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703m. 땅끝기맥 남단에 솟아 있으며,
능선이 북북동-남남서 방향으로 대둔산(大屯山 : 672m)까지 뻗어 있어
하나의 산맥을 이루고 있다.
동쪽 사면은 급경사, 서쪽 사면은 완경사를 이룬다.
본래 대둔사의 이름을 따서 대둔산이라 하였으나
이 절의 이름이 대흥사로 바뀌어 대흥산으로 부르기도 했다.
(1990년대에 대둔사로 바꿨다고 하는데 흔히 대흥사로 명명한다고 하였다)
동백나무 등 난대성 상록활엽수림과 사찰을 비롯한 많은 유적지의 경관이 뛰어나
이 일대가 1979년 12월 두륜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면적은 34.64㎢이다.
남서해안 일대를 바라볼 수 있는 산악공원으로 남국의 정취를 맛볼 수 있다.
일대에서는 10월에 민속축제인 강강수월래가 열리며,
주변에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월출산국립공원, 고산 윤선도의 녹우단유적지 등이 있어
앞으로 관광개발이 기대된다.
두륜봉 바로 밑자락에 있는 만일재
이곳에서 억새와 어우러진 만찬을 즐기는 시간이다
목포청솔산악회 산우분들이 우리를 청하면서 소주와 함께
참치회를 권한다
입안을 감아 도는 담백함이 정말 직인다
굴전에다 명태조림에 가희 남도음식의 맛은 천하 제일인것 같다
경상도 음식의 맵고 짠맛은 전라도 음식의 아기자기 한 맛에
부러운 시선을 보내야 했다
옆에 갈대를 이불삼아 누워 있는 소주병을 보고 깜짝 놀랬다
많이들 드시는 구나 ^^^
짧은시간이였지만 풍성하고 짜릿함이 교감되어진 순간이였다
정말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맛나는 식사 후에 억새를 아우러며 산을 오르는
님들의 모습이 환상적으로 다가 온다
만추를 즐기는 수많은 등산객으로 붐비는 것이
웃음을 뛰우며 양보하며 양보 받으며 올르고 올라간다
예전에 산의 관상에 대한 글을 본적이 있다
오행으로 풀어 보면 아마 두륜산은 화산(火山)이 아닐까 싶다
음산과 양산
음산(陰山)-흙산으로 지리산,오대산,무등산이 대표적이며
양산(陽山)-바위로 이루어진 산 대개 악(岳,嶽)자가 들어가며 월출산,가야산이 대표적이다
오행의 화(火)
화산(火山)은-뽀족 뽀족한 바위 봉우리가 치솟은 산으로 화기(화기)가 많아
불이 많이 난다고 하였다
설악산이 대표적인 화산이며
백담사 자리도 화재 발생을 막기 위해 비보차원에서
물이 나는 100번째 연못이 있는데에 절을 세웠다고 구전되어 지고 있다
그래서 곳곳에 사찰이나 암자가 많이 지어 지는것 같다
바위산은 지혜를 개발시키는 최고의 산으로
불고의 고승이나 기도객들이 선호 한다고 하였다
대둔사라는 엄청난 사찰이 자리 잡고
있는 이곳 두륜산은 분명 화산이 아닐까 싶어 진다
가련봉 정상석은 지대로 가련하였다!
붐비는 등산객들의 손때를 묻히며
정상석을 뽑아 들쳐매고 사진을 박아 본다
단디 공구리를 치야 하는데
그러하지 못해서 이런 수난(?)을 당하는지 모르겠다
깊은 맛으로 다가 오지 않는다
무언가 남도의 바다는
훤희 속내를 드러내고 나를 들여다 보게 하는
옅은듯한 관조의 상념을 주는것 같았다
폴라리스총무님
이쁘네요 ^^^
운행중에 참고 했으면하는 좋은 생각
운행중 배낭에 대충 겉옷을 걸치고 다니는 분이 있다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는 곳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지만
잡목이 우거졌거나 등산로가 좁을 경우는
분실사고나 옷이 찟어지는 경우가 생길수 있다
이번 산행중에 배낭에서 옷이 두벌 떨어 졌다
한벌은 맘씨 좋은 산꾼이 뒤따라 올라 오면서 우리에게 전해 주었으며
두번째 옷은 내가 직접 되돌아 가서 주워왔다
조금은 넣었다 뺐다 하는 시간이 귀찮을 수 있지만
반드시 배낭속에 넣어서 보관하는게 좋은 방법이 아닌가 싶다
하늘소리 고문님,청매실님
남도 나들이가 행복하셨나요?
