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8개월 됐습니다. 지난 8개월동안 신혼생활 좋냐는 질문을 거짓말 안하고 100번은 받아봤습니다. 아.. 그 질문.. 나중엔 정말 짜증나더라구요.. 전 정말 결혼식때부터 좋은적이 없었거든요.. 결혼생활동안 좋았던건 한 5일정도? 한 2달은 그냥저냥 지냈고.. 한 4달은 서로 말안하고 지냈고.. 나머지는 싸우면서 보낸거 같네요... 남편이 외도를 한다거나 도박을 한다거나 때린다거나 하진 않습니다.. 단지 저와는 가치관이 안맞고... 세대차이가 좀 심하고... 둘다 자존심 쎄고...... 7살 차이.. 얼마 차이 안나는거라면 안나는걸수도 있겠지만.. 신랑은 6남매중에 막내고.. 전 첫째거든요.. 신랑 큰누나랑 우리엄마랑 6살 차이 납니다..(신랑 큰누나랑 동생 시어머니랑 동갑;;) 그리고 신랑은 생일도 안빠른데 학교도 일찍 들어갔고.. 또 일적으로 만나는 사람이라던가.. 암튼 주변사람들이 모두 나이가 많습니다. 전 주로 노는 애들이 동갑아님 동생들..;; 생각하는게 너무 달라요.. 하나부터 열까지...... 전 남한테 피해안주려고 노력하면서 놀땐 제대로 놀고..좋은건 확실히 좋다고하고 싫은건 확실히 싫다고 하고... 흑/백이 분명한 편인데.. 신랑은 전형적인 대한민국의 가부장적인 아저씨 스타일 입니다...거기다 우유부단하고.. 소심해서 삐지면 말을 안해요... 제가 속터져서 먼저 말걸거나 문자라도 보내기 전에는 자기가 잘못했을때도 절대 말 안해요..ㅡㅡ; 연애 1년 했었는데.. 결혼하기 전에도 그런편이어서..제가 헤어지자고 해서 헤어졌었는데.. 잘못했다고 난리치고 1달반정도 엄청 잘해줘서 결혼하게 됐습니다.. 절대 미안하다는 소리도 안하고...(이거 정말 미쳐요..) 자기는 보름동안 매일 새벽에 들어오고 나이트다 뭐다 놀러다녔으면서 제가 술먹고 4시에 들어갔더니 전 완전 막되먹은 년이 되었습니다. 자기가 하는일은 다 그럴수도 있는거고.. 제가 그 반의반만 하면 완전 나쁜년...... 당당하게 말해요.. 회사에서 손님들 비위 맞춰야 하는데 집에서 너한테(나)까지 그렇게 살기 싫다고... 신랑이 뭔가 잘못했을때 지적하면 제가 성질이 더러워서 못참는 거라고 하고.. 반복학습의 힘인지.. 성격 이상하다 이상하다 소리를 계속 들이니까 나중에는 정말 내 성격이 이상한가 싶더라구요.. 저도 물론 잘못한거 있습니다.. 화난다고 심하게 말한적도 많고.. 화난다고 밤에 나가서 겜방에 있다가 새벽에 들어간적도 있고... 별거 아닌일에 심하게 화낸적도 많고... 근데 쌓이고 쌓이니까 감정 조절이 잘 안되더라구요... 한의원에서는 화병이라고 하고.. 정신과에서는 우울증에 공황장애라고 해서.. 침도 맞고 한약도 먹고 상태 안좋을땐 신경안정제도 먹어보곤 하는데... 너무 힘들어서 매일매일 울어요.. 회사 같은델 안다녀봐서 그런지(첨부터 자기 사업 했음) AB형이라 그런지.. 막내라서 그런지.. 배려할줄 정말 모르고.. 진짜 자기바께 모르고.. 도대체 사랑받는다는 느낌이 안들고.. 첨에 결혼하기 직전에 너무 싸우고 많이 실망해서.. 그리고 주변에서 다들 혼인신고 바로 하지 말고 살아보다가 하라고들 해서 첨에 결혼하자마자 신랑이 혼인신고 하자고 했는데 제가 나중에 하자고 했었는데.. 복수하는 건지.. 혼인신고 하자고 해도 싫다고 하고.. 제가 아빠일때문에 주소를 옮겨야 했었거든요.. 근데 혼인신고 안하고 전입신고만 하니까 동거인으로 되어 있더라구요... 등본 보는데 기분이 너무 안좋고... 그리고 부모님이 혼인신고 하라고들 하셔서..(몇번이나 말씀하셔서) 올해들어서 부터 거의 한달에 한번씩 혼인신고 하자고 왜 안하려고 하냐...계속 말했었는데.. 