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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그남자..그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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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 ♡
하필이면 남자끼리 영화를 보러간 날...
극장 계단에서 그녀를 만납니다...
나는 영화를 보고 내려가는 길...
그녀는 이제 막 올라가는 길...
폭이 좁고, 가파른 그 계단에서
오가는 사람들에게 이리저리 밀리면서...
우리는 2년만에 마주 합니다...
난, 그녀가 그냥 가버릴까 하는 마음에,
일단아무 말이나 하고 봅니다...
"난, 저기~ 허~ 저, 저 친구랑
보러 왔어~ 아이... 난 보기 싫은데 저 자식이 자꾸 보자
그래서... 어, 야 근데 너 좋아 보인다~ 내가 한번 전화했었는데
너 안 받더라고~ 요즘도 많이 바쁘지~?"
허겁지겁 한 내 말에 그녀는
그저 잘 지냈다고 웃어 보입니다...
그리고 한 10초쯤? 그보다 더 길었을 거 같지만,
어쩌면 더 짧았을지 모르는
그 시간동안 우리는 마주 서있었고,
그러다 그녀가 먼저 인사를 했죠...
위에서 친구가 기다리고 있다고...
그만 올라가봐야겠다고...
"그래~ 영화 재밌게 잘 봐~"
나는 그 말을 하고 서둘러 몸을 움직입니다...
혹시 휘청하는 마음에 계단에서 구르지나
않도록 조심조심 계단을 내려갑니다...
그제서야 많은 질문들을 떠올리면서
'그동안 왜 그렇게 마주치기 힘들었니...
서울에는 있었니... 먼 곳에 갔었어...? 생일날 전화했었는데
왜 전화 안 받았니...?
어떻게 살았니...?
어떻게... 살았니...?
그 여자♡
하필이면 화장도 하지 않은 날...
무릎 나온 청바지 입은 날,
그 사람과 마주쳤네요...
한번쯤 꼭 보고싶었던 그 사람을
이런 모습으로 마주쳤네요...
와락 반가웠다가 이내 내 꼴을생각해내고는,
어디론가 피해버리고 싶었지만 그럴 수도 없었어요...
너무 좁은 계단에서, 너무 가까이에서
고개를 들었을 때 놀란 얼굴의그 사람이 있었거든요...
꼭 오늘 이 영화를 봐야겠다며
나를 이곳까지 끌고 온 친구가, 부끄럽게
커다란 팝콘봉지를 들고 있는
내 손이 갑자기 야속해집니다...
'우리 다음에 만날까? 내 꼴이 지금 너무 이상하지~?'
하지만 금방 튀어나올 거 같은 그 말은
끝내 입에서 떨어지지도 않고,
그 사람이 하는 말도 하나도 들리지가 않고...
정신을 차리니 계단 위에서
내 이름을 부르며 손짓하는 친구...
어떻게 어떻게 인사를 하고 후들거리며 계단을 오릅니다...
어쩐지 뜨거워진 눈두덩이와 목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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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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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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