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의 일방적인 이별선언, 알고보니 새로운여자에게 가버린..

해바라기2006.07.12
조회1,579

안녕하세요, 힘들고 지친맘에 항상 다른분들의 글만보다가 이렇게 쓰게되었네요,

 

간단히 소개하자면 남친과 저는 스물두살 동갑내기 커플이었구요,

 

사귄지는 거의 1년이 다되갔었죠.. 한번 헤어졌다가 다시사귄거라 횟수로만따지면 1년

 

넘은거구요..지금 헤어진지는 벌써 일주일이 넘어가네요...

아직도 너무 가슴이 저려옵니다..

 

얘기를 시작하자면,,

 

남친과 저는 온라인게임을 통해 알게된 친구사이였죠,, 그러다가 심심해서 얼굴도볼겸

 

만나서 놀다가 서로의 마음을확인하고 사귀게된거죠..

그러다가 친구였을때와 또 남친일때와 서로 성격이 많이 다르더군요..

 

그래서 두달정도됐을때 남친이 옛여자에게로 다시돌아가서,

 

저는 그때 또 큰상처를입었었죠..

그러고 6개월정도뒤에 다시 어렵게 만난후 서로의 마음을

 

또 확인하고 다시사귀게되었죠.. 헤어졌다 사귀면 또다시 헤어지기마련이란 법이라고

 

많이들어왔지만, 저또한 신중한결정을했고, 어렵게 다시시작한만큼 잘해보려고

 

최대한 남친에게 맞춰주려고 노력해왔습니다.. 그치만 시간이지나면 지날수록

 

제맘속에 남친에대한 지나친사랑때문인지 집착아닌 집착이 생겨버렸죠..

 

남친은 저의 그런 사소한집착때문에 많이 힘들어했고 ,

 

그때마다 저랑 헤어지기까지가긴 싫어서

 

저한테 다정하게말해줬는데도 몇일아무일없다가 또 싸우고 지치고 그랬죠..

 

그러다가 나중엔 남친이 그런 저에게 지쳐서 짜증내고 화만내고 퉁명스럽고,,

 

또 저는그때마다 제성격과 생각좀 바꾸려고 노력했으나,,

쉽게 잘되질않았죠.. 그렇게 잘지내다가 싸우다가 지치다가,

 

그런 생활들을 같이보낸지 벌써 1년이 다되갈무렵..

 

헤어질뻔한적도 많았습니다..대부분 남친이 헤어짐을 시도했죠..

 

그때마다 저는 최대한 할수있는데까지 남친을 붙잡고또 붙잡았죠.. 그러기를 수십차례..

 

일주일전인 그날... 금요일날 저와제친구와 아무렇지않게 재밌게잘놀고 헤어진후..

 

그다음날인 토요일 오전까지도 아무렇지않게 저랑 잘통화하던 남친.. 오후쯤부터인가,

 

갑자기 남친이 전화를 안받길래, 평소 저의성격상 남친이 전화를 받을수있는상황인데도

 

갑자기안받으면 짜증이나곤했었죠..

그러다가 집에전화를해보니 친구만나러나갔다는겁니다..

 

(참, 중간에 남친폰에 제가전화를 몇번걸었을 중간에 통화중이라고나와서 제전화를 피하나해서 화가나있었어요..)

그러곤 계속 핸드폰으로 통화를시도했죠,, 받더군요.

제가다짜고짜 왜 어딜갔길래,전화도안받고

 

모했냐고 하니 J(남친 동네친구인데 제가한번봤던친구)네 집에 갔다왔다는겁니다.. 

 

그러고는 또아무렇지않게 통화를하구 남친이 청소를해야한다길래 다하구문자보낸다길래,

 

저는 딴거할일하구있었습니다.. 근데 그러기를 2시간이지나도 연락하나없길래,

 

이상하다싶어 자나해서 전화를했더니 폰전원이 꺼져있는겁니다..

 

그러고 또집에전화를해봤죠, 그랬더니 나가구없더라는겁니다..

 

근데 나갔으면 분명 나가서라도 전화나문자해줄 아인데..

 

그냥 잠깐나갔거나 아니면 자구있는데 집에서잘못알구있나부다하고,,별 대수롭지않게

 

넘겼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아침..