딱뿌러지게 싫다고는 안하고 자기도 안하려고 하는건 아니라고 하면서 절대 안해요.. 진짜 미칠꺼 같아요.. 저번달엔가는 혼인신고 왜 안하려고 하냐고 하니까 쪼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결혼한지 6개월도 넘는 신랑한테 혼인신고 하자는게 쪼는건지 미쳐 몰랐습니다... 그것도 자존심상해서 어쩌다 한번씩 말했는데.. 진짜 자존심 그까짓꺼 개나 먹으라고 생각하면서도.. 자존심이 너무 상하면 그것도 미칠노릇이더라구요... 영화관에서 너무 떠들길래 조용히좀 하라고 했더니(너무 창피했었거든요) 성질이 드러워서 별것도 아닌거 가지고 뭐라한다고 하고 삐져서 일주일동안 말안하고.. (일주일뒤에도 내가 먼저 말걸어서 한거..;) 현금서비스 받아서 돈빌려줬는데 못받았다고 하길래(500만원) 누구한테 빌려준건지..(전 친군줄 알았는데 그냥 아는사람이더군요..ㅡㅡ;) 그사람 집은 아냐 회사는 아냐 한 3분정도 물어봤나? 길어야 5분? 그때는 화낸것도 아니고 그냥 물어봤는데.. 그 얘기 하기 싫다고 귀찮다는듯이 말하길래.. 저도 화나서 내가 부인인데 그정도도 못물어보냐고 너무한다고 다그쳤더니 엄청 화내면서 자기도 그거때메 괴로운데 자구 말시킨다고 성질 부리더니 그 뒤로 한달간인가 말안하고... .. .. 제가 읽어봐도 횡설수설하네요..ㅡㅡ; 근데 정말 저런상황이어도.. 큰 잘못(여자,도박,구타)이 아니라면 참고 살아야 하는건가요? 전 시댁과의 갈등같은건 없고..오로지 신랑하고만 문제가 있거든요.. 친정엄마는 참으라고..하시면서 마음수련원인가 하는곳에 다니라고 하시더군요..-_-;; 수양해서 참고 살라고..;;;; 근데 전 정말 모르겠어요.. 혼인신고도 안해서 이혼도 아니긴 하지만..;; 이혼하고 사는게 제가 사는 길인거 같기도 하고... 참는데까지 더 참아봐야 하는건지... 정말 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ㅠ_ㅠ?
남편이 큰 잘못만 안한다면 참고 사는게 맞는걸까요?
결혼한지 8개월 됐습니다.
지난 8개월동안 신혼생활 좋냐는 질문을 거짓말 안하고 100번은 받아봤습니다.
아.. 그 질문.. 나중엔 정말 짜증나더라구요..
전 정말 결혼식때부터 좋은적이 없었거든요..
결혼생활동안 좋았던건 한 5일정도?
한 2달은 그냥저냥 지냈고..
한 4달은 서로 말안하고 지냈고..
나머지는 싸우면서 보낸거 같네요...
남편이 외도를 한다거나 도박을 한다거나 때린다거나 하진 않습니다..
단지 저와는 가치관이 안맞고...
세대차이가 좀 심하고...
둘다 자존심 쎄고......
7살 차이.. 얼마 차이 안나는거라면 안나는걸수도 있겠지만..
신랑은 6남매중에 막내고.. 전 첫째거든요..
신랑 큰누나랑 우리엄마랑 6살 차이 납니다..(신랑 큰누나랑 동생 시어머니랑 동갑;;)
그리고 신랑은 생일도 안빠른데 학교도 일찍 들어갔고..
또 일적으로 만나는 사람이라던가.. 암튼 주변사람들이 모두 나이가 많습니다.
전 주로 노는 애들이 동갑아님 동생들..;;
생각하는게 너무 달라요.. 하나부터 열까지......
전 남한테 피해안주려고 노력하면서 놀땐 제대로 놀고..좋은건 확실히 좋다고하고 싫은건 확실히 싫다고 하고...
흑/백이 분명한 편인데..
신랑은 전형적인 대한민국의 가부장적인 아저씨 스타일 입니다...거기다 우유부단하고..
소심해서 삐지면 말을 안해요...
제가 속터져서 먼저 말걸거나 문자라도 보내기 전에는 자기가 잘못했을때도 절대 말 안해요..ㅡㅡ;
연애 1년 했었는데..
결혼하기 전에도 그런편이어서..제가 헤어지자고 해서 헤어졌었는데..
잘못했다고 난리치고 1달반정도 엄청 잘해줘서 결혼하게 됐습니다..
절대 미안하다는 소리도 안하고...(이거 정말 미쳐요..)