옥체 관리 잘하셔셔 항상 함께 올라야겠습니다
고문님 曰
야간산행은 참석해서 체력 보강에 힘쓰야 겠다고 하셨습니다
가련봉 정상석이 가련타며 웃음으로 맞이했었는데
노승봉 정상석은 더했다
이리 저리 뽑히며 함께 사진을 담아 주기도 했는데
이곳은 두동강이 나 있으니 이 친구가 더욱 애처롭다
제자리에 돌아온 정상석에서 부대장님^^^
노승봉을 지나 내려서는 길에
지리산 통천문처럼
뭔가 네 죄를 사해주는 겸허함을 배우라는 듯이
석문이 떡 버티고 있었다
전설 부대장님은 늘 후미에서 고생 많으시죠?
후미에서 회원님들을 끝가지 챙기면서도 늘 웃음을 보이지요
일요일 한껏 풍성한 웃음 함께 하면서
수정님과 함께 즐거운 포즈 한번 주네요
전설님의 따숩은 등짝은 힘들어 한다든지 부상을 입었다든지
고마 총각 등판이 그립다든지 하시면
비어 있는 공간 늘 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단 공짭니다!
앗싸! 늘푸른 얼짱들 다 모였네요
예?
아니시라구요
그럼 돌을 던지세요^^^^
그것도 아주 쎄게
가을의전설,호수님,수정님,효원님,오르리,리키님
가을이 다 가고 겨울인줄 알았다
근데 가을이 남아 있었다
이런 빠알간 사랑을 속삭여 준다
계절이 남아 있음을 모르고
가버렸다며 아쉬움만 달래고 있었다
대둔사(대흥사)
가을이 정말 아름답다
이런 화사함은 올 가을에 느끼 못하리라 생각 했었는데
늦게 맞는 그 즐거움이 더 하다
추남(秋男)추녀(秋女)
이곳의 규묘가 상당하다
다 둘러 보기에도 많은 시간이 소요될듯하며
임진왜란 승병의 정신적 지주이신 서산대사를 모시는
표충사가 있다고 하며
(서산대사 열반후 의발을 모셨다고 한다)
그 뒤로도 시대와 함께 하는 고승들이 많이 배출되었으며
초의선사도 그 한켠을 자리 하고 있었다
임진왜란과 6.25전쟁 중에도 전쟁의 화마에 휩쓸리지 않았다고 하니
한번은 꼭 곳곳을 둘러 보면서 그 역사의 시간을
함께 나누고 싶어진다
국화=수정님
추녀(秋女)=수정님
가을에 아름다운 것들
-정유찬-
가을엔
너른 들판을 가로 질러
노을이 지는 곳으로
어둠이 오기 전까지
천천히 걸어 보리라
아무도 오지 않는
그늘진 구석 벤치에
어둠이 오고 가로등 켜지면
그리움과 서러움이
노랗게 밀려 오기도 하고
단풍이
산기슭을 물들면
붉어지는 가슴은
쿵쿵소리를 내며
고독같은 설렘이 번지겠지
아, 가을이여!
낙엽이 쏟아지고 철새가 떠나며
슬픈 허전함이 가득한 계절 일지라도
너에게 묻어오는 느낌은
온통 아름다운 것들 뿐이네.
