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따라하면 이슈 뜬다

황동수2006.11.21
조회5,788

글 솜씨가 더럽게 없어서 이슈에 글 쓸 생각을 한번도 안 해봤던 청년이다.

근데 요즘 이슈보니까..

아? 이렇게 쓰면 먹히나보지? 라는 마음이 절로 들어

남자는 칼을 들면 호박이라도 썰라 했다는 마음으로 나도 한번 도전해보겠다.

자, 시작해보자.

일단 광장하루 방문자 수를 알아야 한다..

근데 컴맹이라 그딴건 전혀 모르니, 일단 우리나라 국내 연예인 미니홈피 방문자수 1위를 기준으로 하자.

정XX (1456만여명).....  난 생일때도 방문자수가 3이더만...

근데 생각해보니 너무 많다..

그냥 10만명이라 치자.

일단 10만명이 정말 광장 하루 방문자수인가.. 여기에 중점을 두지 말고.. 그냥 가정해보자

광장에 놀러 오는 사람들중에.. 클릭하는 범위가 상당히 다양하다.

이슈공감, 감성, 유머, 카툰, 작사...

10만명중.. 35%는 광장홈로 빠지고, 10%는 유머, 15%는 카툰....

.. 본인 머리는 이런거 따지기엔 별로 좋지 않은편이다..

이슈는 40%가 들어간다고 가정하자. (의외로 싸이하는 친구들중에 광장에서 노는 아이들 없다.)

그럼 10만의 25%는 25000명이다..

25000명은 이슈로 들어와.. 무슨글을 읽어볼까 스크롤을 미친듯이 내리면서...

현재 월간이슈 2위 글의 추천수는 704이다..

그러므로 그 많고 많은 인간들중 705명이나 즐겁게 해줘야 월간이슈를 갈수 있다는것이다....

어마어마한 퍼센트다..

일단 월간이슈 가기가 정말 무척이나 어렵는걸 상기키면서 글을 시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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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공감인들이 재밌다고 생각하는 이슈의 기준은 무엇일까?

자신들을 우월하게 하는 글에는 추천수가 거의 1위를 달린다... 아하!

 

 

제목 : 못생기고 추잡하고 오턱후같은 인간들은 스크롤을 내려보세요.

 

 

 

 

 

 

 

 

 

 

 

 

 

 

 

 

 

 

 

 

 

 

 

 

 

 

 

 

 

본문: 횽은 왜 내리셨나요? 당장 냉큼 올리지 못해효?ㅡ.ㅡ

 

 

이 글은 댓글엔 욕 뒈지게 얻어 먹을수는 있겠지만..

보면 무조건 이슈안에 들어가있다.

일단 추천수 60 확보!! 에헤야디야~~

 

 

 

 

 

 

 

 

 


여기서 만족하면 안된다... 더욱 분발해야 한다. 내 목표는 월간이슈이기 때문에...


광장인들이 또 좋아하는것은 무엇일까? 고민해보자...음...


맞다!! 그 시덥지 않은 고딩 사랑얘기가 대세이다.

여기서 공통점을 찾을수 있다.

그 이야기 속에서 나는 일반인이거나, 약간 소외된 인간이라 여자에게 전혀 인기도 없는 그런 무능력한 인간이고..

이야기 속에 여자는 날라리이고 가슴이 크거나.. 얼굴이 뒈지게 이뻐서 인기도 절라리 좋은 그런 퀸카인것이다.

여기서 의문점 하나...

왜 그 여자들은 하나같이 무능력하고 인기도 없는 남자를 다른 킹카들 넵두고 좋아하는것인가?

정말 이상하기 짝이 없다.

어쨌든 제목은 가능한 자극적이게 달아야지 보는 사람들이 많다. 게다가 이모티콘은 필수!

 

제목: 슴가 *-_-* 가 매우 소프트,하드코어, 하악하악,다이나믹 한 여햏과의 급만남..


오 제목 좋다!

