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착의 기전에 관하여...

박주건2006.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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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말하는 집착이라는 감정... 당신은 왜 생긴다고 생각하십니까??

혹시나 과거에 잊혀지지 않은 그 무엇 때문에 생긴 것이라 생각하지는 않는지.....

물론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필자도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과거의 그 무엇 때문에 혹은 그 무엇인가와

닮아서 그렇게 생각되는 것들이 있으십니까.

아마도 이것은 현대 심리학의 거장(?)인 프로이드의 학설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

그렇게 생각됩니다만...이 글을 읽는 당신에게 물어보겠습니다.

 

1. 당신은 혹시 당신의 마음을 억누르고 있지 않습니까?

2. 만약 당신이 당신의 마음을 억누르고 있다면

   그것을 억누르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과거라.. 물론 우리는 과거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과거보다도 당신에게 더욱 더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바로 당신의

사고구조입니다. 무의식 속에서 과거의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하는 그 생각이

바로 당신을 속이고 있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당신의 생각이 당신을 속이고 있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그렇게 생각하게 만드는 아니 과거로 도망치게 만드는 것은

(물론 과거뿐만이 아니라 어떤 사건이나 문제 혹은 여러가지 대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제가 당신에게 건넨 2번째 질문에 대한 답이 되겠지요.

 

이제 예를 들어 이야기 하나 하지요.

음... 뭐가 좋을까?? 사랑이 좋겠죠?? 누구나 사랑을 하니까요.

한 남자가 있었답니다. 이 남자의 무의식 깊이 숨겨진 생각...

다시 말하면 이 남자의 마음을 가두는 생각 (저는 이것을 율법이라고

말하지요.)이 " 한 여자만을  사랑해야 해. 현실 세계에서는 그것을

인정하지 않으니까" 라는 어떤 틀을 갖추게 되는 거지요.

그런데 이 남자는 지금 2명 이상의 여자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심판에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 그 남자는 보다 더 큰 사랑으로

작은 사랑을 억누르고 맙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율법의 심판으로부터

피하기 위해서 거기에 맞추려고 애를 쓰는 것입니다. (바로 여기에서

보다 더 큰 사랑의 대상인 그 여자에게 집착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리고는 여러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도 핑계를 댑니다. 실은 그 사람에게

대답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가두고 있는 율법에게 대답하는 것이지만...

하지만 율법은 자신도 모르게 자신을 압박하며 들어옵니다.

더 이상 참기 어려워진 그남자는 과거 속으로 도망치기도 하고

혹은 인터넷 중독에 빠지기도 합니다. 아니면... 알콜중독자가 될 수도 있겠죠.

 

그렇다고 이 율법이 악한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율법으로는 죄를

깨닫게 되는 것이기에... 율법을 악하지 않고 선한 것입니다.

우리에게 생명이 되어야 할 그 율법으로 말미암아 도리어 죽음에 이르게

된다는 말이 바로 이러한 말이 아닌가 저는 생각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마음을 율법이라는 틀에 가두지 않아야 합니다.

하지만 율법이 선한 것이기에... 그 속에 들어가면 죽고 나와도 죽고...

이래 저래 그 남자의 마음에 찾아오는 것은 죽음밖에 없는 것이지요.

 

 

자 그러면 이 남자의 상실한 마음을 회복할 길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다음호에서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