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강 템포 - 김태영의 M2보컬강좌

김태영2006.11.20
조회232

안녕하세요?  M2보컬강사 김태영입니다.

 

초등학교시간에 가장 먼저 배우는 노래는 학교종이 땡땡땡이다.
그 노래를 배우면서 음악 선생님이 강조하는 부분이 음악에 대해서인데,

음악, 또는 노래에 있어서 음정 박자는 아무리 강조하여도 지나치지 않다고 설명한다.

교육때문인지 본 강사가 교육을 하면서 노래에 있어서 중요한게 무얼까 하고 물으면

대부분이 음정, 박자라고 대답을 하지만 정작 자신이 노래를부르게 되면

감정에 치우친 나머지 정확한 음정과 정확한 박자는 이념에만 존재하는 허상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아이러니 하게 노래에 있어서 음정 박자가 제일 중요한걸 교육 받았는데 노래는 감정이우선이라는

새로운 공식이 모든이에게 있어 적용되는듯 하다.

어쩌면 이것이 요즘 노래를 부르는 현대인에게 있어 솔직한 고백과도 같은 개념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래서 본 저자는 교육의 첫번째를 템포(박자)로 두었다.

 

노래를 부르는데 왜 자꾸 박자가 맞지 않는것일까?

첫번째로는 박자의 개념이 제대로 서지 않은 경우일것이고

두번재로는 감정에 치우친 나머지 반주가 자신의 목소리에 덮여서(반주가 안들리는) 안들리는 경우일것이고

세번째로는 자신의 노래 템포를 박자의 어느지점에 기준을 둘지 몰라서다.(박자를 세지 못하는)

 

첫번째 이유는 박치의 개념일 것이다.

음치는 고칠수 있어도 박치는 고칠 수 없다는 말도 있다.

가르치는 학생중에 박치가 오면 대략난감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훈련에 훈련을 거듭하다보면 어느순간 좋아지는것을 많이 봤다. 연습만큼 정직한게 또 있겠는가!

 

두번째는 감정을 빼서 노래를 부르게 하면 보다 박자를 잘 들을수 있게 될것이다.

가끔 라디오 노래 대회를 듣고 있다보면 우리네 아버지 어머니들이 나와서 전통음악 트롯을 부를때

사회자는 시종일관(?)불안해한다. 사회자는 참여자가 박자와 계속해서 따로 놀면 박자를 잡아주는 구실로 같이 노래를 불러주는 진풍경이 벌어진다. 하나둘셋 하면서 시작도 같이해주고....

 

왜 노래부를때 감정에 치우치게 될까?

저자는 그 기원을 우리의 전통노래 소리에서 비롯됐다고 추측한다.

소리(창)는 한을 중시한다. 임권택감독의 서편제라는 영화를 보면 자신의 친딸에게 한을 심어준다고

눈을 멀게 하는 극약처방을 내리는데, 그 결과 딸은 엄청난 한(?)으로 소리에 있어서 유명한 떠돌이 소리꾼으로 성장하게 된다.   -이상 중략-

한은 노래의 감정에 해당되는 부분이다. 그리고 소리라는 것은 협주에 의해서가 아닌 북치는 사람 한 사람과의 호흡으로 이루어지는 주관적인 템포로 흘러가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때문에 서양음악과 같은 일정한 박자가 없고 소리꾼의 감정에 따라 일정치 않은 박자가 정해진다.

그 전통이 오늘날 우리 음악에 기인하는것이라고 생각한다.

 

세번째는 박자훈련이 부족해서일것이다.

드러머와 피아니스트, 또는 많은 연주자들에 있어서 박자는 너무도 중요한 훈련과제이다.

드럼은 말할것도 없고 다른 연주자는 협주때 모두가 앙상블을 이뤄야하니 박자의 기준을 절대박자로 놓고 연습하는것이다.

하지만 노래에 있어서는 박자수업은 따로 있지 않다.

한국의 모가수가 미국의 유명 대학교가서 첫학기때 배운수업중에 하나가 박수치는 수업이라고 한다.

한학기동안 그 수업은 박수만 쳤다고 하는데 우리처럼 앞쪽에 강세를 두는 수업이 아니라 뒷박에 강세를 두는 박수 수업이었다고 한다.(스윙걸즈를 보면 이해가 쉬울듯-일본영화)

본인도 그런방식으로 수업을 이끌어보니 쉽게 빨라지지 않았고 노래의 느낌도 잘 살아나는걸 느꼈다.

그만큼 박자의 개념은 중요하기에 한 학기동안 박수훈련을 하지 않았나 싶다.

 

 

 

그럼 박자훈련을 어떻게 해야할것인가?

물론 많은 종류의 훈련이 있겠지만 본인은 메트로놈을 이용한 훈련을 추천한다.

메트로놈은 모든 악기의 박자훈련때 이용되는 똑딱똑딱하는 박자 기준기다.

박자를 조절할수도 있고..........

암튼 이것으로 박자훈련으로 한다.

 

메트로놈의 bpm(일분동안 4분음표가 나타나는(때려주는) 속도-높을수록 빠르다)에 변화를 주어

훈련을 하는데 처음엔 60템포에 학교종이 땡땡땡으로 연습한다.

60템포는 1초에 한번 똑 소리가 나는것을 말한다.(1분에 60번이므로)

 

학   교   종   이      /       땡   땡   땡   -     /        어   서   모   이      /        자       -   -   -  

똑   딱   똑   딱               똑  딱    똑  딱              똑   딱   똑   딱                똑      딱  똑  딱

 

대략 이렇다. 한번해본다면 이해가 쉬울듯~~

학교종이 땡땡땡은 4분음표로 이루어지곡이기 때문에 원래대로 한다면 위와 같은 방식으로 불러야하지만 훈련을 위해서 두배 빠르게 부르는게 좋다.

 

학   교   종   이      /       땡   땡   땡   -     /        어   서   모   이      /        자       -   -   -  

똑         딱                     똑         딱                   똑          딱                     똑            딱

 

이런식으로 말이다.

 

그럼 이제 대중가요로 해보자!!

아마도 맞추기가 힘들것이다.(노래 어느부분에서 메트로놈 소리와 일치해야한다)

그럼 80템포로 해볼까?

좀 더 쉬워질것이다. 그럼 160템포는?(단, 노래 속도는 일정하게)

들리는 똑딱 소리가 많아져서 40템포때의 박자를 세는  번거러움이 없어져서 당연히 쉬워졌다.

4분음표를 둘로 쪼개보면 8분음표 2개, 4으로 쪼개보면 16분음표 4개가 나온다.

다시말해 4분음표 2개 사이에  => 똑                    딱                     /

                                                 똑       딱         똑          딱         /

                                                 똑  딱  똑   딱   똑  딱    똑   딱   /

이렇게 8분음표 4개, 16분음표 8개가 들어가있는것을 확인할 수있다.

들리지는 않지만 4분음표 똑딱 사이속에 이렇게 들리지 않는 음이 흘러간다는 말이다.

이처럼 들리지 않은 음을 세어주는 연습을 해나가자~~(쪼개는 연습)

*위의 말이 이해가 되지 않으셨다면 일단 40템포 80템포 160템포로 연습해보세요. 노래는 일정한 속도!

  올해안에 동영상 강좌가 나오면 보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자 박자 연습을 어떻게 할것인지 이해가 되셨나요?

모르시겠으면 질문게시판을 통해서 문의해주세요~~

연습만큼 솔직한것이 없고 외로운것도 없습니다.

M2 가족 여러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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