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닷컴에서는 지난 11월 9일 목요일부터 11월 12일 일요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업무 우수자와 관리 우수자에 대해 해외연수를 실시하였습니다. 연수대상자는 총 8명으로, 이번 해외연수에서 연수자들은 사이판의 일본군 최후 사령부, 한국인 위령탑, 만세절벽, 마나가하 섬 등을 돌아보고 왔습니다. 다음은 박광주 인재실장님의 해외연수 후기입니다.
사이판 해외연수 후기
인재실장 박 광 주
여느 때와 다른 기분의(?) 11월 9일 목요일
옷가지와 세면도구, 모자, 디지털카메라 등을 챙겨 어린 시절 소풍가는 기분으로 집을 나섰다. ‘아차, 거긴 아직도 덥다던데... 썬크림도 챙겨야지...’
2006년 하반기 “해외연수시책”이 각 사업단별로 전개됐다. 인재개발실도 평가기준에 의해 전개되었는데 우리 광주사업단이 수혜대상이 되었고, 인재개발실 대표로 내가 여행을 가게 됐다.
광주에서 인천공항에 가는 12시 버스가 만원(滿員)이란다. 단장님과 사무실 직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나오는 마음이 가볍지만은 않다. 왠지 열심히 일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미안한 생각 때문에...
광주를 출발하여 11시 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에 가는데 ‘왠 비(雨), 여기가 어디야... 전주잖아. 이러다 비행기 안 뜨는 거 아냐?’ 바다가 보인다. 인천바다다. 그래도 4시간 30분을 달려 공항에 도착했다.
인솔자인 관리본부장님이 눈에 보였다. 부산사업단의 박성호(1지사), 최영철(5지사) 지사장과 진상희(1지사), 송성환(5지사), 이명재(5지사) 팀장도 합류했다.
이륙 저 아래 보이는 육지의 불빛이 장관이다. 비행기 안은 조용하다. ‘이 좋은 여행에 다들 자나...’ 사이판 도착. 제주도에 왔나 싶기도 했다. 가이드의 안내를 받아 02:30분 우리가 묵을 월드 리조트에 도착해 샤워부터 했다. ‘내일 열심히 구경하려면 빨리 자야지.’ 마음이 설레었다.
상상의 나래를 편 11월 10일 금요일
간밤에 창문의 커튼을 열어둔 채로 잠이 들었었던가 보다.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호텔이라더니...’ 어제 저녁의 실망스러웠던 그 느낌은 어디 가고 창문 너머로 보이는 바다는 말 그대로 장관이었다. 탄성이 절로 나온다. 같이 못 온 우리 직원들도 봤으면 얼마나 좋을까. 사진으로 잘 찍어가야지. 아침식사를 하고 시내 관광이 기다리고 있었다.
9시에 가이드를 만나 사이판 원주민들의 인사말을 배웠다. 양손 엄지와 새끼손가락을 세우고 고개를 아래에서 위로 향하면서 ‘하파다이(Hafa Dai)’ 사이판은 제주도의 20분의 1 크기로 둘러보는 데 시간은 짧게 들었다.
한국인 추념탑, 만세절벽, 새섬, 일본군 최후 사령부...
*한국인 추념탑-제2차 대전 당시 강제 징용으로 남태평양에 끌려가 억울하게 죽은 한국인의 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탑.
*만세절벽-사이판의 최북단에 있는 80m 높이의 절벽. 2차 대전 막바지(1944년 7월 7일) 미군을 상대로 전세를 역전시킬 수 없었던 일본군들이 일왕의 명령에 따라 뛰어내린 곳.
*새섬-산호초 위에 솟아있는 석회암 바위로 바위 표면에는 새들이 둥지삼아 살고 있는 수많은 구멍이 나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화장품 광고를 이곳에서 찍는다고 한다.
*일본군 최후사령부-마피산의 깎아지른 듯한 낭떠러지에 있는 천연동굴을 이용하여 만들었다. 이곳 사이판도 치열했던 전쟁의 흔적이 곳곳에 아직도 남아 있었다. 전쟁의 참혹함과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었다.