보는 이로 하여금.. 얼마나 슴가가 이쁘길래 제목이 이케 뷰티풀한것인가? 라는 의문점을 갖게 한다.


본문:

난 고딩이다.. 조용한 놈이다... 누가 건들이지도 않는다... 배프는 물론 있다. 근데 같이 안 다닌다.-_-

그냥 교실에서 가만히 쳐박혀 있는데 어떤 날라리 누나가 부른다..

허억! 저 누나는 전교에서 유명한 날라리? ㄷㄷㄷㄷ 날 왜부르는것일까?ㅠㅠ

애들의 시선이 느껴진다... 조용히 그분 앞으로 걸어 나갔다.

외모가 눈이 부신다.. 게다가 그 큰 슴가는 내 똘똘님하를 세상구경하게 만들어주셨다...하악하악..

그 굴곡은 마치 아기 엉덩이 같이 맨들맨들 뽀샤시 하였고

달빛처럼 은은히 빛이 나고 있었다.

난 쪽팔린듯 눈깔 깔고 여쭤보았다.

나: 왜...왜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누나 :자식... 너 맘에 든다ㅋㅋㅋㅋㅋ?

(여기서 유명한 ㅋㅋㅋ 놀이를 해줘야 겠지?)

나: 제..제가요? 맘에 든다구요? ㅋㅋ"

누나: 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ㅋㅋ

누나: ㅋㅋ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그럼 우리 사귀는건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나: 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여곡절 끝에 사귀기로 한 우리둘..

논다고 해서 아주 나쁜 악질 여자인줄 알았더니.. 의외로 귀여운 면모도 있고.. 내면은 착한것 같다.

근데 이 누나를 좋아하는 어떤 형이 있는데.. 존내 무섭다.. 조폭이라 해도 믿을수 있을만큼..

그 누나랑 사귄다고 존내 쳐맞았다..

근데 좀 시간이 지나니까 그 형은 알아서 꺼져주었다. 그 누나를 잘 부탁한다는 고정멘트를 날린채..

우리는 그래서 아직까지 잘 사귀고 있다.. 행복하다...


끝.


이것도 엄연한 고딩 스토리이니까 추천수 많이 먹을것이다.

그래서 한 추천수 100 알아서 쳐 먹겠슴당...

 

 

 

 

 


맞다!! 광장인들은 여자를 사칭한 글을 매우 좋아한다~

오늘 이슈에 올라온 글도.. 여자를 사칭한 글 같은데.. 이상하게 추천수는 더럽게 높다.


제목: ㅗㄱ 옵하들~~ ♥ 내 글 좀 봐죠..이이이이이이잉~!~ 나 충격먹었어..(ㅠㅠ)

 

제목 좋다@ 광장인들의 부정애를 자극하는 제목이다.

그리고 글을 읽으면서 귀여운 여햏이 말하고 있다는 상상을 해주는 센스.


본문:

옵하들..훌쩍훌쩍 ㅠㅠ 나 어떡해?

오늘 오빠 생일 선물 몰래 주려고 오늘 학교 늦게 온다고 구라 깠거든?

낮 12시에 학교 땡땡이 치고 몰래 집으로 들어와서... 선물을 들고.. 오빠방문을 발칵 열었어 잉잉 ㅠㅠ

근데 갑자기

야멧떼~~ 아잉~~ 아아하~~아하ㅏ하악하악앎닐ㅇㅁ닐엄ㄴ;ㄹ모ㅕㄷㅎ;ㅐ돟

이런 민망한 소리가 나는거양ㅠㅠ 컴퓨터를 보니까 남자가 막 채찍으로 여자를 때리고 있더라?

근데 신기한건 여자는 즐기는듯한 얼굴인거 있지?ㅠㅠ

난 그 자리에서 그냥 울어버렸거든?

오빠는 내가 들어오는 찰나 하얀색 우유를 분출한것 같은데..

