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논술

김은미2006.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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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호 고려대 교수는 “인간과 사회의 근본적인 화두(話頭)에 집중하라”며 “ ‘선택’, ‘합리성’ 같은 주제를 사회현상과 연결시켜 보라”고 말했다. 김영수 서강대 입학처장은 “삶과 죽음의 의미 같은 철학적 이슈와 함께 시사 이슈도 빠뜨리지 말라”며 ‘론스타 사건’을 예로 들었다.

이철한 동국대 교수와 김도식 건국대 교수는 “군주론이나 논어 같은 고전을 충실히 준비하라”고 했다. 시사 이슈로는 ‘양극화’를 들었다. 최재훈 한양대 입학처장은 ‘부동산 문제’를 추천하며 “누구나 아는 결론이라도 독창적으로 쓰라”고 주문했다. ‘동북공정’과 ‘테러와의 전쟁’은 원만희 성균관대 교수가 추천한 주제. 원 교수는 “시사 현안과 고전적 이슈가 만나는 문제”라고 했다.

박천일 숙명여대 입학처장은 “찬반 논리가 뚜렷하고 대안 제시를 요구할 수 있다”면서 ‘한·미 FTA(자유무역협정)’와 ‘저출산’을 거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