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이... 정한의 모습에서 은호를 보는..

김윤희2006.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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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이... 정한의 모습에서 은호를 보는..

"송구합니다. 대감....

  오늘은 더 할 수 없을 듯 합니다."    황진이... 정한의 모습에서 은호를 보는..

 

잊힌 듯.... 지운 듯 그리 살았는데....

가슴 한 켠 어딘가엔 남아 있었겠지만,

세상에 대한 독기로 감추고, 누르며 그리 살았는데...

 

대감의 모습에서 그니를 봅니다.

그니의 한없이 다감했던 미소가 대감의 미소와 같고,

그니가 보여줬던 하나뿐인 진정이 대감의 마음과 같고,

그니가 행했던 애닯던 사랑이 대감의 것과 같은 듯 싶습니다. 황진이... 정한의 모습에서 은호를 보는..

 

대신하여도 되겠습니까?

진정이십니까? 대감을 먼저 간 그 사람과 같다 여기라는 말씀....

진정이십니까?

정말... 대감을 그니로 여기고, 그니처럼 생각해도 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