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4일- 다이어리 데이로 1년 동안 쓸 다이어리를 연인에게 선물하는 날이다. 1년을 시작하는 의미로 제일 먼저 준비하는 것이 다이어리이므로 남녀를 불문하고 좋은 선물이 된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다이어리를 선물할 때는 그 안에 기념일이나 생일 등을 표시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가 아닐까?
2월 14일- 발렌타인 데이의 유래는 3세기경 (269년) 로마 시대로 거슬러올라간다. 당시 결혼은 황제의 허락하에 할 수 있었는데 발렌타인은 서로 사랑하는 젊은이들을 황제의 허락 없이 결혼시켜 준 죄로 순교한 사제의 이름이다. 그가 순교한 뒤 이 날을 축일로 정하고 해마다 이 날 애인끼리 사랑의 선물이나 연애 편지를 주고 받는 풍습이 생겼다고 한다. 지금은 연인들의 날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 날은 여자가 평소 좋아한 남자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것이 허락되는 날이다. 사랑을 전하는 매개체로 초콜릿 이외에도 자기만의 개성적인 선물을 준비하는 경우가 더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3월 14일- 화이트 데이로 서양에는 없고 동양에만 있는 이 날은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에게 사탕을 선물하며 마음을 전하는 날이다. 우리 나라에서 화이트 데이의 의미는 발렌타인 데이에 사랑을 고백한 여자의 마음을 남자가 받아들일 것인지 아닌지에 있다. 마음을 받아들일 경우라면 사탕을 선물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냥 지나치게 된다. 연인들에게는 남자가 발렌타인 데이에 받은 선물을 답례하는 날로 의미를 지닌다.
4월 14일- 블랙데이로 발렌타인데이에 남자친구에게 초콜렛을 선물하지 못한 여자와 화이트데이에 사탕을 주지 못한 남자가 만나 서로의 외로움을 달래주는 날이다. 이날은 옷을 비롯해 구두, 양말, 악세사리까지 검정색으로 입어야 하고 먹는 것도 짜장면을 먹고 카페에 가도 블랙커피를 마신다. 이날 만난 남녀가 연인이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5월 14일- 옐로우 데이 & 로즈 데이로 블랙 데이까지 연인을 사귀지 못한 사람이 노란 옷을 입고 카레를 먹어야 독신을 면한다는 날이다. 아마도 화사한 봄에 잘 어울리면서 이성의 주목을 끌 수 있는 색이 노란색이기 때문에 이러한 옐로우 데이가 만들어진 것 같다. 또한 5월은 장미의 계절이자 야외로 나가기 좋은 날이다. 발렌타인 데이와 화이트 데이로 맺어진 연인들이 두 사람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것으로 연인들의 경우 분위기 있는 데이트가 이루어지는 장미 축제와 관련 지어 로즈데이가 만들어졌다.
6월 14일- 키스 데이로 연인들이 입맞춤을 하는 날이다. 5월 로즈 데이를 무난히 치러 낸 연인들이라면 키스는 당연한 순서라고 할 수 있다. ´언제 그녀에게 키스를 할 수 있을까´ 노심초사하지 않아도 된다. 키스 데이가 있으니까. 이 날 신경 써야 하는 것은 멋진 장소와 분위기이다.
7월 14일- 실버 데이로 선배(학교, 직장 선배는 물론 부모님)에게 데이트 비용을 부담하게 하면서 자신의 애인을 다른 사람에게 선보이는 날이다. 그 자리에 나온 선배는 데이트 비용을 최대한 보조해 줘야 한다. 또한 실버데이는 은제품을 선물하는 날로도 알려져 있다.
8월 14일- 그린 데이로 삼림욕을 하는 날이라서 그린 데이이다. 무더운 여름에 시원한 산을 찾아 둘이 손 잡고 걸어 오르면서 삼림욕을 해 보는 날이다.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가 될 것이다. 한편으로 애인이 없는 사람들은 같은 이름의 소주를 마시며 외로움을 달랜다는 날이기도 하다.
9월 14일- 뮤직 데이 & 포토 데이로 나이트 클럽 등 음악이 있는 곳에서 친구들을 모아 놓고 자랑스럽게 연인을 소개하면서 둘 사이를 공식화하는 날이다. 이 날은 장소가 장소이니 만큼 연인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되는 날이다. 또 이 날은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서 연인과 사진을 찍는 포토 데이기도 하다. 둘이 찍은 사진을 각각의 수첩에 끼워 넣고 매일 가지고 다닌다면 사이가 더욱 돈독해지는 것은 당연한 일.
10월 14일- 레드 데이로 깊어 가는 가을에 연인과 와인을 마시는 분위기 있는 날이다. 가벼운 데이트가 아닌 멋진 레스토랑에서 둘만의 특별한 시간을 갖는 것도 의미가 있다. 이 날 나누는 대화 역시 보다 진지해져 두 사람의 앞날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질 것이다.
11월 14일- 오렌지 데이 & 무비 데이로 오렌지 주스를 마시는 날이라고도 하고 연인끼리 영화를 보는 날이라고도 한다. 연인과 함께 흥미진진한 액션 영화를 보면서 같이 스트레스 해소도 하고 가슴 시린 영화를 보면서 감동을 느껴본 다음 새콤한 오렌지 주스를 함께 마셔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12월 14일- 허그(Hug) 데이 & 머니(Money) 데이로 연인끼리 껴안는 것이 허락되고 한 해를 무사히 사귀어 온 것에 남자가 여자에게 돈을 팍팍(?) 쓰며 봉사하는 날이기도 하다. 허그(Hug)라는 말은 꼭 껴안는 것을 의미하는 말로 연인끼리 포옹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2월에 만나 여러 단계를 거치는 동안 진정한 연인이 된 두 사람은 추운 겨울도 따뜻하게 보내면서 한 해를 끝내게 된다.
잊지말고 챙기자~! 14일의 기념일