오후엔 식사를 하고 2시부터 3시간 동안 정글투어를 했다. 4륜 구동 지프차를 이용하여 일반 자동차로는 갈 수 없는 사이판의 동쪽 정글을 탐험하는 선택 관광으로 먼저 환상적으로 펼쳐진 사이판 섬 전체와 바다, 그리고 건너편 섬인 티니안까지 보이는 타포차우산(473m) 정상을 가고, 동쪽 끝의 계곡인 노인과 바다(Old man by the sea)로 가서 해변의 장관을 즐겼다. 여명의 눈동자를 찍은 흔적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
또한 사이판의 가장 성스러운 지역인 성모 마리아 상을 견학하고 원주민 농장에서는 맛있는 열대 과일을 맛볼 수 있었다. 가이드의 걸쭉한 입담을 시작으로 색다른 체험이었다. 바베큐 파티, 원주민들의 전통춤, 하얏트 호텔 샌드캐슬 쇼-마술 쇼 등 다양한 쇼가 이어졌다.
열대어의 꿈 11월 11일 토요일
아침 식사 후 아름다운 마나가하 섬 관광! 오리발, 구명조끼, 수경을 빌려 자외선 100% 태양 아래 그림 같은 해변이 펼쳐졌다. 장비를 갖춰 입고 해수욕을 하면서 바다 밑으로 준비한 소시지를 가루로 만들어 뿌렸더니 말로만 듣던 열대어들이 내가 반가운지 몰려들었다. 수족관에서나 구경할 수 있는 열대어들의 장관을 직원들도 이걸 봤어야 하는데... 사진도 찍을 수 없고... 못내 아쉽다.
“울 식구들 다음엔 같이 가자!” 11월 12일 일요일
이국적인 냄새에 흠뻑 젖어보고, 휴식하고 고국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가벼웠다. 다음을 기약하면서 아쉬움을 뒤로 하고 사이판 공항을 출발.... 이런 행복한 여행을 체험하게 해 준 회사의 배려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한다. 습도가 높으면서도 연중 불어오는 무역풍으로 인해 불쾌지수가 낮은 뜨거우면서 부드럽고 시원한 날씨, 울 직원들과 이곳에서 일상에서 찌든 스트레스를 훌훌 털어버리고 싶은 마음이다.
#사이판 섬 소개
사이판이 속해 있는 북마리아나 제도는 한국에서 동남쪽으로 4시간, 필리핀에서 동쪽으로 한 시간 20분 여 거리에 있는 서태평양 한복판에 사이판, 티니안, 로타 등 3개의 큰 섬 외에 14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인근에는 바다의 깊이가 지구상에서 가장 깊은(10,900m) 마리아나 해구가 있다. 눈부신 태양, 새하얀 모래사장, 맑은 청록색의 하늘 그리고 여러 가지 빛깔로 바뀌는 옥색의 맑고 푸른 잔잔한 바다, 동화 같은 반얀 나무들, 황홀한 선셋 등을 가진 완벽한 휴양지이다.
사이판은 남북으로는 약 21km, 동서로는 8.8km 밖에 되지 않는 좁고 긴 섬으로 산호초가 바다 위로 솟아올라 만들어졌기 때문에 섬 주위가 매우 아름답다. 우리나라에서 불어오는 대부분의 태풍은 필리핀 해를 비롯한 이곳 부근에서 발생한 열대성 저기압이 성장한 것이라고 한다.
외교와 국방에 관한 미국의 관할에 있는 까닭에 공용어는 영어이나, 현지어는 원주민(차모로, 캐롤리니언)이 사용하는 차모로어와 캐롤리니언어이며, 최근에는 많은 관광객들의 영향으로 일본어, 한국어를 하는 원주민도 더러 있다. 종교는 스페인 식민통치의 영향으로 카톨릭이 압도적으로 많다.
