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곡동 관내의 피시방에서 야간알바한지도 2주정도 된

최종호2006.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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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곡동 관내의 피시방에서 야간알바한지도 2주정도 된거 같네요

 

99년부터 피시방 죽돌이로 살면서 수많은 피시방 사장님들과

매니저형들을 봐왔기에 그들의 고민이 뭔지 알죠.

 

그리고 아르바이트하는 동생들도 눈여겨 봤기에 ^^&

 

'남극일기'에서 극한의 공포는 사람에 대한 것이죠.

저는 2004년에 포항에서 포항제출을 앞에 두고 그 사이에 있는 천변에서 자살을 해야되나 말아야 되나 하는 철학적 고민을 했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휴가미복귀 탈영병이라는 내재적 관념속에서 엄청난 심리적 압박에 시달리고 있었죠. 그때 제가 선택했던 것은 포항관내 여관 열쇠를 바다를 향해서 던지면서 그냥 죽겠다는 것이었고, 11월 바다바람에 추위와 두려움 그리고 밤새 걸어다녀서 피곤함이 엄습해올때, 다시 한번 주저하게 됩니다.

 

그냥 여기 서있다가도 쓰러져 자다가 붙잡혀 가거나 아니면 과로사로 죽겠구나 ㅋㅋ

 

뇌라는 기관이 정말 우낀건 어떤 이미지학습이나 경험 또는 자신의 추상에 대해서 그 느낌과 신체반응에 대해서 정말 정확히 기억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때 당시 제가 아이 씨발 죽는거보다는 걍 그냥 평생 탈영병으로 살자는 것이었고, 저의 퍼포먼스는 [지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