폰이아직도 꺼져있더군요.. 그래서집으로전화해봤더니,

 

방에서 자구있더라는겁니다..

그래서 저는안도하고 또 할꺼하구있다가,,오후가되도록 연락이

 

안오길래 또전화를해보니 아직까지도 폰이 꺼져있는겁니다..

 

다시 집으로해보니, 또나가구없다는겁니다.-_-... 

안되겠다싶어서 남친집에 찾아갔습니다..(남친네집에 자주놀러갔었거든요,)

 

찾아가서 보니 정말 없는겁니다.. 할머니께서도 어제나가서 안들어왔따고말하시더군요..

 

아침에는 삼촌분이받으셔서말해주신거라,,삼촌께서 제남친자는줄알고 글케말한거랍니다..

 

또 사촌동생은 형이 어제전화받고 나가서 아직도 안들어왔다는겁니다...

 

순간 저는 너무 걱정도되고 무슨일있나해서 너무 무섭기도하고..

 

만날법만한 제남친주변사람들한테 다연락해보았습니다..

휴가나온친구도없었는데 이렇게 연락도없이 이런적이없는데.. 너무 걱정되서,

 

마지막으로 만났던 제남친친구인 그 J군을 만나서물어보았더니... 

 

자기네집에 오지도않았고, 연락안한지도 좀됐다는겁니다..

 

하늘이 무너지는거같았죠.. 그때까지 솔직히 다른여자를 만나나하고

 

도 의심아닌의심을하기도했는데 ,, 진짜 그순간 너무 어지러웠습니다..

 

또 제가 제남친주변사람에게 갚을돈이있어서 준것을 잊어버릴까봐

 

제가 잘보관하도록 확인했었는데 설마설마해서 보았더니,, 6만원이비어있는겁니다.. 

 

그때의 기분이란..휴..

 

그리고 자주가는 PC방도 가보았더니 오지도않았고,,

또 요새자주만나는 동창친구한테도 물어봤더니모른다는겁니다..

그러기를 그담날까지 3일동안 핸드폰은 계속 꺼진채로 연락두절이되었죠..

 

그때까지 믿고싶었고 아니. 믿었습니다.

분명 급한일이생겨서 나에게말도못하고 나간거라생각했죠.

 

이런적이 한번도없어서그런지 전 그 3일동안밥도 못먹고 거의 몸저누워있는상태였죠..

 

그러다 3일째인 그날밤,, 갑자기 남친폰에 신호가갑는겁니다..

그런데 컬러링이바껴있었죠..;;

 

이상하다싶었지만.. 어쨌든 폰이켜져있어서 너무좋아서 ..

근데 두세번걸었는데도 안받는겁니다.. 

 

그러다 전 너무지쳐서,, 긴장도풀린탓에.. 잠도못이루고 누워있었는데..

 

갑자기 남친에게 전화가오는겁니다..

너무반갑고 너무 좋아서 받자마자 평소같음 화를다짜고짜낼텐데..

아무일없이 잘있는거같아서 ,,저도모르게 밥먹었냐는 말부터 나오더군요..ㅠㅠ

 

근데 저의 기쁜 목소리에비한 남친의목소리는.. 너무 힘도없고.. 느낌이이상했습니다..

 

그런데도 전 다른애기를하면서 분위기를돌려보려고했는데..

갑자기남친이,, 왜자기주변사람들한테 다연락하고 그랬냐고..

 

그래서전 걱정되서 너무걱정되서 그랬으니깐 이해해달라고..어쨌든 니가

 

지금아무일없이 잘지내고 나한테연락줘서 너무고맙고 너무좋다고,, 그랬더니..

 

갑자기 미안하다는말을 하더군요..왠만해선 미안하다는소리안하거든요..

 

순간 전 눈물이나오는걸참고선 너한테 미안하단소리들을라구 그런거아니구..

 

난오히려 지금이라도 연락와서 너무 기쁘고 좋다고.. 그랬더니 ..

 

갑자기 제이름을 불러대는겁니다.

 

저는 그때까지 남친을믿었기에 무슨할말있냐고 말해보라고했쬬..그랬더니..

 

자기너무힘들다면서 혼자있고싶다는겁니다.. 그렇게해달라는겁니다...

전 억장이무너졌죠..

 

긴장도풀린 안도하는상태에서 그런말을들으니..진짜 벼락맞는듯한 느낌이었죠..

