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물려주시면...효계약서..

송상용2006.11.27
조회159
“집 준다” 하자 출산 작전

[조선일보 이경은기자]

서울에 사는 은퇴 생활자 김모(65)씨는 얼마 전 장남에게 50평대 강남 아파트를 물려주면서 ‘효도 계약서’를 작성했다. 계약서에는 ‘부모에게 효도하지 않거나 형제 간에 재산다툼이 나면 재산 증여를 무효화하며, 증여기간 이자까지 덧붙여 되돌려줘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김씨는 “상속세 부담을 줄이려고 재산을 미리 물려주는 것”이라며 “계약서가 법적 효력이 있는 건 아니지만 나중에 (자녀에게) 푸대접받지 않으려고 만들었다”고 말했다.

집값이 크게 치솟으면서 ‘효(孝)테크’가 인기를 끌고 있다. 자녀들은 부모에게 효도를 잘해서 내 집 마련을 하고 생활비도 벌고, 부모는 불어나는 부동산 세금을 피하면서 효도도 받는 것이다. 우리은행 등 발 빠른 금융회사는 효도 계약서와 관련해 고객 컨설팅을 시작했다. 권오조 우리은행 세무팀장은 “부모가 자녀에게 아무 조건 없이 거액을 물려주면 재산을 함부로 다루기 쉽고, 나중에 늙어서 홀대받을 수도 있다”며 “효도 계약서는 가족 간의 정(情)이 메말라서라기보다는 재산 문제를 합리적으로 풀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병원장 최모(66)씨는 며느리들이 집에 찾아올 때마다 50만원어치 신권 다발을 손에 쥐어 준다. “아이들 학원비에 보태 쓰라”는 말도 잊지 않는다. 최씨는 “이렇게 했더니 주말만 되면 며느리들이 찾아온다”고 했다.

회사원 김모(여·33) 대리는 결혼 5년 만에 뒤늦은 ‘출산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결혼 초기엔 시댁에 아이를 낳지 않겠다고 말했지만, 시어머니의 돌발 제안에 마음이 바뀐 것이다. “아이만 낳아 주면 강남 아파트 명의를 너희 앞으로 돌려 주마.” 김씨는 “남편과 둘이 벌어도 강남에서 30평대 아파트를 사려면 앞으로 15년 이상 벌어야 한다는 계산이 나왔다”며 “고집을 꺾고 시어머니 말씀을 듣는 게 최고의 재테크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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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는 일이로구나.. 이 기사를 보고 집없는 어르신들은..

무슨 생각을 하셨을꼬..

저런 일이 있었다면..마땅히 비판해야하는게 마땅하거늘...

"아버님, 아파트 물려 주신다면…효도를"

“孝계약서 받고 집 증여” 부모는 세금 부담 덜어 --;;  
부모님의 높은은혜 태산보다 더높으며
부모님의 깊은은혜 바다보다 깊다하나,
살면서도 못다함은 효성이라 하였건만,
효자효부 나타남은 오랜가뭄 콩나기네.

시집왔는 새색시는 시부모를 마다하고
장가들은 내아들은 살림나기 바쁘도다.

제자식이 장난치면 싱글벙글 웃으면서
부모님이 훈계하면 듣기싫은 표정이네.

시끄러운 아이소리 잘한다고 손뼉치며
부모님의 회심소리 듣기싫어 빈정대네.
제자식의 오줌똥은 맨손으로 주무르나

부모님의 기침가래 불결하여 못견디고
제자식의 잡비에는 풍성하게 던져주고
부모님의 용돈에는 인상쓰며 빈약하네.

간식봉지 들고와서 아이손에 넘겨주고
부모위해 고기한근 주는것은 인색하네.

애완동물 병이나면 가축병원 달려가도
늙은부모 병이나면 그러려니 태연하네.

열자식을 키운부모 하나같이 키웠건만
열자식은 한부모를 귀찮스레 제쳐두네.
자식위해 씀씀이는 아낌없이 하였건만

부모위해 씀씀이는 하나둘씩 따져보네.
자식들의 손을잡고 외식도락 잦았어도
늙은부모 위해서는 외출하기 어렵다네.

젊은이의 무상(無狀)인가 시대의 변천인가 생사흥망(生死 興亡)이 덧없는 허사로다.(출처-시까페)   樹欲靜而風不止(수욕정이풍부지)
子欲孝而親不待(자욕효이친부대)

나무는 가만히 있고자 하나 바람이 그치지 않고, 자식은 효를 다하고자 하나 부모는 기다려주지 않네.

《논어》에 나오는 구절 ------------------------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기억속에 묻고..자식이 죽으면 마음에 묻는다고 했던가...   아버지가 돌아가신지..4년이 되간다.. 가장 가슴아픈건... 어느새 아버지가 기억속에 있다는거다..그렇게 잘해드리지도 못했는데.. 나는 아버지를 기억속에 묻고 말았다..   기쁠때는 지금의 가족을...슬프고 힘들때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찾는것도 아버지만이 가지고 계신 자식에 대한 사랑이 아닐까..   나는 저러지 말아야지..나는 저러지 말아야지..하면서도.. 사람이란게 참 간사해서..내 자식이 제일 귀하고..내 자식 아픈것만 보이고.. 자식이 먹는게 배부르고..자식 웃는게 행복하니...   모든 부모가 이러지 않을까...   고개가 절로 숙여지는 아침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