사이판 해외연수 후기
■ 2006년도 하반기 우수 사원 해외연수 무사히 마쳐
교수닷컴에서는 지난 11월 9일 목요일부터 11월 12일 일요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업무 우수자와 관리 우수자에 대해 해외연수를 실시하였습니다. 연수대상자는 총 8명으로, 이번 해외연수에서 연수자들은 사이판의 일본군 최후 사령부, 한국인 위령탑, 만세절벽, 마나가하 섬 등을 돌아보고 왔습니다. 다음은 박광주 인재실장님의 해외연수 후기입니다.
사이판 해외연수 후기
인재실장 박 광 주
여느 때와 다른 기분의(?) 11월 9일 목요일
옷가지와 세면도구, 모자, 디지털카메라 등을 챙겨 어린 시절 소풍가는 기분으로 집을 나섰다. ‘아차, 거긴 아직도 덥다던데... 썬크림도 챙겨야지...’
2006년 하반기 “해외연수시책”이 각 사업단별로 전개됐다. 인재개발실도 평가기준에 의해 전개되었는데 우리 광주사업단이 수혜대상이 되었고, 인재개발실 대표로 내가 여행을 가게 됐다.
광주에서 인천공항에 가는 12시 버스가 만원(滿員)이란다. 단장님과 사무실 직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나오는 마음이 가볍지만은 않다. 왠지 열심히 일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미안한 생각 때문에...
광주를 출발하여 11시 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에 가는데 ‘왠 비(雨), 여기가 어디야... 전주잖아. 이러다 비행기 안 뜨는 거 아냐?’ 바다가 보인다. 인천바다다. 그래도 4시간 30분을 달려 공항에 도착했다.
인솔자인 관리본부장님이 눈에 보였다. 부산사업단의 박성호(1지사), 최영철(5지사) 지사장과 진상희(1지사), 송성환(5지사), 이명재(5지사) 팀장도 합류했다.
이륙 저 아래 보이는 육지의 불빛이 장관이다. 비행기 안은 조용하다. ‘이 좋은 여행에 다들 자나...’ 사이판 도착. 제주도에 왔나 싶기도 했다. 가이드의 안내를 받아 02:30분 우리가 묵을 월드 리조트에 도착해 샤워부터 했다. ‘내일 열심히 구경하려면 빨리 자야지.’ 마음이 설레었다.
상상의 나래를 편 11월 10일 금요일
간밤에 창문의 커튼을 열어둔 채로 잠이 들었었던가 보다.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호텔이라더니...’ 어제 저녁의 실망스러웠던 그 느낌은 어디 가고 창문 너머로 보이는 바다는 말 그대로 장관이었다. 탄성이 절로 나온다. 같이 못 온 우리 직원들도 봤으면 얼마나 좋을까. 사진으로 잘 찍어가야지. 아침식사를 하고 시내 관광이 기다리고 있었다.
9시에 가이드를 만나 사이판 원주민들의 인사말을 배웠다. 양손 엄지와 새끼손가락을 세우고 고개를 아래에서 위로 향하면서 ‘하파다이(Hafa Dai)’ 사이판은 제주도의 20분의 1 크기로 둘러보는 데 시간은 짧게 들었다.
한국인 추념탑, 만세절벽, 새섬, 일본군 최후 사령부...
*한국인 추념탑-제2차 대전 당시 강제 징용으로 남태평양에 끌려가 억울하게 죽은 한국인의 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탑.
*만세절벽-사이판의 최북단에 있는 80m 높이의 절벽. 2차 대전 막바지(1944년 7월 7일) 미군을 상대로 전세를 역전시킬 수 없었던 일본군들이 일왕의 명령에 따라 뛰어내린 곳.
*새섬-산호초 위에 솟아있는 석회암 바위로 바위 표면에는 새들이 둥지삼아 살고 있는 수많은 구멍이 나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화장품 광고를 이곳에서 찍는다고 한다.