 

그래서저는 건강하고 아프지말고 잘지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끈었는데..

 

제가 꼭 남친이 헤어지자는말에 동의한것처럼 되버린거같았죠..

그순간 저는 다시 또 전화를걸었죠

 

내가 잘지내고 건강하란건 지금 니가어디있는지 모르니깐

어디있든 아무일없게 무사히 잘있으란 소리였고..널보지않겠다는소린아니라고..

제 속마음을 얘기했죠.. 그랬떠니 하는말이,

 

편해지면 그때가서 애기하자는겁니다..

그래서전 제가불편하냐했더니 그렇다길래.. 남친도

 

너무힘들어하는거같애서,, 그렇게전화를끈고.. 잠이안와서 싸이월드에 남친과예전에

 

찍었던사진도보고 글도보고있다가.. 남친싸이들어가볼라고 일촌목록을봤는데 없는겁니다;

 

알고보니 남친 저랑그렇게통화하고 저랑일촌도끊고 가보니깐 제흔적도 지운겁니다..

 

아.. 정말,, 미치는줄알았죠.. 이러다가는 정말 끝이날꺼같아서, 아예 나란사람

 

보지두않을꺼같아서 남친이 그때 그 동네PC방에있다는걸 남친친구가말해줘서알았거든요..

 

그곳으루가서 얘기를해보았으나.. 예전의 남친이아니었습니다..

왜왔냐면서 가라고가라고그말만 하는남친.. 싫어졌는데 이유가어딨냐며 계속 저를 떼어내려는 남친.. 그것도 똑바로 제눈을 쳐다보고선말입니다..

무서웠죠.. 3일동안 누구랑 어딜갔다와서 이렇게 갑자기 변해버린남친이,

 

너무 야속하고 밉고 너무 슬펐습니다..

어떻게든 설득하려고 말을해봐도 통하질않았습니다..

 

그러기를 1시간반이나지났을까.. 밖에비가와서 남친을집에까지 델따주고..

그것도 계속 거부하길래,, 제가몬짓하냐고 그냥 비오니깐 데려다주겠다고 해서 데려다주고,,들어가는뒷모습까지다보고.. 그러고 저도집에왔죠..

그러고 연락을 하고싶어도 참고참고해서,,이틀연락안하다가

 

다시또연락하게되었죠 물론제가요..남친은 절대 먼저연락안하더군요..

 

그래도 똑같은말반복이었죠.. 이미 맘이 돌아서버린 남친이었습니다...

 

그러기를 또 3~4일이지났을까,, 남친싸이비번을제가알고있었는데

 

저랑일촌끈은그순간 비번도 다바꺼났었거든요..

근데 제가 아무리생각해도 이상해서,,남친이이렇게 한순간에변해버린게

 

이상해서.. 어쩌다가 싸이비번을알아내게되었죠..;; 방명록이 비밀글만되있었기때문에..

 

보는순간 정말 제눈으로 그광경을믿고싶지않았어요.. 

저도 아는 제남친의 친구와 서로방명록 쓴글을보았는데.. 

갑자기 잠수 타버린 그3일동안 같이있었었나봐요.. 그리고 서로 제얘기도하면서,,

 

(제가그때 혹시나해서 그여자애와 잘된거라면 말해달라고 추궁했었거든요..

그것도 저랑 메신져로 애기하는사이에 둘이서로홈피에 왔다갔다 새글이뜨길래 이상해서 설마해서 추궁했는데 끝까지 저를 이상한사람으로 만들었죠,,어떻게친구랑 그러냐고..)

 

제얘기쓴걸보니.. 자기네들이 들통날까봐 끝까지 감추려는듯한,,

 

그리고 제가 그당시에 그렇게 추궁 햇던것을 서로애기하면서 스토커같다느니..

너무까칠한거아니냐느니.. 둘끼리그렇게주고받은글과..

 

또 그여자애가 마지막으로 최근에남긴글을보니.. 자구있냐면서.. "너무너무보고싶다♡"이렇게써잇고..

 

미치는줄알았죠.. 왜냐면 그여자애가 제남친을통해 알게되서 저랑도친구로지내는 애였거든요..