늦가을을 즐기며
담소를 나누면서 웃음으로 하산을 한다
이 화사함도 조금있다가 그 흔적을 지울것이다
낙엽은 가을 바람을 원망하지 않을 것이다
단지 다가 오는 겨울바람을 운명처럼 받아 들일
여유로움을 마음으로 맞이 할것 같다
대둔사 시설지구에 모든 회원님들이 무사 산행을 마치고
김치찌개와 함께 하산주을 걸쭉하게 들이키며
늦가을 산의 정취를 갈무리 하였다
돌아오는 길에 바다지킴이 부회장님의 금강산 산행소감과
소개로 금강산 까정 한번 더 갔다오는
행운을 가졌다
저녁 만찬장
벌교-진석모텔산장
짱뚱어탕과 전주로 그날의 피로를 한방에 날리며
버스는 창원을 향해 달리고 달린다
많이 드셨는지요
깔끔한 국물 맛과 꼬막이 참 좋은 추억을 주었던것 같다
돌아 오는 버스안의 웃음
사랑님이 전라도 소주 댓병 두병을 고맙게 꺼내 주신다
호수님 한잔 한잔 회원님들에 권하며 웃음띤 애교를 보인다
아뿔싸 이게 아이스크림 상륙 작전 일줄을 ^^^
잔당1,000원이라는 거금을 내어 놓아야 했다
작지만 크게 모인 거금으로 사천 휴게소에서 51개나 되는
정성담긴 아이스크림으로 웃음을 나눌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였다
호수님 넘 채치덩어리^^^
회원님들 모두의 정성과 고마운 맘이 한테 어우러져
남도의 정취를 물씬 느끼며 질펀하게 행복한 걸음 함께 하였습니다
산행팀들의 노고와 준비해주신 운영진의 정성에 감사함을 전하여
안전운전에 항시 고생이 많으신 박기사님 고생 하셨습니다
가는길 돌아오는길 좁은 복도에 앉아 오신 5명의 방석팀 짱!
좋은 공기 아름다운 자연과 보냈던 일요일 하루
다시 일상을 열어 가는 무한한 활력소가 되었으면 하고 바래 봅니다
-현장기자 오르리배상-
투사님 曰
오기자 공주님과 사진 한방 찍어 어----서!
기맥이란?
조석필씨의 "태백산맥은 없다"에서 산경표에는 언급이 없으나 큰 강을 가르며 줄기차게
뻗어 원칙적으로 바닷가에서 그 맥을 다하는 산줄기를 기맥으로 하자고 정의 하였다
땅끝기맥이란 ?
백두대간이 남쪽으로 줄기차게 흐르다가 영취산에서 금남호남정맥을 갈래쳐 가다가
주화산에서 북으로 금남정맥을 흘려보내고 남으로 호남정맥의 줄기를 만들어
전라도 내륙과 해안 지방을 구분 지어주며 백두대간의 종착지인
지리산 천왕봉을 못잊어 광양땅 섬진강 하구에서 백운산을 솟구쳐 긴 목을
천왕봉으로 빼고 그리운 자세로 마감을 한다
(사진-박영태님의 신산경표 산줄기 개념도 참조)
이 호남정맥의 웅치 부근 깃대봉 지난 헬기장인
바람재(진짜 바람재는 땅끝기맥이 헬기장에서 북으로 잠시 흐르다 내려앉은 안부이나
호남정맥 종주시에는 편의상 헬기장을 내 나름대로 바람재라고 부른다)에서
북으로 흐르다 길게 타원형을 그리며 남도의 명산 국립공원 월출산을 빗고 힘에 부쳐
잠시 낮게 흐르다
해남땅 그 기름진 땅에 걸출한 수석 전시장을 만들었으니 두륜산 대둔산 달마산 도솔봉이 거기에 해당된다 왼쪽으로는 강진만 바다 정면으로는
완도 땅 일대의 광활한 바다와 서쪽으로는 진도 목포 앞 바다가 조망되는 유일한 곳이다
이러한 걸출한 남도의 명산을 빗고 그 소임을 다하고 사자봉으로 해서 땅끝탑이 있는
땅끝마을 바다로 뛰어드는 산줄기이다 그러므로 백두산으로 이어지는 가장 긴 산줄기를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만추(晩秋)와 함께한 해남 두륜산(頭輪山)
*2006년11월19일 일요일 24차 정기산행*
*산행장소:남도를 가르는 절경의 두륜산
*산행코스:쇠노재-위봉-두륜봉-가련봉-노승봉-오심재-북미륵암
-대흥사-아랫주차장(대흥사시설지구)
*산행거리:12km정도
*산행시간:후미기준 7시간17분 (점심 및 휴식시간포함)
*산행날씨:흐린듯한 햇빛쬐금 살랑한바람
*특이사항:일요일 번잡한 산행로 때문에 운행시간 지연
*산행참석자:창원늘푸른산악회 더하지도 빼지도 않은 50명
*오늘의 특별저녁메뉴:짱뚱어탕 및 벌교 꼬막
산행들머리(쇠노재 주유소) -해발 85m
*산행일정 및 시간*
*09:28분-쇠노재들머리
*12:00분-두륜봉
*12:05분-13:03분:만일재점심식사
*13:40분-가련봉
*13:55분-노승봉
*14:47분-오심재
*15:05분-북미륵암
*15:39분-대둔사(구 대흥사1990년대 개명했다고 하는데?)