날 보더니 얼어서 닦을 생각도 안 하고 그냥 나만 쳐다보고 있더라... ㅠㅠ

근데 웃긴긴 오빠 다리 사이에 있는 물건이 나를 보면서 까딱까딱 인사를 하는거야...이힣히

난 너무 순수하기 때문에 막 다가가서 안녕~ 해줬는데 오빠는 뭐 어케 할지를 몰라하더라?

근데 그거 무슨 냄새야? 내 예민한 코가 아야아야 했자나ㅠㅠㅠㅠㅠㅠㅠ

그때 이후로 우리는 말을 나눠본적이 없어..

광장인들 도와줘..~~


이글은 대체 뭘 어케 도와줘야 하는지 궁금증을 자아내는게 포인트라 할수 있겠다...

이슈 눈팅 적어도 1년이상 한 분들은..." 이건 뭐  장난?" 라고 한마디 내뱉은채 가차없이 반대 때리시지만,,

아직 이슈를 경험한지 얼마 안된 초짜들은... 아이 귀엽다!! 내 타입인데!! 하면서 추천수를 어마어마하게 눌러준다.


그러므로 이 글 추천수는 300으로 가겠다..

 

 

 

 


그리고 광장인들은 선정적인 글이면 가차없이 추천수를 날려대신다..

지금 쓰는글은 필자가 정말로 겪었던 일로써 부모님을 걸고 실화라 말을 할수 있다.


제목: 학원 선생님의 이쁜 슴가*-_-*


내가 초5때.. 조그마한 동네 수학학원을 다녔었다..

어렸을때 기억에도 정말 선명하게 남는데... 그 여자 선생님은 슴가가 정말 착했던걸로 기억한다..

어느날 선생님께 질문하기 위해 책을 들고 선생님이 앉은 쪽의 반대 방향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선생님이 잘 볼수 있게 책을 밀어드렸다..

답변을 하기 위해 상체를 다이나믹하게 숙이신 선생님..

하필 왜 그날 목이 그렇게 심하게 파인 옷을 입고 오셨을까?

그 뽀얀 슴가들은 내 앞에서 적나라 하게 보였고.. 난 너무 민망해서 고개를 딴곳으로 돌렸다..

그러자.. "집중안 하니? 선생님 봐!!!" 라고 소리치시는 선생님..

난 운명이다 싶어 약 3분동안 선생님 슴가만 구경했다...잇힝~~

그 이후로는 여자 슴가를 본적이 없다....

 

이렇게 부러움을 불러내는 글, 자극적인 글은 추천수가 꽤 많이 굴러 들어온다.ㄲㄲㄲ

추천수 100 확정!! 에헤야디야~

 

 

 

 

 

 


이글들이 만약 잘 먹히지 않았다면 나에겐 히든카드가 있다..

바로 애국심을 이용하기!!

"대한민국 국민이면 이슈간다.. or 공감간다~~" 이런글은 3년전 내가 처음 들어왔을때부터 꾸준히 인기있는글이였다.


제목: 횽들 만약 이거 안보면 대한민국 국민 아니야..


본문: 고이즈미 나쁜놈이야? 그지? 북한이랑 손잡아서 핵을 개발하자.. 그리고 일본이랑 미국에다 쳐날려대는거야!! 그럼 일본은 우리 식민지가 되고 미국은 꺠깽 되면서 우리한테 무릎 꿇겠지? 우리 다시 DNA 조작해서

이순신 장군님 부활시켜서 다 죽여버리자!!

대한민국 만세!! 만세!!


고이즈미, 부시 싫어하는건 모든 한국인의 공통점이지만.. 이렇게 유치하게 핵이라던지 전쟁으로

박살내고 우리 나라 강대국 만들게 하겠다 아이디어... 어때 대단하지?

억지로 애국심 만드는거지!

이런글은 추천수 어마어마하게 많더라고~

그러므로 추천수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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봤지 횽들? 추천수 얻기는 쉬운거야~

요즘 이슈 이런 패턴으로 가서 맨날 베스트 먹잖아.. 잇힝~ 안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