 

심장이 멈추질않앗습니다.. 그리고 모르는척하며 그여자애에게 통화를시도해서, 부드럽게애기했죠,

 

만나서애기하고싶었지만 멀리살았기에,, 가기엔 제가 너무힘이안났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자기네들은 친구사이일뿐,, 내가생각하는그런건아니라고하더군요..

제가모라그러겠어요..

 

그리고 끊고,, 남친과도 통화를했죠..아니라고하더군요..

그리고 연락좀그만하라는 남친..

 

그일있고하루지나서 저는또 생각할수록 너무 억울하고 제가바보같고.. 그래서 남친싸이에

 

남친보라고 글을남겼습니다.. 그냥 알아듣기쉽게 제가하고싶은말썼어요..

 

욕은절대안했죠.. 그랬더니 마침 남친이 컴터를하고있었는지 그걸보고 놀랏겠죠..

계속삭제하더군요..

 

그러다가 갑자기 싸이를탈퇴해버리더라고요..

 

그리고 그다음날보니 탈퇴하고 그날다시새로만들었더군요..

근데 그여자애와 일촌한게 목록에보이는겁니다..

일촌명이.. 그여자애가 "엄마♡" 이거더군요. 너무 어이없었죠..

선물함도 있길래 보니깐 그여자애가 제남친에게 싸이도토리30개..;;

 

어쩄든,, 안되겟다싶어서 남친에게 마지막통화를시도했죠..

이제연락안할테니 할말있다고..

 

그리고 그랬죠..맘에도없는소릴했어요..

난이해한다고,,니가나한테 이럴수밖에없었다는거,

나랑사귀면서 너무 힘들고 지쳐서 ,,

그여자애랑 지내면서 다잊으라고..생각도안하겠지만..

어쨌든 난 정말널 진심으로 좋아했고 사랑했으니깐..

사랑하는사람의행복빌어주는거 알고있었지만

그 사실을알게된 순간너무화가나서그런거라고..

이제 나너더이상 짜증나게안할테니..잘지내라고..

 

그랬더니 그래라는대답만하더군요..그리고끈었죠.. 휴.. 정말모든게끝났구나..하면서도

 

실감이나질않더군요..

여태 같이해온 모든추억들이생각났어요.. 눈물이앞을너무가렸죠..ㅠㅠ...

 

남친또한 저를 진심으로 사랑했었는데..어떻게 이렇게됐나..미치겠고..정말 맘같아선,

당장 남친있는데로가서 어떻게든 제맘을표현하고싶었고,,

다시잘될수만있다면 돌려놓고싶었죠..

 

근데 그렇게안되더라구요..

그리고 절대 전화안해야지 다짐하기를... 그담날 밤에 문자한통이

 

떡하니오는거에요남친에게.. 기대는안했어요..보나마나 뻔한애기일꺼같았죠..

 

그치만 보게되었어요..

잘지내고,나없이도 잘살고지내.너한테잘해준거없어서미안하고. 이런내용

 

이었죠.. 아니왜,,저는그전날까지 마지막으로 힘들게말하고 연락절대안할생각이었는데..

 

왜마지막까지 여태했던말을 또 문자로보내서. 저를 속상하게만드냐구요..

 

전 그문자를보고 또 바보같이..

평생안볼것도아닌데모.. 지금은아닌것뿐,^^넌나없이도 잘할수있을꺼야,,

라는문자를보냈죠.. 저바보같죠..? ㅠㅠ...

 

그리고 그런일이있고 하루뒤보니..

남친의홈피엔 떡하니 그여자애의 일촌평이써있더군요..

 

"사랑해♡" 라는...글이.. 너무 너무 슬프더군요.. 저말을 해줄사람은 나뿐이었는데..

 

진심으로 남친을 사랑하는건 저인데.. 단 몇일만에 제남친의 맘을 가져간 그여자는..

 

그렇게 또 남친옆에서 웃고지내는거같더군요..

 

끝까지 읽어주신분들 감사하구요.. 이글읽으시면서 저한테 좋은소리는 못나올꺼라 봐요..

 

한남자만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소중하게 생각해온 저한테..

 

제가무슨 큰잘못을했다고 이런 큰상처를 주는걸까요..

 

남친이 다시저에게 돌아올수만있다면.. 용서해줄수있으니 진정사랑하는사람을깨닫고,

 

다시 제품으로 돌아와줬으면 하는 바보같은 바램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