*16:30분-17:00분:대흥사시설지구 하산주
*18:45분-벌교진석모텔산장저녁식사
산 행 후 기
고향은 한없이 바쁘다
정기산행 한번 갈려고 무던히도 노력했다
쏟아지는 눈치를 살그머니 피하면서 토요일 12시까지 열심히 일손을 돕는다
낯밤을 가리지 않고 손과 발이 바삐움직이며
쏟아질 돈벼락을 위해 농꾼들의 노고는 계속되어 지는 것이다
어둠이 내린 고향을 뒤로 하고 마산으로 향한다
손톱밑에 끼인 감물을 빼기 위해 새벽녘 목욕탕에 들러고 산에 오를려고
계획을 세우고 눈을 감지만 감기지 않는 눈
잠들지 않은 육신이 피곤함만 가중 시킬 뿐이다
울리는 알람 소리에 찌부둥한 눈을 떠보지만
조금만 더 하며 목욕탕을 포기하고 조금만 더 되뇌이면서 다시 눈을 살며시 감는다
배갯잎에 흘러는 침이 홍건하여 차가움을 느끼는 순간
총무님의 전화다
일나라 산에 가야지
총무님 전화없었으면 이번에도 웃사할뻔 했다
머리를 따숩은 물에 담그면서 정신을 챙기고
님들을 향해 나아간다
남도를 달려 도착한 해남 땅끝
이렇게 아름다움으로 우리를 반겨 주는게
무거운 몸도 날아갈듯하는 개운함,상쾌함,유쾌함
바로 이맛이다
생각지도 않았던 암릉들이 그 즐거움을 한층 배가 시켜 주는듯 하다
위봉으로 오르면서 뒤로는 바다를 등에 지고
우측편 투구봉이 우리를 아련하게 내려다 보고 있다
멀리서 보면 거북이 모양처럼 보이다가
가까이 마주 할때는 확연하게 투구모습을 보여 주었다
항시 그러 하듯이
산과 어우러지는 바다는 아름다움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부끄러울 지경이다
산아! 산아! 산아!
봄(春)은 싫지만 나는 화사한 꽃이 좋다!
여름(夏)은 싫지만 나는 내리는 비가 좋다!
가을(秋)은 싫지만 나는 떨어지는 낙엽이 좋다!
겨울(冬)은 싫지만 나는 쌓이는 새햐얀 눈이 좋다!
山아! 이 세상이 싫지만 나는 山 네가 참 좋다!
두륜봉을 향하다 만나지는 직벽의 암릉
바위에 붙은 스파이더우먼은 몽마르뜨님이다
올라 가면서 무던히도 힘들어 하고 있는 순간 흑기사 산행대장님이
후다닥 손길을 내밀기 위해 내려 오신다
이렇게 행복한 부부산행의 아름다움을 뒤에서 지켜 보면서
무던히도 부러운 시선을 보내기도 했으며
가뿐하게 올르는 바다님의 뒷모습에 탄성을 보내기도 했다!
