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에 부담주는 것은 장애인 아닌 경제계”
[현장] 장애인차별금지법제정추진연대, 장애인차별 앞장선 경제계 규탄
김오달
'장애인차별금지법제정추진연대(이하 장추련)' 소속 회원 300여명은 21일 오후 마포 대흥역 앞 경총빌딩 앞마당에서 집회를 열고, '장애인차별금지법(이하 장차법)' 제정에 반대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경제계를 규탄했다.
장추련 측은 "애초 수능시험일이었던 16일로 잡혀 있던 집회를 이 지역이 수능시험장 밀집지역인 점을 감안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려는 배려에서 오늘로 집회일을 미룬 것인데, 경찰 측이 시민의 불편, 교통체증 유발 등의 이유를 들며 집회자체를 방해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닭장차(전경버스)로 도로를 점거하고 경총빌딩 전체를 경찰병력으로 에워싼채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지나는 시민의 불편을 유발하고 있는 것은 우리가 아닌 경찰"이라고 주장했다.
“기업에 부담주는 것은 장애인 아닌 경제계”
애초 2시 시작으로 예정되있던 집회는 경찰 측의 무대장비차 진입제지와 여러가지 실랑이로 인해 30여분 지연 끝에 시작되었다.
장추련 측은 "애초 수능시험일이었던 16일로 잡혀 있던 집회를 이 지역이 수능시험장 밀집지역인 점을 감안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려는 배려에서 오늘로 집회일을 미룬 것인데, 경찰 측이 시민의 불편, 교통체증 유발 등의 이유를 들며 집회자체를 방해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닭장차(전경버스)로 도로를 점거하고 경총빌딩 전체를 경찰병력으로 에워싼채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지나는 시민의 불편을 유발하고 있는 것은 우리가 아닌 경찰"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집회에서 장추련은 "경총과 전경련이 기업의 부담 등을 운운하며 장차법 제정에 반대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선진복지국가의 선례를 보면 장차법 제정 이후 오히려 장애인의 경제활동으로 인해 기업부담이 오히려 줄어들었음을 알 수 있었다"며, "여러 선진복지국가에서도 장차법 제정을 위해 기업과 마찰을 빚었던 만큼 장추련은 이러한 재계의 반발을 선진복지사회로 가는 성장통으로 받아들이고 재계가 입장을 선회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1시간 반여 동안 집회를 진행한 장추련은 이후 거리행진을 통해 대시민 선전활동을 벌이려했지만 경총빌딩을 가득 메운 경찰병력의 제지로 인해 이는 무산되었고, 이 과정에서 마포경찰서 측이 장추련 발전기를 탈취해가는 헤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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