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나보다 세상 경험이 좀 더 많은 어떤 친한 언니가 '이 세상을 살아 가려면 여자는 여우가 되어야해 !' 라고 외치는 것 같았다.
글의 내용이 여자들끼리 흔히 언급하는 화제를 다루고 있고, 표현 또한 자칫 무거운 주제가 끼여 있더라도, 가볍고 재미있게 쓰여져 있다. 한마디로 표현하면 ' 거침없는 센스 뭉치' 같다고나 할까?
<여는 글>에 보면, 여자의, 여자에 의한, 여자를 위한 인생 레시피라고 하는데, 20대부터 그 이후 세대의 여성들이 늘 관심을 가지고 있는 '연애, 섹스, 결혼, 스타일, 쇼핑, 경제, 친구, 가족, 직장등의 다양하면서도 여자들이 꼭 한번쯤은 시행착오를 겪는 내용들이다. 그래서 더욱 좋았다. 어쩜 나도 살아 오면서 이 주제들중 몇몇에는 후회나 실패를 했던 경험이 있을지도...
목차를 보면, 안은영씨의 80개 인생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는데, 처음부터 쭉 다 읽어봐도 좋지만, 평소 관심이 있던 부분을 골라서 읽어봐도 괜찮을 것 같다. 그리고 읽다보면 '아하~ 이렇게 할 것을..' 혹은 '어쩜 내 마음을 이리도..' 하는 정곡을 찌르는 부분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
저자의 글이 인생 문제의 정답은 분명히 아니라고 본다. 하지만 읽으면서 '여성으로 살아가면서 내가 꽤 많은 실수를 하고 있구나' 하는 것을 인지하기만 해도 이미 센스쟁이 여성의 문턱에 들어선게 아닐까?
p. 173
만인의 베스트 프랜드의 단점
*정작 중요한 일은 혼자 모른다 친구의 새 남자친구, 유학, 중차대한 결정 사항 등 친구들의 중요한 일은 맨 나중에 알게 된다. 빛 좋은 개살구들이 원래 먹을 게 없는 법. 실속없이 친구 관리 해온 값이다.
*늘 바쁘고 결정적일 때 외롭다 평소에 친구들이 많아 언제나 공사다망하지만 정말 누군가 필요한 날은 막막하다. 오라는 데 많은, 다양한 친구들의 러브콜에 익숙한 유형의 인간들은 정작 누굴 불러야 할 땐 제풀에 어색해진다.
*'진정한' 친구는 없다 술친구, 수다친구 등 아는 사람이 많은 것은 좋다. 마당발로서의 네트워크와 친구를 혼동하지 말 것. 잔인하게도 이들 중 당신의 베스트 프랜드는 많아야 한명, 아니면 한 명도 없다고 봐야 한다.
- '49. 모두에게 베스트 프렌드가 되려고 하지 말라' 중에서 -
p. 268
남자들이 동굴에 들어가면 그의 여자들은 이 남자가 딴맘이라도 품었나, 내가 뭘 잘못했나, 잠수를 타? 잘 걸렸다 나타나기만 해봐라 등등 분노와 칼날을 간다. 하지만 남자들은 대부분 '괜히' 그런다 . 이유없이 정말 그러고 싶어서 그러는 거다.
당신도 만들어라. 연애에 필요한 동굴이 아니라 삶에 필요한 당신만의 동굴을.
...
외로움과 고득을 반등하기 위해서는 누군가에게 순간의 위로를 받기보다 당신이 만들어낸 혼자만의 아지트에서 스스로를 위로하는 게 좋다.
여자생활백서 (안은영)
여자생활백서
*안은영 지음 : 해냄
행복할래? 지루할래?
남자보다 짜릿한 여자 인생극복기
마치 나보다 세상 경험이 좀 더 많은 어떤 친한 언니가 '이 세상을 살아 가려면 여자는 여우가 되어야해 !' 라고 외치는 것 같았다.
글의 내용이 여자들끼리 흔히 언급하는 화제를 다루고 있고, 표현 또한 자칫 무거운 주제가 끼여 있더라도, 가볍고 재미있게 쓰여져 있다. 한마디로 표현하면 ' 거침없는 센스 뭉치' 같다고나 할까?
<여는 글>에 보면, 여자의, 여자에 의한, 여자를 위한 인생 레시피라고 하는데, 20대부터 그 이후 세대의 여성들이 늘 관심을 가지고 있는 '연애, 섹스, 결혼, 스타일, 쇼핑, 경제, 친구, 가족, 직장등의 다양하면서도 여자들이 꼭 한번쯤은 시행착오를 겪는 내용들이다. 그래서 더욱 좋았다. 어쩜 나도 살아 오면서 이 주제들중 몇몇에는 후회나 실패를 했던 경험이 있을지도...
목차를 보면, 안은영씨의 80개 인생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는데, 처음부터 쭉 다 읽어봐도 좋지만, 평소 관심이 있던 부분을 골라서 읽어봐도 괜찮을 것 같다. 그리고 읽다보면 '아하~ 이렇게 할 것을..' 혹은 '어쩜 내 마음을 이리도..' 하는 정곡을 찌르는 부분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
저자의 글이 인생 문제의 정답은 분명히 아니라고 본다. 하지만 읽으면서 '여성으로 살아가면서 내가 꽤 많은 실수를 하고 있구나' 하는 것을 인지하기만 해도 이미 센스쟁이 여성의 문턱에 들어선게 아닐까?
p. 173
만인의 베스트 프랜드의 단점
*정작 중요한 일은 혼자 모른다 친구의 새 남자친구, 유학, 중차대한 결정 사항 등 친구들의 중요한 일은 맨 나중에 알게 된다. 빛 좋은 개살구들이 원래 먹을 게 없는 법. 실속없이 친구 관리 해온 값이다.
*늘 바쁘고 결정적일 때 외롭다 평소에 친구들이 많아 언제나 공사다망하지만 정말 누군가 필요한 날은 막막하다. 오라는 데 많은, 다양한 친구들의 러브콜에 익숙한 유형의 인간들은 정작 누굴 불러야 할 땐 제풀에 어색해진다.
*'진정한' 친구는 없다 술친구, 수다친구 등 아는 사람이 많은 것은 좋다. 마당발로서의 네트워크와 친구를 혼동하지 말 것. 잔인하게도 이들 중 당신의 베스트 프랜드는 많아야 한명, 아니면 한 명도 없다고 봐야 한다.
- '49. 모두에게 베스트 프렌드가 되려고 하지 말라' 중에서 -
p. 268
남자들이 동굴에 들어가면 그의 여자들은 이 남자가 딴맘이라도 품었나, 내가 뭘 잘못했나, 잠수를 타? 잘 걸렸다 나타나기만 해봐라 등등 분노와 칼날을 간다. 하지만 남자들은 대부분 '괜히' 그런다 . 이유없이 정말 그러고 싶어서 그러는 거다.
당신도 만들어라. 연애에 필요한 동굴이 아니라 삶에 필요한 당신만의 동굴을.
...
외로움과 고득을 반등하기 위해서는 누군가에게 순간의 위로를 받기보다 당신이 만들어낸 혼자만의 아지트에서 스스로를 위로하는 게 좋다.
- '78. 남들이 모르는 자신만의 아지트를 만들어라'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