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verside romance

백은숙2006.11.22
조회33

가을에 어울리는 데이트 코스를 제안한다. 최소 비용에 최대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매우 경제적인 한강에서의 로맨틱 데이트.

 

 

 

riverside romance♡ 한강을 바라보고 빠져드는 독서삼매경
준비물은 예쁜 돗자리와 신선한 가을바람을 덮어줄 블랭킷. 그리고 읽기 편한 책 한 권이면 좋겠다. 시집은 함께 온 사람에게 읊어주기 좋고, 연애소설은 순식간에 빠져 읽기 쉽다. 분위기 좋은 BGM을 들을 수 있도록 MP3까지 준 비하면 금상첨화.


♡ 자장면, 소개팅에선 혐오 메뉴지만 강가에선 낭 만 메뉴
장소에 따라 이렇게 음식에 대한 이미지가 달라지다니. 더군다나 첫 소개팅에서 절대 시켜 먹지 말라는 자장면은 한강에서 즐겨야 제맛이다. 준비물은 언제나 ‘자장면 두 그릇이요’를 외칠 수 있는 휴대폰이면 충분. 30분만 한강에 앉아 있으면 누군가가 다가와 자장면 스티커를 슬쩍 놓고 갈 것이다.


♡ 한밤의 불꽃놀이
이마트, 까르푸에는 다양한 불꽃놀이 세트를 판매한다. 가격도 한강에서 파는 것에 비하면 저렴한 편. 미리 준비하면 한강에서의 한밤이 보다 특별해진다.


♡ 유람선이라는 꽤 매혹적인 운송수단
특히 밤에 이용하길. 한강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해적분장을 한 전통 음악팀의 공연이 이어지는 해적선(1만4천6백원), 매일 저녁 여의도와 잠실선착장에서 7~8시 사이에 출발하는 라이브 유람선(9천9백~1만4천6백원), 로맨틱한 분위기에서 저녁식사를 할 수 있는 한강 뷔페 유람선(4만5천원) 등 다양한 테마 유람선이 있다. 하지만 그것보다 선상 에 나와 강바람을 쐬길 추천한다. 꼬옥 끌어안고만 있어도 기분이 달라진다.
문의 www.cn-hangangland.co.kr


♡ 있어 보이는 크루저 여행
한강 난지지구 상암선착장에서 요트를 타보는 건 어떨까? 영화 속의 한 장면이 따로 없다.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지만 일일체험도 가능하다. 가격은 3만5천원. 문의 www.700yachtclub.com


♡ 오랜만의 바이크 드라이브
야경을 감상하며 달려도 좋고, 한낮의 피크닉 타임에 즐겨도 좋다. 개인용 자전거는 물론이 고 대성리나 강촌에서 볼 수 있었던 커플 자전거도 빌릴 수 있다. 대여료는 한 시간에 3천원. 대여 자전거라고 무시하지 말자. 이래 봬도 드라마에 출연해도 문제없을 만큼 예쁜 핑크 컬러의 로맨틱한 자전거다.


♡ 키스 명당자리 찾아내기
한 번에 성공하긴 힘들다. 허허벌판에서 적당한 키스장소를 찾기란. 끝없이 펼쳐진 잔디밭 에서 강가로 내려가는 계단 맨 아래 칸의 은밀한 장소에서부터 시작하자,


♡ 한강 페스티벌
4월에는 서래섬에서 유채꽃 축제, 5월에는 여의도지구 민속놀이마당에서 단오 민속축제, 6 월에는 뚝섬지구에서 강변 페스티벌, 8월에는 레포츠 페스티벌 등이 한강에서 펼쳐진다. 지났다고 아쉬워하지 말 것. 11월12일~2월11일 선유도에서는 조각 전시회가 펼쳐진다.
문의 hangangfest.seoul.go.kr


♡ 도심에서 즐기는 캠핑
한강 시민공원 난지지구에 위치한 캠핑장은 근처에 자전거 대여소, 활시위를 당기며 스트레 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국궁장 등이 있으며 군락지 옆길의 고즈넉한 산책로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아이템이 많다. 텐트구역 한 자리당 1만5천원이며, 체크인은 오전 11시~오후 8시 사이, 체크아웃은 다음날 10시다. 매트는 1천원, 담요 1천5백원, 랜턴은 2천원에 대여 할 수 있다.
문의 304-0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