*일본군 최후사령부-마피산의 깎아지른 듯한 낭떠러지에 있는 천연동굴을 이용하여 만들었다. 이곳 사이판도 치열했던 전쟁의 흔적이 곳곳에 아직도 남아 있었다. 전쟁의 참혹함과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었다.
오후엔 식사를 하고 2시부터 3시간 동안 정글투어를 했다. 4륜 구동 지프차를 이용하여 일반 자동차로는 갈 수 없는 사이판의 동쪽 정글을 탐험하는 선택 관광으로 먼저 환상적으로 펼쳐진 사이판 섬 전체와 바다, 그리고 건너편 섬인 티니안까지 보이는 타포차우산(473m) 정상을 가고, 동쪽 끝의 계곡인 노인과 바다(Old man by the sea)로 가서 해변의 장관을 즐겼다. 여명의 눈동자를 찍은 흔적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
또한 사이판의 가장 성스러운 지역인 성모 마리아 상을 견학하고 원주민 농장에서는 맛있는 열대 과일을 맛볼 수 있었다. 가이드의 걸쭉한 입담을 시작으로 색다른 체험이었다. 바베큐 파티, 원주민들의 전통춤, 하얏트 호텔 샌드캐슬 쇼-마술 쇼 등 다양한 쇼가 이어졌다.
열대어의 꿈 11월 11일 토요일
아침 식사 후 아름다운 마나가하 섬 관광! 오리발, 구명조끼, 수경을 빌려 자외선 100% 태양 아래 그림 같은 해변이 펼쳐졌다. 장비를 갖춰 입고 해수욕을 하면서 바다 밑으로 준비한 소시지를 가루로 만들어 뿌렸더니 말로만 듣던 열대어들이 내가 반가운지 몰려들었다. 수족관에서나 구경할 수 있는 열대어들의 장관을 직원들도 이걸 봤어야 하는데... 사진도 찍을 수 없고... 못내 아쉽다.
“울 식구들 다음엔 같이 가자!” 11월 12일 일요일
이국적인 냄새에 흠뻑 젖어보고, 휴식하고 고국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가벼웠다. 다음을 기약하면서 아쉬움을 뒤로 하고 사이판 공항을 출발.... 이런 행복한 여행을 체험하게 해 준 회사의 배려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한다. 습도가 높으면서도 연중 불어오는 무역풍으로 인해 불쾌지수가 낮은 뜨거우면서 부드럽고 시원한 날씨, 울 직원들과 이곳에서 일상에서 찌든 스트레스를 훌훌 털어버리고 싶은 마음이다.
#사이판 섬 소개
사이판이 속해 있는 북마리아나 제도는 한국에서 동남쪽으로 4시간, 필리핀에서 동쪽으로 한 시간 20분 여 거리에 있는 서태평양 한복판에 사이판, 티니안, 로타 등 3개의 큰 섬 외에 14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인근에는 바다의 깊이가 지구상에서 가장 깊은(10,900m) 마리아나 해구가 있다. 눈부신 태양, 새하얀 모래사장, 맑은 청록색의 하늘 그리고 여러 가지 빛깔로 바뀌는 옥색의 맑고 푸른 잔잔한 바다, 동화 같은 반얀 나무들, 황홀한 선셋 등을 가진 완벽한 휴양지이다.
사이판은 남북으로는 약 21km, 동서로는 8.8km 밖에 되지 않는 좁고 긴 섬으로 산호초가 바다 위로 솟아올라 만들어졌기 때문에 섬 주위가 매우 아름답다. 우리나라에서 불어오는 대부분의 태풍은 필리핀 해를 비롯한 이곳 부근에서 발생한 열대성 저기압이 성장한 것이라고 한다.
외교와 국방에 관한 미국의 관할에 있는 까닭에 공용어는 영어이나, 현지어는 원주민(차모로, 캐롤리니언)이 사용하는 차모로어와 캐롤리니언어이며, 최근에는 많은 관광객들의 영향으로 일본어, 한국어를 하는 원주민도 더러 있다. 종교는 스페인 식민통치의 영향으로 카톨릭이 압도적으로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