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전국 7개 도시청에 범국본이라는 민주노총이 주축이 된 노동자+농민, 그리고 좌파 시민단체의 연합군이 동시에 진입하여 한때 점령당할 지경에 이르렀다고 한다. 다행히 점령까지는 당하지 않았으나 광주사태 이후 최대 규모의 시가전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언론들은 그날의 시위를 해방후 6.25에 이르는 그때의 모습이었다면 대규모 폭력시위장면과 불타는 모습의 사진을 오버랩시키고 있다. 그날 시위대는 말이 시위대지 사실상 노동자와 농민의 연합군이었던 것 같다. 그렇다면 말 그대로 [노농적위대]는 아니었을까?
지금 그 반공의 고전에 속하는 용어가 북한관계 기사나 보도가 아닌 남한 사회의 현상에 딱 맞는 말로 들리는 것은 왜일까? 속으로는 북한을 찬미하고 북한닮기를 꿈꿈에도 겉으로는 손사레를 치는 그들이고 보면 [노농적위대]를 명예훼손이라 할 인간들이 있을지 모르니 [노롱적위대]라 해두자. 어차피 로농인지 노농인지 노롱인지 발음도 잘 안되는 데 그냥 노랑색 깃발을 든 노롱이라 해두자!
일하면서 싸우겠다는 예비군도 아니고 내 직장, 내고장을 내가 지킨다는 민방이대도 아니고, 경제도 일자리도 내 고장도 내 이웃도 내팽개친 채, 죽어도 다쳐도 오직 우리 사전엔 반미, 반FTA, 노동자천국이 있을 뿐이다. 첫째도 투쟁, 둘째도, 셋째도 투쟁뿐이다. 투쟁만이 살 길인 해방구가 목표일 뿐인 그들의 이름은 그래서 [노롱적위대]인 것이다.
여하튼 그날 시도청을 둘러싼 전국 단위의 내전급 시가전에 투입된 양측의 병력은 가히 10만명 규모였다고 한다. 분명 국가 안위가 걸린 이 대규모 내전급 공방전에서 정부측은 철저히 패배했다는 분석이다. 방위에 나선 전의경은 장비나 수에서도 밀렸고 전략이나 전술에서, 그리고 논공행상에서도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노총이 주축이 된 범국본의 철저한 기획과 일사분란한 지휘체제, 정부의 무기력하고 무책임한 뒷북치기가 돋보인 한판이었다. 죽창과 횃불로 무장한 채 투석전으로 공성을 시도한, 세배나 되는 침략군에 맞선 수비군의 방어수단은 고작 유리방패와 짧은 진압봉 뿐이었다.
숫자에서도, 무기에서도, 사기에서도 남한의 노롱적위대는 세계 최강의 시가전사임을 보여줌에 반비례하여 세계 최고의 진압기술을 가졌다고 알려졌던 진압대는 세계 최고의 오합지졸임을 보인 것이다.
평화시위를 수일전부터 홍보하면서 뒤로는 철저한 공격을 준비해온 침략자들을 그저 보호할 시민으로 생각했던 탓이었을까? 그런저런 생각의 꼬리는 양측의 대가리는 하나였을 거라는 의혹으로 발전하고 만다.
수많은 전상자를 내면서 철저히 농락당한 채 그나마 잡은 포로 27명도 그냥 풀어줄 것이 예상되는 것도 그 때문이다. 그들이 또 다시 침략해올 것이 뻔함에도 엄단이니 하며 단말마적으로 내뱉는 미사려구는 과거에도 그랬듯이 그 말을 믿고 따랐다가 죄인취급 받는 진압군내의 피해자만 양산할 것이 아닌가? 그래서 엄단이라는 그 무서운 각오는 공허한 메아리로 흩어진다.
그 가공할 노롱적위대가 29일을 다시 D-Day로 잡았다고 한다. 이미 선전포고를 한 상태다. 그리고 오늘은 그 범국본 소속은 아니지만 또 다른 노롱적위대가 될 소지가 있어 보이는 한국노총이 찬조출연을 선언한 상태다. 초록이 동색이라 했으니 같은 노롱적위대로서 전초전을 벌일 지, 민주노총과는 앙숙이니 방어훈련을 도울지는 알 수 없지만 자라에 놀란 가슴은 솥뚜껑에도 놀라는 법이다.
이제 또 다시 우리의 시청, 도청이, 그리고 마지막에는 정부종합청사에 노란 깃발이, 그리고 붉은 깃발이 나부낄 것 같은 광끼가 한국 사회에 암운을 드리우고 있다. 한국 사회 어디에도 붉은 신호등이 켜진 바 없다는 적록색맹의 식물대통령이 있는 한 언제고 붉은 깃발과 붉은 횃불은 오를 것이고, 그것을 예고하는 붉은 신호등이 이미 켜진 것은 아닐까?
범국본, 남한의 노롱적위대는 아닌지?
갑자기 [로농적위대]라는 말이 떠오른다. 예전 반공수업때 많이 들었던 말인데...