두륜봉인지도 모르고 우회하는 후미조를 따라 산길을 걷다 보니
뒤에 보이는 암릉이 두륜봉이라는 말에 아쉬움이 남았지만
어쩌라 게으름이 다시 되돌아 오르지 못하게 하는걸 ^^^
두륜봉 정상석 구경은 못했지만 이런 글귀가 새겨져 있다고 한다
산은 오르되
이름은 없고
천년을 기리는 마음으로
젊은 피땀으로 세웠다
-해남사랑청년회-
일요일 만난 또 하나의 친구 두륜산(頭輪山)은 어떤 친구 일까?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북일면의 경계에 있는 산.
높이 703m. 땅끝기맥 남단에 솟아 있으며, 능선이 북북동-남남서 방향으로 대둔산(大屯山 : 672m)까지 뻗어 있어 하나의 산맥을 이루고 있다. 동쪽 사면은 급경사, 서쪽 사면은 완경사를 이룬다. 본래 대둔사의 이름을 따서 대둔산이라 하였으나 이 절의 이름이 대흥사로 바뀌어 대흥산으로 부르기도 했다. (1990년대에 대둔사로 바꿨다고 하는데 흔히 대흥사로 명명한다고 하였다) 동백나무 등 난대성 상록활엽수림과 사찰을 비롯한 많은 유적지의 경관이 뛰어나 이 일대가 1979년 12월 두륜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면적은 34.64㎢이다.
남서해안 일대를 바라볼 수 있는 산악공원으로 남국의 정취를 맛볼 수 있다. 일대에서는 10월에 민속축제인 강강수월래가 열리며, 주변에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월출산국립공원, 고산 윤선도의 녹우단유적지 등이 있어 앞으로 관광개발이 기대된다.
두륜봉 바로 밑자락에 있는 만일재
이곳에서 억새와 어우러진 만찬을 즐기는 시간이다
목포청솔산악회 산우분들이 우리를 청하면서 소주와 함께
참치회를 권한다
입안을 감아 도는 담백함이 정말 직인다
굴전에다 명태조림에 가희 남도음식의 맛은 천하 제일인것 같다
경상도 음식의 맵고 짠맛은 전라도 음식의 아기자기 한 맛에
부러운 시선을 보내야 했다
옆에 갈대를 이불삼아 누워 있는 소주병을 보고 깜짝 놀랬다
많이들 드시는 구나 ^^^
짧은시간이였지만 풍성하고 짜릿함이 교감되어진 순간이였다
정말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맛나는 식사 후에 억새를 아우러며 산을 오르는
님들의 모습이 환상적으로 다가 온다
만추를 즐기는 수많은 등산객으로 붐비는 것이
웃음을 뛰우며 양보하며 양보 받으며 올르고 올라간다
예전에 산의 관상에 대한 글을 본적이 있다
오행으로 풀어 보면 아마 두륜산은 화산(火山)이 아닐까 싶다
음산과 양산
음산(陰山)-흙산으로 지리산,오대산,무등산이 대표적이며
양산(陽山)-바위로 이루어진 산 대개 악(岳,嶽)자가 들어가며 월출산,가야산이 대표적이다
오행의 화(火)
화산(火山)은-뽀족 뽀족한 바위 봉우리가 치솟은 산으로 화기(화기)가 많아
불이 많이 난다고 하였다
설악산이 대표적인 화산이며
백담사 자리도 화재 발생을 막기 위해 비보차원에서
물이 나는 100번째 연못이 있는데에 절을 세웠다고 구전되어 지고 있다
그래서 곳곳에 사찰이나 암자가 많이 지어 지는것 같다
바위산은 지혜를 개발시키는 최고의 산으로
불고의 고승이나 기도객들이 선호 한다고 하였다
대둔사라는 엄청난 사찰이 자리 잡고
있는 이곳 두륜산은 분명 화산이 아닐까 싶어 진다
가련봉 정상석은 지대로 가련하였다!
