의 생활에 적응을 하면서 부마거에 대한 거부의식이 pro-부마거로 바뀌는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그것마저 없이 망망대지인 러시아의 타이가 지역을 종단하다,예기치 않은곳에서 자연이 부르면=nature call me(=화장실가고싶다라는 뜻) 낭패를 보게되어 나뭇가지나 마른풀잎을 찾아야 한다. 경공업이 발전하지 않아 덜처리된 갈색의 휴지는 서서히 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런 자연친화적인 무첨가 화장지가 우리 현대인들에게 주는 강력한 메시지이다. 일체의 비자연적인 허위와 포장을 배척하고 조금은 불편한 자연으로 돌아오라고... 그리고 표백제가 첨가된 화장지가 씻을 수 없는 우리의 오염된 사고를 부마거로 깨끗이 씻으라고... 자연은 인간들의 자연 파괴적인 무차별한 개발과 필요이상의 과소비로 지구를 병들게 하는 무지와 무례함에 보복을 가하기 시작하였다. 그것은 지구온난화,오존층 파괴,빙하 소실등으로 이어졌으며 자연은 이상기후와 이상재해로 인간들에게 경종과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정 자연친화적인 생활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곳은 아프리카와 이슬람교도인 아랍국가들이다. 특히 이슬람교도들은 음식을 입력시킬때와 배출시킬때에 다른 가공물을 중간에 개입시킴이 없이 왼손과 오른손으로 각각의 역할을 수행하게 한다. 우리는 평생을 배운다. 배움은 많으나 실천이 없다. 배움은 그다지 많은것을 요구하지 않는다. 문제는 옳다고 생각하는 진정한 가치에 대하여 주저함없이 당당하게 작은것부터 즉시 행동에 옮기는 것이다. 쌀밥시대에 보리밥을 먹고 싶은생각이 들듯이 , 겉으로만 깨끗하나 첨가제 투성이인 고급화장지보다는 오히려 진솔한 러시아 '부마거'를 다시 한국에서 사용하고 싶은 마음과 희망을 가져본다.
러시아제 부마거
그러니까 2001년 자전거로 중국과 러시아의 국경을 넘어 러시아에서의 이색적인 패달링은 육신의
피로를 상쇄하고도 남음이 있었다.
처음으로 만나며 가는 러시아인들 그리고 러시아 군인과 장교들의 서릿발같던 무거웠던 표정들은
금방이라도 총을 꺼내들것 같은 위협적인 분위기를
보여 주었다.
러시아인을 북극곰에 비유하는 것을 납득하기에는 단 며칠간의 러시아 체험만으로도 충분히 이해가 되었다.
고려인이라는 징용한국인 후손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중의 한곳인 우스리스크를 지나 블라디보스톡으로 가는 도로를 달리다 다시 방향을 되돌려 우스리스크로 돌아온 뒤에 기수를 북쪽으로 돌렸다.
당초에 블라디보스톡을 들렸다가 다시 하바로프스크로 향하려던 구상에 변동이 생긴 가장 큰 이유로는 몇 러시아인들의 노상강도에 대한 경고때문이었다.
1900년대에는 러시아인에게 조차도 러시아 국내 여행절차와 규제가 엄격하여서 러시아내의 다른곳으로 거주를 옮기거나 여행을 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었다고 한다.
2000년대에 들어와서 서서히 러시아인과 외국인의 여행이 자유로와졌다고 한다.
그러나 경제침체와 인플레가 만연하여 러시아인의 생활이 어려워 각종 범죄가 만연하였으며 방대한 영토때문에 여행객이나 외국인을 대상으로하는
범죄가 빈발하고 있다는 이야기였다.
특히 거리와 거리가 멀어서 노상강도가 많고 시민들은 각자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총기를 소지하고
운전을 한다고 하였다.
러시아에는 많은것들이 한국과 중국의 모습이나 생활문화와 상이하였다.
그러면서도 우스리스크 지역에는 러시아,중국,한국의 문화가 함께 섞이며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 듯하였다.
음식이나 주거문화가 대표적이다.
그런데도 유독 생소하고 상이하였던점은 그사람들이 먹는 짙은 갈색에 가까운 색의 빵(흘리엡)과
화장실에서 사용하는 위생종이인 '부마거'였다.
화장지인 브마거와 먹는 빵인 흘리엡은 러이사인의 무거운 성격을 반영하여 어두운 갈색계통이었다.
처음에는 그러한 상이한 빵과 화장지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았다.
물론 지금생각을 하여 보면 그다지 어색하였던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한국인의 관점에서 회상을 하여보면 아주 생소할 듯 하다.
빵은 음식이었고 또한 매일 마을이나 식당 그리고 가게등을 찾을 수 없는 러시아만의 특징상 당장 먹어야하는 생존의 문제가 달린 나에게는 그다지 문제 될것은 없었다.
그러나 경공업 산업이 일천한 러시아에서 사용하는
원시적인 화장지는 유럽이나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몇단계의 펄프 처리과정을 생략한 자연에 가까운 종이였다.
첨가물등을 섞지않고 만들은 러시아의 화장지는
소위 말하는 폐지를 재활용한 재생지보다 딱딱한 감촉과 색상을 지닌다.
러시아를 달리는 곳곳에서 이용하여야 하는 화장지인 부마거는 처음에는 낯선 이방인을 더욱 난처하게 하는 역할을 하였었다.
그러나 러시아의 생활에 적응을 하면서 부마거에 대한 거부의식이 pro-부마거로 바뀌는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그것마저 없이 망망대지인 러시아의 타이가 지역을 종단하다,예기치 않은곳에서 자연이 부르면=nature call me(=화장실가고싶다라는 뜻)
낭패를 보게되어 나뭇가지나 마른풀잎을 찾아야 한다.
경공업이 발전하지 않아 덜처리된 갈색의 휴지는 서서히 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런 자연친화적인 무첨가 화장지가 우리 현대인들에게 주는 강력한 메시지이다.
일체의 비자연적인 허위와 포장을 배척하고 조금은 불편한 자연으로 돌아오라고...
그리고 표백제가 첨가된 화장지가 씻을 수 없는 우리의 오염된 사고를 부마거로 깨끗이 씻으라고...
자연은 인간들의 자연 파괴적인 무차별한 개발과 필요이상의 과소비로 지구를 병들게 하는 무지와 무례함에 보복을 가하기 시작하였다.
그것은 지구온난화,오존층 파괴,빙하 소실등으로 이어졌으며 자연은 이상기후와 이상재해로
인간들에게 경종과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정 자연친화적인 생활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곳은 아프리카와 이슬람교도인 아랍국가들이다.
특히 이슬람교도들은 음식을 입력시킬때와 배출시킬때에 다른 가공물을 중간에 개입시킴이 없이
왼손과 오른손으로 각각의 역할을 수행하게 한다.
우리는 평생을 배운다.
배움은 많으나 실천이 없다.
배움은 그다지 많은것을 요구하지 않는다.
문제는 옳다고 생각하는 진정한 가치에 대하여
주저함없이 당당하게 작은것부터 즉시 행동에 옮기는 것이다.
쌀밥시대에 보리밥을 먹고 싶은생각이 들듯이 ,
겉으로만 깨끗하나 첨가제 투성이인
고급화장지보다는 오히려
진솔한 러시아 '부마거'를 다시 한국에서 사용하고 싶은 마음과 희망을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