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 러브홀릭

이정규2006.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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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홀릭의 새앨범 Re-wind에 수록된 곡으로

 

2001년에 발매되었던 강현민의 솔로1집의 타이틀곡이다.

 

지선의 보컬이 강현민의 원곡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준다.

 

현재 러브홀릭의 리더이기도 한 강현민의 솔로1집은

 

평론가들과 음악팬들 사이에 높은 완성도로 찬사를 들었지만

 

정작 앨범의 판매량과 히트곡 배출에는 실패했던 다소 아쉬운 앨범이었다.

 

지난 러브홀릭3집에 비운의 명곡 그대만있다면을 수록하여

 

쏠쏠한 재미를 봤었기 때문인지 이번 Re-wind에 

 

다시금 자신이 노래했던 늘을 수록한 듯 하다.

 

완성도에 비해 많은 관심을 끌지 못했던 곡이기에

 

이번 앨범에서는 잘됐으면 하는게 팬이라는 입장에서는

 

무척 바라는 바이다.

 

기존의 늘의 강현민 보컬이 떠난 연인에 대한 미련과

 

슬픔이 묻어있는 스타일이라면

 

이번 지선의 목소리로 다시 레코딩한 늘에서는 떠난 슬픔보다는

 

떠난 뒤의 고독함과 쓸쓸함이 더 묻어있는 스타일이라고나 할까?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했지만 사람들의 기억에서 쉽게 잊혀져버린

 

곡이었기에 늘의 부활을 쌍수를 들고 환영하고 있는 중이다.

 

다만, 계속적으로 일기예보 시절과 솔로 시절의 히트하지 못했던 노래를

 

리메이크 하는 행보는 들어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숨겨져있던 명곡을 선물한다는 장점도 있지만,

 

기존의 팬들에겐 우려먹기 식이라는 비난을 받을 수도 있기때문에

 

조금 자중해주기를 바라는 바이다.

 

이재황이 등장했었던 2001년판 늘의 뮤직비디오도 갑자기 기억이 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