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나를 힘들게 할 떄 읽어보세여...!

유익배2006.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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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가 나를 눕게 했을 때

번민과 절망이 내 인생을

부러진 참나무처럼 쓰러지게 했을 때

 

 

날마다 걸려오던 전화

하나씩 줄어들다 끊기고

더이상 내겉에 서 있기 힘들다며

아, 사랑하는 사람이 나로부터 돌아섰을 때

 

 

마음에 칼 하나 품고 길 위에 서라.

지금까지 내가 걸어왔던 길

이제는 어둡고 아무도 가는 사람 없는 길,

적막한 그 길을 혼자서 다시 가라.

 

 

돌아선 사람을 원망하는 어리석음

조용히 비워버리고

가진 것 하나 없던 처음으로 돌아가라.

 

 

마음의 분노 내려놓고 돌아보면

 

누구도 원망할 사람 없다.

 

 

원망은 스스로를 상처 내는 자해일 뿐

가진 것 없던 만큼 더 이상 잃을 것도 없다.

 

 

빈 공간 일수록 채울 것이 많듯

아무 것도 없다는 말은

더 많은 가능서이 남아 있다는 말

주머니에 찌른 빈손 꺼내 희망을 붙잡고

다시 시작하라.

 

 

조금씩 웃음소리 번지고

접혔던 마음 퍼지기 시작할 때

품었던 칼 던져 버리며

용서할 수 없던 사람을 용서하라

 

 

아름다웠던 순간만을 떠올리며 한 번쯤

떠나간 사람을 그리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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