북한의 예비군 내지 민방위대로 기억되는 로농적위대를 우린 [노농적위대]로 배웠었지!
지난 22일 전국 7개 도시청에 범국본이라는 민주노총이 주축이 된 노동자+농민, 그리고 좌파 시민단체의 연합군이 동시에 진입하여 한때 점령당할 지경에 이르렀다고 한다. 다행히 점령까지는 당하지 않았으나 광주사태 이후 최대 규모의 시가전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언론들은 그날의 시위를 해방후 6.25에 이르는 그때의 모습이었다면 대규모 폭력시위장면과 불타는 모습의 사진을 오버랩시키고 있다. 그날 시위대는 말이 시위대지 사실상 노동자와 농민의 연합군이었던 것 같다. 그렇다면 말 그대로 [노농적위대]는 아니었을까?
지금 그 반공의 고전에 속하는 용어가 북한관계 기사나 보도가 아닌 남한 사회의 현상에 딱 맞는 말로 들리는 것은 왜일까? 속으로는 북한을 찬미하고 북한닮기를 꿈꿈에도 겉으로는 손사레를 치는 그들이고 보면 [노농적위대]를 명예훼손이라 할 인간들이 있을지 모르니 [노롱적위대]라 해두자. 어차피 로농인지 노농인지 노롱인지 발음도 잘 안되는 데 그냥 노랑색 깃발을 든 노롱이라 해두자!
일하면서 싸우겠다는 예비군도 아니고 내 직장, 내고장을 내가 지킨다는 민방이대도 아니고, 경제도 일자리도 내 고장도 내 이웃도 내팽개친 채, 죽어도 다쳐도 오직 우리 사전엔 반미, 반FTA, 노동자천국이 있을 뿐이다. 첫째도 투쟁, 둘째도, 셋째도 투쟁뿐이다. 투쟁만이 살 길인 해방구가 목표일 뿐인 그들의 이름은 그래서 [노롱적위대]인 것이다.
여하튼 그날 시도청을 둘러싼 전국 단위의 내전급 시가전에 투입된 양측의 병력은 가히 10만명 규모였다고 한다. 분명 국가 안위가 걸린 이 대규모 내전급 공방전에서 정부측은 철저히 패배했다는 분석이다. 방위에 나선 전의경은 장비나 수에서도 밀렸고 전략이나 전술에서, 그리고 논공행상에서도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노총이 주축이 된 범국본의 철저한 기획과 일사분란한 지휘체제, 정부의 무기력하고 무책임한 뒷북치기가 돋보인 한판이었다. 죽창과 횃불로 무장한 채 투석전으로 공성을 시도한, 세배나 되는 침략군에 맞선 수비군의 방어수단은 고작 유리방패와 짧은 진압봉 뿐이었다.
숫자에서도, 무기에서도, 사기에서도 남한의 노롱적위대는 세계 최강의 시가전사임을 보여줌에 반비례하여 세계 최고의 진압기술을 가졌다고 알려졌던 진압대는 세계 최고의 오합지졸임을 보인 것이다.
평화시위를 수일전부터 홍보하면서 뒤로는 철저한 공격을 준비해온 침략자들을 그저 보호할 시민으로 생각했던 탓이었을까? 그런저런 생각의 꼬리는 양측의 대가리는 하나였을 거라는 의혹으로 발전하고 만다.
수많은 전상자를 내면서 철저히 농락당한 채 그나마 잡은 포로 27명도 그냥 풀어줄 것이 예상되는 것도 그 때문이다. 그들이 또 다시 침략해올 것이 뻔함에도 엄단이니 하며 단말마적으로 내뱉는 미사려구는 과거에도 그랬듯이 그 말을 믿고 따랐다가 죄인취급 받는 진압군내의 피해자만 양산할 것이 아닌가? 그래서 엄단이라는 그 무서운 각오는 공허한 메아리로 흩어진다.
그 가공할 노롱적위대가 29일을 다시 D-Day로 잡았다고 한다. 이미 선전포고를 한 상태다. 그리고 오늘은 그 범국본 소속은 아니지만 또 다른 노롱적위대가 될 소지가 있어 보이는 한국노총이 찬조출연을 선언한 상태다. 초록이 동색이라 했으니 같은 노롱적위대로서 전초전을 벌일 지, 민주노총과는 앙숙이니 방어훈련을 도울지는 알 수 없지만 자라에 놀란 가슴은 솥뚜껑에도 놀라는 법이다.
이제 또 다시 우리의 시청, 도청이, 그리고 마지막에는 정부종합청사에 노란 깃발이, 그리고 붉은 깃발이 나부낄 것 같은 광끼가 한국 사회에 암운을 드리우고 있다. 한국 사회 어디에도 붉은 신호등이 켜진 바 없다는 적록색맹의 식물대통령이 있는 한 언제고 붉은 깃발과 붉은 횃불은 오를 것이고, 그것을 예고하는 붉은 신호등이 이미 켜진 것은 아닐까?
노롱적위대가 로농적위대가 되어 가고 있는 오늘을 목 놓아 통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