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에서는 그렇게 크게 알려지지 않았을수도 있지만
Requiem For a Dream, Pi의 Darren Aronofsky는
미국 젊은 영화광들 사이에서는 매우 인기있는 감독이다.
요즘은 그 인기가 조금 식었다고도 할수 있지만
몇년전쯤에는 레퀴엠포드림의 인기가 대단해서,
웬만한 프레젠테이션(신인 감독,편집,촬영에 관한..)에는
다들 그 영화에 대해 한마디를 하고 넘어가야 할 정도였다.
레퀴엠포드림을 선보인지 6년이 지난 지금,
그가 야심찬 신작 The Fountain을 선보였다.
The Fountain은
3000년이라는 시간동안의
같지만 다른 3가지 이야기속 한 남자를 통해
사랑,영혼,존재에 대해 풀어나간다.
첫번째 이야기는 Tree of Life라는 불멸의 나무를 찾아나서는
16세기 스페인의 Tomas Creo라는 한 정복자의 이야기,
두번째는 현재의 이야기로,
Tommy Creo라는,
암으로 투병중인 부인을 살리기위해 치료법을 연구중인 과학자의 이야기,
마지막으로 세번째 이야기는
신비로운 우주행성에서 나무와 살고 있는 미래인의 이야기다.
우리가 어떤 소설을 읽을때 50-60페이지까지는 어디로 내용이 흘러가는지 모르고 지나치다가 중후반부가 되어서야 조금씩 앞에서 보여준 실마리들이 묶여지고,
결론에 도달해서는 하나의 원이 되어 주제를 전달하듯이,
The Fountain은 처음에는 세가지 이야기들이 뒤엉켜 다소 헷갈리지만
결론에 도달해서는 여러군데의 물줄기가 뿜어나와 하나의 흐름이 되는 분수처럼
모든 주제를 통합시킨다.
영화속의 큰 주제는 '영원한 삶'과 '영원한 사랑'인데,
만일 우리가 영원히 살수 있다면
우리 인생과 사랑에 과연 어떤 의미가 있느냐며
대런애로노프스키는 질문한다.
놀라운 사실은 이 영화에는 CGI가 전혀 사용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대런 애로노프스키는 CGI를 사용하는대신
조그만 세균배양용접시속의 화학 작용을 이용한 현미경 사진을 통해
영화속 신비한 이미지를 창조했다.
감독 말대로 Organic 영화인 셈이다.
Q&A에는 대런애로노프스키,레이첼와이즈(몰랐는데, 대런애로노프스키와 사귀는 사이였다.곧 결혼한다던가..),휴잭맨(우리에겐 엑스맨으로 유명한)이 왔다.
보시다시피, 비평가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머리에 가려서 사진이 빛을 잃었다..
왼쪽이 감독, 오른쪽이 휴잭맨
할머니 할아버지 머리를 샤샥 피해서 찍은 레이첼 와이즈.
(생각만큼 예쁘지 않아서 조금 실망)
실제로보면 휴잭맨이 엑스맨이나 the fountain에 나오는것처럼 우락부락 근육질의 남자는 아닌데, 그걸 가지고 어떤 사람이 dp의 실력이 대단하다며 농담을 했다. DP는 레퀴엠과 파이에서도 대런 애로노프스키와 함께 일했던 matthew libatique로, 둘은 AFI에서 공부할때 만났다고 한다. (당시 대런은 가장 나이가 어렸던 연출전공생이었고
대런 애로노프스키의 The Fountain 시사회
우리 나라에서는 그렇게 크게 알려지지 않았을수도 있지만 Requiem For a Dream, Pi의 Darren Aronofsky는 미국 젊은 영화광들 사이에서는 매우 인기있는 감독이다. 요즘은 그 인기가 조금 식었다고도 할수 있지만 몇년전쯤에는 레퀴엠포드림의 인기가 대단해서, 웬만한 프레젠테이션(신인 감독,편집,촬영에 관한..)에는 다들 그 영화에 대해 한마디를 하고 넘어가야 할 정도였다. 레퀴엠포드림을 선보인지 6년이 지난 지금, 그가 야심찬 신작 The Fountain을 선보였다.
The Fountain은
3000년이라는 시간동안의
같지만 다른 3가지 이야기속 한 남자를 통해
사랑,영혼,존재에 대해 풀어나간다.
첫번째 이야기는 Tree of Life라는 불멸의 나무를 찾아나서는
16세기 스페인의 Tomas Creo라는 한 정복자의 이야기,
두번째는 현재의 이야기로,
Tommy Creo라는,
암으로 투병중인 부인을 살리기위해 치료법을 연구중인 과학자의 이야기,
마지막으로 세번째 이야기는
신비로운 우주행성에서 나무와 살고 있는 미래인의 이야기다.
우리가 어떤 소설을 읽을때 50-60페이지까지는 어디로 내용이 흘러가는지 모르고 지나치다가 중후반부가 되어서야 조금씩 앞에서 보여준 실마리들이 묶여지고,
결론에 도달해서는 하나의 원이 되어 주제를 전달하듯이,
The Fountain은 처음에는 세가지 이야기들이 뒤엉켜 다소 헷갈리지만
결론에 도달해서는 여러군데의 물줄기가 뿜어나와 하나의 흐름이 되는 분수처럼
모든 주제를 통합시킨다.
놀라운 사실은 이 영화에는 CGI가 전혀 사용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대런 애로노프스키는 CGI를 사용하는대신 조그만 세균배양용접시속의 화학 작용을 이용한 현미경 사진을 통해 영화속 신비한 이미지를 창조했다. 감독 말대로 Organic 영화인 셈이다.
할머니 할아버지 머리를 샤샥 피해서 찍은 레이첼 와이즈. (생각만큼 예쁘지 않아서 조금 실망)
실제로보면 휴잭맨이 엑스맨이나 the fountain에 나오는것처럼 우락부락 근육질의 남자는 아닌데, 그걸 가지고 어떤 사람이 dp의 실력이 대단하다며 농담을 했다. DP는 레퀴엠과 파이에서도 대런 애로노프스키와 함께 일했던 matthew libatique로, 둘은 AFI에서 공부할때 만났다고 한다. (당시 대런은 가장 나이가 어렸던 연출전공생이었고
매튜는 가장 어렸던 촬영전공학생이었단다.)
땡스기빙 전날이어선지 기대작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지 않았던 시사회장이었지만,
내가 가본 시사회들중 그나마 학생 게스트가 많았던 시사회였다.
워낙 대런 애로노프스키가 젊은이들한테 인기가 많아선지
영화 시작 전에 전미비평가협회 스탭 아줌마가
학생들은 절대 자기 프로젝트로 접근하지 말라고 신신당부까지 했다.
(학교에 숀팬이 왔을때 어떤 아이가 자기가 손가락을 자르면
자기 시나리오 읽어줄테냐고 물어봤던 적도 있었다.
물론 숀팬은 제발 그러지 말라고, 시나리오는 자기 에이전트한테 보내라고 대답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