붐비는 등산객들의 손때를 묻히며
정상석을 뽑아 들쳐매고 사진을 박아 본다
단디 공구리를 치야 하는데
그러하지 못해서 이런 수난(?)을 당하는지 모르겠다
깊은 맛으로 다가 오지 않는다
무언가 남도의 바다는
훤희 속내를 드러내고 나를 들여다 보게 하는
옅은듯한 관조의 상념을 주는것 같았다
폴라리스총무님
이쁘네요 ^^^
운행중에 참고 했으면하는 좋은 생각
운행중 배낭에 대충 겉옷을 걸치고 다니는 분이 있다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는 곳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지만
잡목이 우거졌거나 등산로가 좁을 경우는
분실사고나 옷이 찟어지는 경우가 생길수 있다
이번 산행중에 배낭에서 옷이 두벌 떨어 졌다
한벌은 맘씨 좋은 산꾼이 뒤따라 올라 오면서 우리에게 전해 주었으며
두번째 옷은 내가 직접 되돌아 가서 주워왔다
조금은 넣었다 뺐다 하는 시간이 귀찮을 수 있지만
반드시 배낭속에 넣어서 보관하는게 좋은 방법이 아닌가 싶다
하늘소리 고문님,청매실님
남도 나들이가 행복하셨나요?
옥체 관리 잘하셔셔 항상 함께 올라야겠습니다
고문님 曰
야간산행은 참석해서 체력 보강에 힘쓰야 겠다고 하셨습니다
가련봉 정상석이 가련타며 웃음으로 맞이했었는데
노승봉 정상석은 더했다
이리 저리 뽑히며 함께 사진을 담아 주기도 했는데
이곳은 두동강이 나 있으니 이 친구가 더욱 애처롭다
제자리에 돌아온 정상석에서 부대장님^^^
노승봉을 지나 내려서는 길에
지리산 통천문처럼
뭔가 네 죄를 사해주는 겸허함을 배우라는 듯이
석문이 떡 버티고 있었다
전설 부대장님은 늘 후미에서 고생 많으시죠?
후미에서 회원님들을 끝가지 챙기면서도 늘 웃음을 보이지요
일요일 한껏 풍성한 웃음 함께 하면서
수정님과 함께 즐거운 포즈 한번 주네요
전설님의 따숩은 등짝은 힘들어 한다든지 부상을 입었다든지
고마 총각 등판이 그립다든지 하시면
비어 있는 공간 늘 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단 공짭니다!
앗싸! 늘푸른 얼짱들 다 모였네요
예?
아니시라구요
그럼 돌을 던지세요^^^^
그것도 아주 쎄게
가을의전설,호수님,수정님,효원님,오르리,리키님
가을이 다 가고 겨울인줄 알았다
근데 가을이 남아 있었다
이런 빠알간 사랑을 속삭여 준다
계절이 남아 있음을 모르고
가버렸다며 아쉬움만 달래고 있었다
대둔사(대흥사)
가을이 정말 아름답다
이런 화사함은 올 가을에 느끼 못하리라 생각 했었는데
늦게 맞는 그 즐거움이 더 하다
추남(秋男)추녀(秋女)
이곳의 규묘가 상당하다
다 둘러 보기에도 많은 시간이 소요될듯하며
임진왜란 승병의 정신적 지주이신 서산대사를 모시는
표충사가 있다고 하며
(서산대사 열반후 의발을 모셨다고 한다)
그 뒤로도 시대와 함께 하는 고승들이 많이 배출되었으며
초의선사도 그 한켠을 자리 하고 있었다
임진왜란과 6.25전쟁 중에도 전쟁의 화마에 휩쓸리지 않았다고 하니
한번은 꼭 곳곳을 둘러 보면서 그 역사의 시간을
함께 나누고 싶어진다
국화=수정님
추녀(秋女)=수정님
가을에 아름다운 것들
-정유찬-
가을엔
너른 들판을 가로 질러
노을이 지는 곳으로
어둠이 오기 전까지
천천히 걸어 보리라
아무도 오지 않는
그늘진 구석 벤치에
어둠이 오고 가로등 켜지면
그리움과 서러움이
노랗게 밀려 오기도 하고
단풍이
산기슭을 물들면
붉어지는 가슴은
쿵쿵소리를 내며
고독같은 설렘이 번지겠지
아, 가을이여!
낙엽이 쏟아지고 철새가 떠나며
슬픈 허전함이 가득한 계절 일지라도
너에게 묻어오는 느낌은
온통 아름다운 것들 뿐이네.