자기는 보름동안 매일 새벽에 들어오고 나이트다 뭐다 놀러다녔으면서
제가 술먹고 4시에 들어갔더니 전 완전 막되먹은 년이 되었습니다.
자기가 하는일은 다 그럴수도 있는거고..
제가 그 반의반만 하면 완전 나쁜년......
당당하게 말해요..
회사에서 손님들 비위 맞춰야 하는데 집에서 너한테(나)까지 그렇게 살기 싫다고...
신랑이 뭔가 잘못했을때 지적하면 제가 성질이 더러워서 못참는 거라고 하고..
반복학습의 힘인지.. 성격 이상하다 이상하다 소리를 계속 들이니까 나중에는 정말 내 성격이 이상한가 싶더라구요..
저도 물론 잘못한거 있습니다..
화난다고 심하게 말한적도 많고..
화난다고 밤에 나가서 겜방에 있다가 새벽에 들어간적도 있고...
별거 아닌일에 심하게 화낸적도 많고...
근데 쌓이고 쌓이니까 감정 조절이 잘 안되더라구요...
한의원에서는 화병이라고 하고..
정신과에서는 우울증에 공황장애라고 해서..
침도 맞고 한약도 먹고 상태 안좋을땐 신경안정제도 먹어보곤 하는데...
너무 힘들어서 매일매일 울어요..
회사 같은델 안다녀봐서 그런지(첨부터 자기 사업 했음)
AB형이라 그런지..
막내라서 그런지..
배려할줄 정말 모르고.. 진짜 자기바께 모르고..
도대체 사랑받는다는 느낌이 안들고..
첨에 결혼하기 직전에 너무 싸우고 많이 실망해서..
그리고 주변에서 다들 혼인신고 바로 하지 말고 살아보다가 하라고들 해서
첨에 결혼하자마자 신랑이 혼인신고 하자고 했는데 제가 나중에 하자고 했었는데..
복수하는 건지..
혼인신고 하자고 해도 싫다고 하고..
제가 아빠일때문에 주소를 옮겨야 했었거든요..
근데 혼인신고 안하고 전입신고만 하니까 동거인으로 되어 있더라구요...
등본 보는데 기분이 너무 안좋고... 그리고 부모님이 혼인신고 하라고들 하셔서..(몇번이나 말씀하셔서)
올해들어서 부터 거의 한달에 한번씩 혼인신고 하자고 왜 안하려고 하냐...계속 말했었는데..
딱뿌러지게 싫다고는 안하고 자기도 안하려고 하는건 아니라고 하면서 절대 안해요..
진짜 미칠꺼 같아요..
저번달엔가는 혼인신고 왜 안하려고 하냐고 하니까 쪼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결혼한지 6개월도 넘는 신랑한테 혼인신고 하자는게 쪼는건지 미쳐 몰랐습니다...
그것도 자존심상해서 어쩌다 한번씩 말했는데..
진짜 자존심 그까짓꺼 개나 먹으라고 생각하면서도..
자존심이 너무 상하면 그것도 미칠노릇이더라구요...
영화관에서 너무 떠들길래 조용히좀 하라고 했더니(너무 창피했었거든요)
성질이 드러워서 별것도 아닌거 가지고 뭐라한다고 하고 삐져서 일주일동안 말안하고..
(일주일뒤에도 내가 먼저 말걸어서 한거..;)
현금서비스 받아서 돈빌려줬는데 못받았다고 하길래(500만원)
누구한테 빌려준건지..(전 친군줄 알았는데 그냥 아는사람이더군요..ㅡㅡ;)
그사람 집은 아냐 회사는 아냐 한 3분정도 물어봤나?
길어야 5분? 그때는 화낸것도 아니고 그냥 물어봤는데..
그 얘기 하기 싫다고 귀찮다는듯이 말하길래..
저도 화나서 내가 부인인데 그정도도 못물어보냐고 너무한다고 다그쳤더니
엄청 화내면서 자기도 그거때메 괴로운데 자구 말시킨다고 성질 부리더니
그 뒤로 한달간인가 말안하고...
..
..
제가 읽어봐도 횡설수설하네요..ㅡㅡ;
근데 정말 저런상황이어도.. 큰 잘못(여자,도박,구타)이 아니라면 참고 살아야 하는건가요?
전 시댁과의 갈등같은건 없고..오로지 신랑하고만 문제가 있거든요..
친정엄마는 참으라고..하시면서 마음수련원인가 하는곳에 다니라고 하시더군요..-_-;;
수양해서 참고 살라고..;;;;
근데 전 정말 모르겠어요..
혼인신고도 안해서 이혼도 아니긴 하지만..;;
이혼하고 사는게 제가 사는 길인거 같기도 하고...
참는데까지 더 참아봐야 하는건지...
정말 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