늦가을을 즐기며
담소를 나누면서 웃음으로 하산을 한다
이 화사함도 조금있다가 그 흔적을 지울것이다
낙엽은 가을 바람을 원망하지 않을 것이다
단지 다가 오는 겨울바람을 운명처럼 받아 들일
여유로움을 마음으로 맞이 할것 같다
대둔사 시설지구에 모든 회원님들이 무사 산행을 마치고
김치찌개와 함께 하산주을 걸쭉하게 들이키며
늦가을 산의 정취를 갈무리 하였다
돌아오는 길에 바다지킴이 부회장님의 금강산 산행소감과
소개로 금강산 까정 한번 더 갔다오는
행운을 가졌다
저녁 만찬장
벌교-진석모텔산장
짱뚱어탕과 전주로 그날의 피로를 한방에 날리며
버스는 창원을 향해 달리고 달린다
많이 드셨는지요
깔끔한 국물 맛과 꼬막이 참 좋은 추억을 주었던것 같다
돌아 오는 버스안의 웃음
사랑님이 전라도 소주 댓병 두병을 고맙게 꺼내 주신다
호수님 한잔 한잔 회원님들에 권하며 웃음띤 애교를 보인다
아뿔싸 이게 아이스크림 상륙 작전 일줄을 ^^^
잔당1,000원이라는 거금을 내어 놓아야 했다
작지만 크게 모인 거금으로 사천 휴게소에서 51개나 되는
정성담긴 아이스크림으로 웃음을 나눌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였다
호수님 넘 채치덩어리^^^
회원님들 모두의 정성과 고마운 맘이 한테 어우러져
남도의 정취를 물씬 느끼며 질펀하게 행복한 걸음 함께 하였습니다
산행팀들의 노고와 준비해주신 운영진의 정성에 감사함을 전하여
안전운전에 항시 고생이 많으신 박기사님 고생 하셨습니다
가는길 돌아오는길 좁은 복도에 앉아 오신 5명의 방석팀 짱!
좋은 공기 아름다운 자연과 보냈던 일요일 하루
다시 일상을 열어 가는 무한한 활력소가 되었으면 하고 바래 봅니다
-현장기자 오르리배상-
투사님 曰
오기자 공주님과 사진 한방 찍어 어----서!
기맥이란?
조석필씨의 "태백산맥은 없다"에서 산경표에는 언급이 없으나 큰 강을 가르며 줄기차게
뻗어 원칙적으로 바닷가에서 그 맥을 다하는 산줄기를 기맥으로 하자고 정의 하였다
땅끝기맥이란 ?
백두대간이 남쪽으로 줄기차게 흐르다가 영취산에서 금남호남정맥을 갈래쳐 가다가
주화산에서 북으로 금남정맥을 흘려보내고 남으로 호남정맥의 줄기를 만들어
전라도 내륙과 해안 지방을 구분 지어주며 백두대간의 종착지인
지리산 천왕봉을 못잊어 광양땅 섬진강 하구에서 백운산을 솟구쳐 긴 목을
천왕봉으로 빼고 그리운 자세로 마감을 한다
(사진-박영태님의 신산경표 산줄기 개념도 참조)
이 호남정맥의 웅치 부근 깃대봉 지난 헬기장인
바람재(진짜 바람재는 땅끝기맥이 헬기장에서 북으로 잠시 흐르다 내려앉은 안부이나
호남정맥 종주시에는 편의상 헬기장을 내 나름대로 바람재라고 부른다)에서
북으로 흐르다 길게 타원형을 그리며 남도의 명산 국립공원 월출산을 빗고 힘에 부쳐
잠시 낮게 흐르다
해남땅 그 기름진 땅에 걸출한 수석 전시장을 만들었으니 두륜산 대둔산 달마산 도솔봉이 거기에 해당된다 왼쪽으로는 강진만 바다 정면으로는
완도 땅 일대의 광활한 바다와 서쪽으로는 진도 목포 앞 바다가 조망되는 유일한 곳이다
이러한 걸출한 남도의 명산을 빗고 그 소임을 다하고 사자봉으로 해서 땅끝탑이 있는
땅끝마을 바다로 뛰어드는 산줄기이다
그러므로 백두산으로 이어지는 가장 긴 산줄기를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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